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단 편집) ==== 개편안 논의 시발점에 대한 논란 ==== 개편안논의가 시작된 계기에 대해서는 앞에서 짧게 언급했듯이, 2013년 이후 불거진 숭례문 부실 복원 사태의 영향이 가장 주요한 계기라고 말할 수 있다. 공식적으로 학교측이나 문화재청측에서 이를 직접적으로 명시한 자료등은 없지만, 2014년 하반기 연이어 학내에서 열린 학생대상 간담회, 각 과별 개편안 발표회, 설명회 등에서 이를 암시하는 구절 및 발표들이 다수 등장했으며 2차 학과별 개편안 발표회에서는 이를 공개석상에서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교수의 발언도 있었다. [* 이번 개편안이 숭례문복원부실사태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비판했다.] 이를 두고 학교 내외에서는 "어째서, 숭례문복원부실사태가 전통대의 책임으로 전가되느냐". "개편을 한다면 하는 것이지, 책임 떠넘기기의 산물로 개편을 추진하는 것에는 적극 반대다." 등의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숭례문 복원작업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일부 인력[* 전통가마 건립 및 기와제작등의 작업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참여]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바 있으나, 이번에 논란이 된 기둥 균열 및 단청 박락 등은 실질적으로 전통대와는 인연이 없는 인력들이 참여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설립된 지 이에 15년이 막 되어가는 비교적 역사가 길지 않은 대학으로, 전통대 출신 인원들 다수가 한국의 문화재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숭례문 복원 부실 사태에 직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한 이들은 전통대 출신이 아니거니와, 전통대에서 재직하는 교수도 아니며 전통대에서 어떤 활동을 한 이들이 아니다.''' 이는 전통대가 문화재보수/보존/복원 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국내유일의 대학이니 만큼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는 논리는 타당하지 않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셈이다. --졸업생들 배출한 지 이제 막 10년이 넘어가는 대학에 무슨 책임을 지란 말이냐-- --문화재청이 '''회피''' 스킬-- 이에 일부 교수진와 학생들은 시기상 이는, 문화재청이 문화재부실복원의 책임을 문화재청 산하의 전통대에 우겨넣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개편안 논란이 진행되던 2014년 4월~12월간은 대학교의 총 책임자라 할 수 있는 총장이 공석이었던[*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총장직은 김봉건 전 총장이 경복궁 소주방 복원 뇌물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뒤, 약 9개월간 공석이었다. 당시 전국의 국립대 30여곳이 총장이 공석이었다. 대표적인 예가 한국체육대학교. 현재는 김종욱 총장이 재임 중이다. --나랏님들 일좀 해주세요-- ]시기로 이 때를 틈타 문화재청이 개편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이 교내외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사실, 그동안 학내에서는 일부 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학생들 내부에서 나오기도 했다 각 과의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교양과목또한 좀 더 다양화되고 전통에 대한 심층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는 학생이 여럿 있었다.[* 학교의 규모가 작아, 타대학에 비해 전통대에 개설된 교양과목들은 비교적 과목의 수와 그 다양성이 많지는 않은 실정이다.] 2014년 하반기에 개최된 학과별 개편안 발표회에서 발표된 각 과의 발표내용중에는 그 당시, 개편안에 대한 각 과 학생들의 인식 실태조사가 포함된 경우가 많았는데, "학교를 개편하자"라는 본질적인 주장에 대해선 공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하지만, 문화재청이 주도하는 "문화재 보수 인력 양성 중심 학부제 개편"의 개편안에는 반대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당시 6개과 중, 전통조경학과를 제외한 5개과 인원 대다수가 반대했다.] 2015년 1월 김재열 신임 총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김재열 총장은 "전통대 교육 체제 개편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전통문화대학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수목적대학으로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학교 설립 목적에 맞는 학교 체제로 개편하며,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우리 대학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방학 등을 이유로 학내 개편안에 대한 논란은 소강상태이지만, 3월 개강 이후론 또 다시 논란에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