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기독교장로회 (문단 편집) == 기타 == * 대한민국 현대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교단으로, [[6월 항쟁]]이 태동한 곳들 중 하나인 [[향린교회]]가 바로 기장 소속의 교회. 보통 [[민주화]]운동을 생각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곳이 [[명동성당]]이지만, [[향린교회]]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향린교회에서 강남향린교회, 들꽃향린교회, 섬돌향린교회가 분립되어 개척되었으며, 이 중 섬돌향린교회(임보라 목사)는 한국에 몇 안되는 성소수자 친화적교회이다.[* 성소수자만 있지 않기 때문에 성소수자 교회라는 표현은 애초에 잘못된 표현이다. 성소수자 목회를 중심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교회로는 예장통합 출신 박진영 목사가 시무하는 로뎀나무그늘교회가 유일하다.] * 최근 섬돌향린교회에서 성소수자를 위한 예배를 드리고있는 임보라 목사에 대해 예수교장로회 합동을 비롯한 보수 교단들이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03663|이단 판정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는 기독교장로회측에 공식적인 통보도 없이 타교단(그것도 같은 장로회 교단)의 목사에 대해 이단 여부를 판정하겠다고 하는 것이여서, 문제가 되고 있다. 앞으로 기장측의 대응과 합동측의 판정 결과에 기독교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보수 교단측에서 임보라 목사가 이단으로 의심된다는 근거로 드는 것이 퀴어 신학이라는 성소수자에게 포용적인 신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성애에 대한 찬반을 뒤고 하고라도, 이 문제를 가지고 신학적으로 이단이라 규정하는 게 맞는 지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할 것 같다. 기독교의 이단 판정은 그 교회의 신자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느냐 없는냐의 문제와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성소수자에게 포용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단으로 지목하게 된다면, 이는 국내 기독교계에서도 판정 결과를 놓고 내홍이 있을 것이고, 미국이나 유럽의 많은 기독교 교단들과도 적지 않은 마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경동교회는 기장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로, 기장 교단을 대표하는 [[김재준]], [[강원용]] 목사 등의 목회자들이 사역했던 교회이다. 한신교회나 강남교회, 전주 안디옥교회 등 같은 교단 내에 있는 다른 중대형교회에 비해 신자 수는 적지만, 역사적 대표성 등으로 인해 교단 내에서 대표적인 교회로 꼽힌다. 경동교회는 특히 에큐메니컬 운동에 상당히 적극적인 교회인데 매년 6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교환예배를 17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또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최초의 여성 [[사제(성직자)|사제]]인 김기리 미리암 신부가 성공회로 옮기기 전에 다녔던 교회이기도 하다. * 경동교회의 또 다른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주일예배 형식인데, 일반적인 우리나라의 개신교 특히 장로교회와는 달리 교회력과 [[성서일과]]에 따라 성서본문(구약, 서신서, 복음서)이 낭독되고 기도문과 시편송, 성만찬 기도 등이 정해져 있는 상당히 전례적인 예배를 드리기로도 유명하다. 이는 경동교회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전통을 따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하면 19세기~20세기에 걸쳐 일어난 예전 회복 운동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https://www.google.ca/url?sa=t&rct=j&q=&esrc=s&source=web&cd=4&cad=rja&uact=8&ved=0ahUKEwiOgsWjyN7UAhVM5YMKHVaZDi8QFgg6MAM&url=http%3A%2F%2Fcfile231.uf.daum.net%2Fattach%2F247D4C3B540BF48724ECCF&usg=AFQjCNGRf5c9rLXQxx4KKjpPgfQZbrpgNA|#]] 오히려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수 성향 장로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 형태가 오리지널에 더 가깝다는 주장도 있다.] 예배와 성례전, 교회음악은 상당히 교회의 전통을 따르지만 아이러니하게 1970년에 있었던 통기타 예배사건 등 한국 복음성가와 CCM 운동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사실 기독교장로회 소속 교회들이라고 해서 모두 경동교회나 향린교회처럼 가는 건 아니며, 그외 다른 교회들로 가면(특히 지방쪽) 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들과 별 차이 없는 경우도 많다. * 토착화에 신경을 쓰는 교단답게 전주고백교회 등 일부 교회에서는 예배 시작때 서양식 탁자종이 아닌 동양식 종이나 좌종(坐鐘)[* 원래는 불교에서 사용하는 법구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북한 지역의 사찰에서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남한 사찰들이 상대적으로 덜 사용하는 편이지만, 불교용품 판매점이나 사이트에서 꾸준히 판매할 정도 수요는 나온다. 일본 애니메이션 등에서 '띵' 소리 나는 게 바로 이것이다. 같은 진보 계열인 성공회에서는 감사성찬례 때 종 대신 사용하며, 한국 천주교 역시 미사 때 좌종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있다. [[인도]]나 [[네팔]], [[티베트]] 등지에도 좌종이 있지만 우리나라 좌종과는 모양과 소리가 약간 다르다. 좌종을 영어로는 싱잉 볼(singing bowl)이라고 부른다.]을 치기도 한다. 또 유독 한복 두루마기 처럼 된 예배용 스톨이나 강단보를 사용하는 교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 경동교회는 건축 면에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국 건축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김수근과 승효상 등의 건축가가 참여하여, 수려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기도하기 위해 맞댄 손 모양과 유사한 디자인이 특징. 다만 한국의 기후 사정을 고려 안하고 설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건물이 오래되어서인지는 몰라도 장마철만 되면 빗물이 새는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원래는 일제시대에 [[천리교]] 교회가 있던 자리였다고 한다. * 크리스찬 아카데미로 유명한 [[강원용]] 목사와 반독재 투쟁으로 잘 알려진 [[문익환]] 목사 등이 널리 알려진 해당 교단 주요 소속 목회자들이다. * 한국의 개신교 교파 중에선 [[대한성공회]]와 함께 [[술]], [[담배]], [[제사]] 문제에 비교적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역시 진보적인 개교회 한정이며 성풍회에 소속된 보수 성향 교회들은 예장처럼 술, 담배를 금지한다. * 진보적인 교단으로 유명하지만 소속교회 혹은 성도들이 모두 진보적인 것은 아니다. 기장 내에도 보수적인 교회들을 주축으로 한국기독교성풍회가 조직되어 있다. 성풍회 교회[* 대표적으로 서울 구로구의 ㄱ교회, 강서구의 ㅂ교회, 전북 전주시의 ㅇ교회 등.]들의 분위기는 다른 예장 교단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예장교단 소속교회들과의 교류도 많다.[* 특히 기장과 포지션이 가장 가까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예장통합]]과의 교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예장백석]],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예장합동]] 등과의 교류도 부분적으로 있는 편이다.] 이들 성풍회 교회들은 다른 예장 교회들처럼 전도에도 열심이라 기장교단 내 지분을 착실히 늘려가는 중이다. 또한 개개인들 중에서도 보수적인 신자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제7대 [[고양시]]의원이었던 자유한국당 이규열 전 의원으로 기장측 능곡교회 장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