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나회 (문단 편집) == 그 후 == 위 일련의 숙청 칼질을 받은 하나회는 사실상 와해되었으며 후일 정권들도 군대가 사조직을 만들어 정권을 탈취할 것을 염려해 미국처럼 통제하기 위해 군대 사조직은 철저하게 색출되어 대한민국 내 군부의 시대는 종말을 맞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회에 참여 및 12.12. 군사반란에 하나회에 줄 섰던 핵심 군인들과 예비역들은 형사처벌을 받으면서 군인연금을 비롯한 모든 대우가 박탈되었고 이중 김오랑 소령을 죽였던 박종규 전 소장처럼 재산을 못 모은 이들은 생계고에 시달리는 등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기도 했다. 하나회를 계기로 군대내 사조직을 향한 국민적인 경각심은 고취되었고 여러 대중매체에서도 군부독재의 어두운 면을 집중조명하고 젊은 세대들은 교육을 받으면서 스스로 판단이 가능한데다가 검열, 통제를 싫어하는 자유가 몸에 익혀서 이러한 동력으로 [[만나회]], [[알자회]], [[나눔회]] 등 사조직들도 후일 적발되어 하나회와 함께 철퇴를 맞아 사이좋게 군복을 벗고 해체되는 수순을 밟게 되었다. 특히 이 모임들 회원 리스트엔 하나회의 34~36기 최후반기 기수들이 겸임하는 이름들도 더러 발견되어 하나회의 후신이 도래할지도 모를 판국이었지만, 발각 당시 기준으로선 20대~30대에 불과한 신인 장교였기에 규모도 크진 못했고 행동 반경은 넓지 않아 대부분은 근신 징계에 그쳤다고 한다. [[https://www.news2day.co.kr/article/20210721500055|#]] 허나 이렇게 사라진 줄로 알았던 사조직들도 2000년 이후에도 나눔회 인맥이 조직적으로 군인사에 개입한다는 폭로성 언론 기사가 몇 차례 나왔다. 2016년에는 [[알자회]]에 대한 언론 기사가 많이 나왔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미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거라 믿었던 [[군대]] 내 사조직이 아직도 건재하며,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폭로되었다. [[http://shindonga.donga.com/3/all/13/104116/1|관련 뉴스 1]], [[http://m.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67|관련 뉴스 2]]. [[2014년]] 경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dc41aa84c4464173a0c0fb67bb3c37a6|기사]]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육사]] 34기부터 43기까지 [[기수제|기수]] 별 10명씩 총 120명이 가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름]]의 유래는 "알고 지내자"는 모임이란 뜻에서 [[알자회]]라고 한다. [[대한민국 육군|육군]] 내에서는 알짜 [[보직]]을 주고받아 '알짜회'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알자회]] 출신 인사가 [[기무사]] [[기무사령관|사령관]], [[국정원]] 국장에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2/2016112290043.html|#]] 임명되는 등 아직 건재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또한 다음 인사이동 시 [[알자회]] 출신 인사들로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 일대를 채우려 했다는 내용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청문회]]를 통해 나왔다. 하나회의 전례를 볼 때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하나회 본체의 남겨진 잔당들은 국민적 관심속에서 단체로서 활동으론 제약이 많아 [[각자도생]]으로 몸을 사리면서 군대 윗선에서 활동중에 있었다. 청와대 출신 인사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위기관리실장을 역임한 안광찬(육사 25기. 예비역 소장)[* 안광찬 소장은 [[제65보병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참모장과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를 지냈으며, 2002년 예편 이후 [[참여정부]]에서 국방부 정책실장과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을 지냈다. 좌우 양쪽에서 능력하나는 인정받았다는 소리.]이 있다. 강창희 전 의장과 황진하 전 의원, 권경석 전 의원, 안광찬 전 실장은 12.12. 사태 때 쿠데타군을 막고자 했던 특전사령관 [[정병주]] 소장을 지키다가 [[반란군]]의 흉탄에 전사한 특전사 비서실장 [[김오랑]] 중령과 동기다. 심지어 강창희 의장과 김오랑 중령은 1978년 소령때 [[육군대학|육군대학]]에서 교육을 받던 중 같이 찍은 기념사진도 존재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53324|기사]]. 정부가 2011년 4월 21일자로 단행한 '상반기 장성 진급 및 보직 인사'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육사 35기인 [[류제승]] [[제8군단]]장, 그리고 같은 해 11월 10일 단행한 '하반기 장성 진급 및 보직 인사' 가운데 중장으로 진급시킨 육군 소장 5명 중 2명인 [[최익봉]] 소장, [[김현집]] 소장은 하나회 출신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이 2명만 육사 36기에서 중장 1차 진급에 성공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5366113|기사]]. 그러나 2012년 3월 9일 특수전사령관에 취임한 지 4개월이 된 최익봉 중장이 과거 23사단장 시절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 한 것이 밝혀져 보직 해임되었다.[* 이 사건의 나비효과로 육본 정보작전참모부장이었던 장준규 소장이 중장 진급 후 특전사령관에 보임되었다가 제1야전군부사령관, 제1야전군사령관을 거쳐 육군참모총장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658962|기사]]. 최익봉 전 중장은 지금 [[한화그룹|모 기업 임원]]으로 들어가 잘 먹고 잘 지내고 있다. 어쨌든 류제승은 [[2014년]], 최후의 하나회 일원이었던 [[김현집]]이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보직을 마지막으로 [[2016년]] [[9월]]자로 전역함에 따라 군대내 현역 하나회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하지만 하나회 숙청이 끝나고 십수년이 지났음에도 하나회 출신 인사들은 여전히 [[여의도]] 정치 바닥 이곳저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19대 [[대한민국 국회의장|국회의장]]을 역임한 [[강창희]](육사 25기. 예비역 중령.)가 있으며, [[황진하]](육사 25기. 예비역 중장.)[* 다만 이 쪽은 예비역 중장임에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직을 수행하며 소장 진급을 임기제 진급 비스무리하게 하며 사단장직을 하지 못 했고 유엔군 키프로스 사령관을 중장 계급으로 지내긴 했으나 이 역시도 우리 군 소속이 아니라 유엔군에 파견을 간 것인데다가 임기제 진급과 다를 바 없는 진급이었다.], [[권경석]](육사 25기.)[* [[창원시 갑]] 17~18대 국회의원. [[북구 갑(광주)|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이던 [[강기정]]과 18대 국회 전반기 행안위 간사를 맡았었는데, 이 시기에 [[강기정]] 의원이 웃으면서 권경석 의원 입을 틀어막아 소위원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기행을 벌였다. 이후 강기정이 정무수석과 [[광주광역시장]]을 맡으면서 다시 회자되고 있다. 사실 권경석도 하나회 출신이긴 한데, 박정희 대통령 재임 중인 1977년에 일찌감치 소령으로 예편하고 바로 [[유신사무관]]에 특채되어 부산직할시 5급 공무원으로 입직하고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기에 하나회와의 연결고리는 작은 편이다.] 등이 있었다. 한나라당 - 새누리당 외에도 2010년 4월 30일 국회 국방위에서 있었던 [[천안함 피격사건]] 원인 규명 회의당시 '[[인식표|군번줄]]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자유선진당]]의 [[이진삼]](육사 15기. 예비역 대장.)도 있다. 이진삼은 하나회에 9-9인맥, 즉 노태우 라인이었고 하나회 숙청이 끝나자 15대 총선을 앞두고 YS에 의해서 신한국당에 영입된 케이스다. 또한 이회창계인 [[최승우(군인)|최승우 전 예산군수]](육사 21기, 예비역 소장)는 [[제17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지냈으나 갈려나간 하나회 인사였다. 그래도 정계나 군대 현역 종사자들이 아닌 은퇴 모임들인 [[성우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재향군인회]], 육사 동문회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예비역 장성모임 등에서 하나회 출신 인사들이 아직도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세직]] 같은 하나회 출신들이 회장을 지내기도 했으니 2012년 터진 전두환 육사 사열 논란 등의 배후에 있다는 주장도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002309|관련 기사]]. 거기에 이들 단체가 군 원로라는 이름으로 국내 군에 아직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군 내 하나회의 영향이 아직 완전히 제거됐다고 보기는 힘들다. 전역 후에 사조직 만드는 것을 뭐라 할 수 없고, 그러면서도 선배란 이름으로 조언까지 하니. 또한 하나회 멤버들은 나중에 [[이명박]]과 [[박근혜]]를 지지하기도 했다. 이 중에서 [[이종구(군인)|이종구]]는 14기 동기인 [[이상득]]의 동생인 [[이명박]]을 뒤에서 지원했다. [[2021년]] [[7월 14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https://www.facebook.com/katckr/posts/3064888350435205|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육군 3사단 포병대대의 초임 [[소위]]가 조부가 하나회 출신 군단장이었다고 평소 자랑하며 각종 비행을 저질러도 대대장의 비호를 받았다고 한다. 아직도 군사 반란 세력이었던 하나회의 잔당이 [[대한민국 육군]] 내에서 암약하고 있거나, 적어도 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정말이지 [[1993년]] [[김영삼]]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이 하나회를 해체하지 않았으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이렇게 성숙해질 수 있었을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군대 사조직의 출현은 아직까지도 안심할 수 없다는걸 역설하는듯 2021년 5월에는 여군 집단이기주의 사조직 다룸회의 존재가 세간에 드러났다. [[육군 여성 장교 사조직 구성 논란]] 참고. 그러나 이 조직은 불법 사조직이 아닌 단순 친목단체로 결론이 내려졌다. 하나회 쌍두마차였던 [[노태우]]가 [[2021년]] [[10월 26일]]자로 사망, 얼마안가 [[전두환]]도 [[2021년]] [[11월 23일]]자로 사망함에 따라 하나회의 수뇌부들은 완전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