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나회 (문단 편집) == 5공, 6공의 지배 세력 == 하나회는 정권을 장악한 1980년부터 [[김영삼]]에 의해 숙청당한 1993년까지 사실상 대한민국의 최고 권력 세력이었다. 12.12. 군사 반란이 터진 뒤부터 하나회 주요 인물들은 승승장구했다. 직책은 당시의 직책으로 기록한다. * '''[[황영시]]''' * 육사 10기, 12.12 참여 * [[육군참모차장]] - [[제3야전군사령관]] - [[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감사원장]] * 직접적인 하나회 멤버가 아니라 하나회를 후원한 인물이다. 하나회는 4년제 정규 육사 장교(전두환, 노태우의 육사 11기가 첫 기수)들의 사조직이기 때문이다. * 반란 당시 [[제1군단]]장, 쿠데타 직후 신군부 세력이 참모총장으로 추천했으나 최규하 대통령이 반대하여 일단 참모차장을 거친 뒤 참모총장이 되었다. * '''[[유학성]]''' * 육사 정훈 1기, 12.12 참여 * [[제3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중앙정보부|중앙정보부장]] - [[국가안전기획부|국가안전기획부장]] - 국회의원 * 황영시와 마찬가지 이유로 하나회 멤버가 아닌 하나회 후원자다. * 한직인 군수차관보에 있었으나 반란에 참여하여 대장 계급장과 안기부장 자리까지 얻어낸다. 다만, 1982년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에 대한 대처가 미흡했다는 이유로 안기부장 자리에서 잘리고 권력 밖으로 밀려났으며, 1997년에 사망해서 법의 심판을 피했다. * '''[[차규헌]]''' * 육사 8기, 12.12 참여 * 황영시, 유학성과 마찬가지로 하나회의 후원자다. * [[육군사관학교]]장 - [[육군참모차장]] - 제2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국토교통부|교통부]] 장관 * 반란 직후 신군부 세력이 중앙정보부장으로 추천했으나 [[최규하]] 대통령이 반대했고, 다른 자리를 채워 넣은 후라 마땅히 영전할 자리가 없어 일단 한직인 육사 교장으로 영전했다. * '''[[전두환]]''' * 육사 11기, 12.12 주모자 * 하나회 회장, [[국군보안사령관]] - 중앙정보부장 겸임(최종계급: 대장) - 제11·12대 대통령 * '''[[노태우]]''' * 육사 11기, 12.12 병력동원 * [[수도방위사령관|수도경비사령관]] - [[국군기무사령관|국군보안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정무2장관 - 체육부장관 - 내무부장관 - 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 국회의원 - 민주정의당 총재 - 제13대 대통령 * 본인은 참모총장이 되고 싶어했으나, 2인자인 노태우가 참모총장이 될 경우 지나친 파워를 갖게 되는 것이 부담스러워한 전두환계에 의해 대장 계급장만 달고 예편한 뒤 입각했다. * '''[[정호용]]''' * 육사 11기, 12.12 간접참여 * [[육군특수전사령관]] - [[제3야전군사령관]] -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행정안전부장관|내무부 장관]] -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국방부장관]] - 국회의원 * 하나회 서열 3위로 1위 전두환, 2위 노태우가 군을 떠나 정규 육사 첫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다. * '''[[박희도]]''' * 육사 12기, 12.12 병력동원 * 26사단장 - 1군단장 - [[육군특수전사령관]] - [[제3야전군사령관]] - [[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육사 12기 박세직, 박준병, 박희도는 하나회 내 '쓰리박'으로 불렸는데 박세직, 박준병과 달리 박희도는 1년 진급이 늦는 후발주자였다. 그러나 12.12 당시 전두환의 지시를 받고 1공수를 출동시켜 육군본부와 국방부를 점령하며 1등 공신이 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둘을 제치고 육군 최고위 장성인 참모총장까지 올라갔다. * '''[[박준병]]''' * 육사 12기, 12.12 당시 20사단장, 병력동원X *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 [[국군기무사령관|국군보안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국회의원 * '''[[박세직]]''' * 육사 12기, 12.12 당시 전방 3사단장으로 사건과 관련X * [[수도방위사령관|수도경비사령관]] - 소장 전역(박세직 사건) -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 - 총무처·체육부 장관 - 서울아시안게임·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 국가안전기획부장 -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 - 국회의원 - 2002월드컵 조직위원장 - 재향군인회 회장 * 육사 12기 쓰리박 중 박준병과 더불어 선두주자였으나 수방사령관 시절 권력 과시 및 2인자 자칭 혐의로 숙청당했다. 사실 혐의가 큰 것은 아니었지만 전두환은 이 기회에 같은 하나회 멤버라도 해도 자신에게 도전하면 끝장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 사실 엄청 큰 죄를 지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예편 된 후 전두환은 그를 [[1988 서울 올림픽]] 조직위원장에 임명하는 등 정계에서 다시 중용하였다. * '''[[장기오]]''' * 육사 12기, 12.12 병력동원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 [[수도군단장]] - [[육군교육사령관]](최종계급: 중장) - 총무처 장관 * 12.12 당시 5공수 여단장으로 1공수 박희도, 3공수 최세창과 함께 실병력을 동원해 참여했으나 육본, 국방부를 점령한 박희도, 특전사를 점령한 최세창과 달리 예비부대로 대기만 해서 공을 세우지 못 한 탓인지 끝내 대장 계급을 달지 못했다. * '''[[안필준]]''' * 육사 12기 * 33사단장 - [[국군기무사령관|국군보안사령관]] - [[제1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보건사회부 장관 * '''[[최세창]]''' * 육사 13기, 12.12 병력동원 * 20사단장 - 수도방위사령관 - 1군단장 - [[육군참모차장]] - [[제3야전군사령관]] - [[합참의장]](최종계급: 대장) - 국방부 장관 * 13기 선두 주자였으나 전두환의 막대한 신임을 받았던 선배 박희도의 임기가 1년 연장되어 총장이 되지 못하고 당시에는 명예직이었던 합참의장을 역임했다. 때문에 13기는 육참총장을 배출하지 못해 12기와 14기에 끼인 기수라는 평을 받는다. 전두환계였음에도 노태우에게 기용되어 국방부 장관을 역임하였다는 것이 특이점. * '''[[정동호(1935)|정동호]]''' * 육사 13기, 12.12 병력동원 * [[대통령경호실장]](소장) - 5군단장 - 육군참모차장(최종계급: 중장) - 국회의원 * 12.12 당시 경호실장 직무대리임에도 병력을 불법 동원해 최규하 대통령을 사실상 연금한 인물. 최세창과 더불어 차기 참모총장 후보였으나 [[국회 국방위원회 회식 난투극 사건]]의 책임을 지고 예편했다. * '''[[정진태]]''' * 육사 13기, 한미연합사부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이종구(군인)|이종구]]''' * 육사 14기, 하나회 총무 * 육군본부 작전처장 - (소장진급) - 20사단장 - [[수도방위사령관|수도경비사령관]](중장진급) - [[국군기무사령관|보안사령관]] - [[제2야전군사령관]](대장진급) -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대한민국 국방부장관]] * '''하나회의 황태자'''로 불리며 한국 군 역사상 제일의 화려한 출세 가도를 자랑한다.[* 대장 진급때에는 최소 1년 이상 간격을 두는 것이 기본으로, 실제로 당시 11기 선두주자인 정호용과 12기 선두주자 박희도의 간격이 2년, 박희도와 13기 선두주자인 최세창의 간격이 2년이는데, 14기인 이종구는 최세창과 불과 6개월차였다. 여기에 14기 2번째 대장 민경배가 대장으로 진급한 것이 이종구 진급 '''2년 후'''였다. 그리고 이미 중장 진급 때부터 13기 선두주자를 1년차로 추격하고 있었다.] * '''[[안무혁]]''' * 육사 14기 * 준장 전역 - 국세청장 - 안기부장 - 국회의원 * 5공화국 초기 정치권에 차출되었다. * '''[[이춘구]]''' * 육사 14기 * 준장 전역 - 민주정의당 국회의원 - 민주자유당 대표 - 내무부 장관 - 신한국당 대표 * 5공화국 초기 정치권에 차출되었다. * '''[[배명국]]''' * 육사 14기 * 중령 전역 - 민주정의당 국회의원 - 국회 상공위원회 위원장 * 5공화국 초기 정치권에 차출되었다. * '''[[이진삼]]''' * 육사 15기 * 9공수여단장 - 21사단장 - 국군정보사령관 - 3군단장 - 육군참모차장 - [[제1야전군사령관]] - 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체육청소년부 장관 - 국회의원 * 6공화국에서 승승장구한 노태우계 9-9 군맥의 수장이다. 이 외에도 각종 사고로 유명하다. 별명이 하사이니 말 다했다. * 이진삼은, 장관직 퇴임 이후에 법의 심판을 받은 적이 없으며 2008년에는 충남 부여-청양 지역구에서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에 나올 때 군번줄을 안 찬다고 쓸데없이 [[천안함 피격 사건]] 진상규명 때 어그로를 끌었으며, 워낙 인물에 대한 평가가 나빴기에 19대 총선을 앞두고 유일하게 선진당 공천심사에서 잘렸다. * '''[[고명승]]''' * 육사 15기, 12.12 직접가담 * 9사단장 - 수도방위사령관 - 보안사령관 - [[제3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장세동과 함께 몇 안 되는 호남 출신 하나회 멤버. 전두환의 직계로 5공화국에서 승승장구한 15기 선두주자였으나, 노태우 정권에서는 견제를 받아 참모총장이 되지 못하고 전역해야 했다. 이후 정치에 도전했으나 고향에서 이미지가 워낙 나빠서 결국 출마하는 족족 낙선했다. * '''나중배''' * 육사 15기 *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주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 '''[[민병돈]]''' * 육사 15기 * 20사단장 - 육군본부 정보참모차장[* 1985년 12대 총선에서 여당에 반강제투표 기시 거부로 좌천] - 육군본부 정보참모부장 - 육군특수전사령관 - 육사교장(최종계급: 중장) * 하나회 소속임에도 [[6.10 민주 항쟁]] 때 전두환의 군 출동 명령에 항명하고 노태우에게는 육사 졸업식 때 그의 [[북방정책]]에 노골적으로 항의하여 전역당한 기이한 인물이다. 하나회 중에선 그나마 양심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 '''[[장세동]]''' * 육사 16기, 12.12 직접가담 * 3공수여단장 - 경호실장(최종계급: 중장) - 안기부장 * 한때 노태우 대신에 후계자로도 거론되었던 전두환의 최고 심복으로 5공화국 최고 실세였다. * 16대 대선에 출마했지만 전두환이 "나이를 먹으니 장세동도 내 말을 안 듣는다."라는 말을 하고는 지원해주지 않아서 하루 전날에 후보 사퇴했다. * '''[[신말업]]''' * 육사 16기 * 5사단장 - 2군단장 - 육군참모차장 - [[제3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이필섭]]''' * 육사 16기, 12.12 직접가담(9사단 29연대장) * 육군참모총장 비서실장 - 9사단장 - 1군단장 - 육사교장 - [[제2야전군사령관]] - 합참의장(최종계급: 대장) * '''[[송응섭]]''' * 육사 16기, 하나회 멤버는 아니지만 12.12 직접가담 * 51사단장 - 7군단장 - 합참차장(최종계급: 대장) * '''[[김진영(군인)|김진영]]''' * 육사 17기, 12.12 직접가담 * 수도경비사령부 작전참모 - 경호실 작전차장보[* 전두환과 노태우도 맡았던 직] - 수도기계화보병사단장 - 육군3사관학교장[* 85년 12대 총선에서 여당에 반강제투표 기시 거부로 좌천] - 수도방위사령관 - 육군교육사령관 - 한미연합사부사령관 - 육군참모총장(최종계급: 대장) - 하나회 숙청으로 전역 * 육사 17기 대표화랑 출신으로 하나회 내 전두환 직계이며 12.12에서 공을 세워 기반이 두터운 데다가 실력도 있었기 때문에 자타가 공인하던 차기 참모총장이었다. 노태우 정권의 정책에 반발하여 교육사령관으로 좌천당했으나 끝내 부활하여 참모총장에 올랐다. 김영삼의 하나회 숙청 때 육군참모총장에서 경질되어 처음 군대에서 전역당했다. 같이 경질당한 기무사령관인 서완수는 하나회 후배다. * '''[[허화평]]''' * 육사 17기, 12.12 직접가담 * 준장 전역 - 대통령 보좌관, 정무수석 - 국회의원 * 12.12 당시 전두환의 비서실장으로 12.12 쿠데타 당시 배후 공작을 진두 지휘해 진압군을 교란하는데 크게 공헌했다. 5공화국 초기 허삼수, 허문도와 '3허'로 불리며 정권 최고 실세였다. 그러나 고분고분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장영자 사건 당시 대통령 친인척 처벌을 주장하다가 전두환의 눈 밖에 나서 청와대에서 쫓겨나 [[미국]]으로 갔다. 이후 계속해서 15대 이후 총선에 출마했지만 16, 17대 모두 크게 져서 아예 정계은퇴했다. * '''[[허삼수]]''' * 육사 17기, 12.12 직접가담 * 준장 전역 - 사정수석 - 국회의원 * 허화평, 이학봉과 함께 12.12 당시 전두환의 보안사 3인방 중 1명. 정권 초기 허화평, 허문도와 '3허'로 불린 정권 실세였다. 허화평과 마찬가지로 미국으로 쫓겨났다. * '''[[안현태]]''' * 육사 17기 * 소장 전역 - 경호실장 - 국가원로자문회의 사무총장 (장관급) * 장세동과 같이 전두환의 충복 중 하나로 꼽힌다. * '''[[이현우(1938)|이현우]]''' * 육사 17기 * 중장 전역 - 경호실장 - 안전기획부장 * 동기인 안현태가 전두환의 경호실장을 맡았다면 이 쪽은 노태우의 경호실장. * '''[[이문석]]''' * 육사 17기 * 육군특수전사령관 - 육군참모차장 - [[제1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총무처 장관 * 노태우가 상당히 예뻐하던 장성으로, 한 때는 김진영을 제치고 육군참모총장이 될 뻔 했으나, 후술할 하나회의 계파갈등 봉합차원 및 암 발병으로 인해 결국 김진영에게 밀리고 만다. * '''[[이병태(군인)|이병태]]''' * 육사 17기 * 1군단장 - 합참작전본부장(최종계급: 중장) - 국방부장관 * 특이하게도 하나회임에도 하나회를 박살낸 문민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냈는데, 이는 이병태가 하나회이면서도 [[김영삼]]의 [[경남고등학교]] 후배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이병태는 [[일산신도시]] 실언 이후로 [[김영삼]]에게 볼 때마다 "XX" 소리 듣고 결국 경질되었다.] * '''[[반준석]]''' * 육사 18기 * 육사 생도대장 - 56사단장 - 육군본부 동원참모 * 소장 전역 * '''[[이학봉]]''' * 육사 18기, 12.12 직접가담 * 준장 전역 - 민정수석 - 안전기획부 2차장 - 국회의원 * 허화평, 허삼수와 함께 전두환의 보안사령관 시절 핵심 참모 3인방이었다. 주특기는 공작과 수사. 전두환의 심기를 거슬러 불화를 겪었던 허화평, 허삼수와 달리 계속 충복으로 남았다. * '''[[구창회]]''' * 육사 18기, 12.12 직접가담 * 수방사령관 - 기무사령관 - [[제3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하나회 숙청으로 강제 전역 * 12.12 당시 9사단장 노태우의 참모장(대령)으로 노태우의 명령으로 최전방 병력을 서울로 출동시켰다. 반란 때문에 최전방 병력을 지휘관의 허락도 없이 빼내려 한다는 정보를 듣고 경악한 [[제3야전군사령관]] 이건영 중장이 이를 확인하는 전화를 걸자 그런 일 절대 없다고 거짓말했다. 노태우 직계로서 6공화국에서 요직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는데, 숙청당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가 차기 참모총장이 되었을 것이다. * '''[[조남풍]]''' * 육사 18기 * 국군보안사령관 - 교육사령관 - [[제1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김영삼 정부 출범 이후 [[방산비리]] 관련 소환 조사 후 강제 전역[* 의외로 김영삼 정부가 막 출범했을 때 단행했던 하나회 숙청 때는 칼날에서 비껴났다.] * 박근혜 정부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재향군인회장]]을 맡았으나 또다시 비리로 구속로 실형을 살게 된다. * '''[[김재창]]''' * 육사 18기 * 합참차장 -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하나회 숙청으로 강제 전역[* 조남풍과 마찬가지로 김영삼 정부 출범 당시에는 살아남았으나 뒤에 교체되었다.] * '''[[김진선(군인)|김진선]]''' * 육사 19기 * 수방사령관 - 육군참모차장 - [[제2야전군사령관]](최종계급: 대장) - 하나회 숙청으로 강제 전역.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나회였는지에 대해 논란이 있다. * '''서완수''' * 육사 19기 * 기무사령관(최종계급: 중장) -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고 얼마 못 돼서 하나회 숙청으로 강제 전역 주요 인물들의 커리어에서 보이듯이, 하나회 출신들은 군내 핵심 요직들을 독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군인들이 자주 기용되는 [[대통령경호실|대통령경호실장]]과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장]]을 독점했으며, 군에서 전역한 뒤에도 장관, 국회의원, 공기업 사장 등 고위직을 1자리씩은 꿰차는 등 전두환 정권과 노태우 정권은 그야말로 하나회의 시대였다. 하나회 인사들은 비하나회 인물들도 대장으로 진급했고 [[요직]]에 기용되었다는 반론도 하지만, 그것은 군 내 여론을 의식해 자신들에게 협조적인 인물들을 요직 중에서도 비교적 힘이 없는 자리들에 기용한 것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갑종 장교 출신으로 첫 대장이 되고 [[제2야전군사령관]],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합참의장]], [[대한민국 국방부장관|국방부장관]]을 역임한 [[오자복]]은 얼핏 보면 탈계파적인 인사로 보이나 신군부의 정권 장악 과정 당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위원 경력에서 알 수 있듯이 신군부에 협조한 인물이었다. 그가 역임한 제2야전군사령관[* 2군사령부 위수지역이 상당히 넓기는 하나 후방지역 특성상 전방인 1, 3 야전군에 비해 중요도도 낮았고 전시가 아닌 이상 공을 세울 길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여긴 군단에 비해 급이 낮은 관구사령부가 있었으며 1982년 관구사령부 해체부터 1987년 9, 11군단 설치 전까지 군단도 없었다.]이나 합참의장[* [[노태우 정부]] 말기인 1992년 군제개혁 이전의 합참의장은 [[군령권|실전부대에 대한 명령권이 없는 명예직]]에 불과했다. [[군령권]]과 [[군정권]]을 모두 [[육군참모총장]]이 가지고 있었고 [[육군참모차장]]은 [[육군참모총장]]으로 가는 코스였다.]은 대장 계급 중에서도 가장 힘이 없는 자리들이었다. 11기 이후의 비하나회 출신 대장인 한철수(12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역임했고 예편 후 주 [[브라질]] 대사, [[서경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했다.), [[민경배]](14기, 노태우 정부 때 국가보훈처장을 역임했다.), 김동진, 김연각(이상 17기, 김연각은 2군사령관으로 있다가 하나회 숙청 과정에서 동기 김동진이 참모총장이 되자 전역했다.) 등은 요직에는 거의 기용되지 않았다. 실제 군사 정권하에서 정권의 안전장치이자 실세라고 할 수 있는 [[육군참모총장]], [[제3야전군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국군기무사령관]], [[대통령경호실장]]은 100% 하나회가 독점했다. 비하나회 인물은 1명도 기용되지 않았다. 비하나회는 당시에는 명예직이었던 합참의장이나,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수도권을 방위하는 3군사령관에 비해 힘이 적은 1군사령관이나 2군사령관에 하나회와 번갈아가며 기용되곤 했다. 비협조적인 비하나회 장교들은 유능하다 하더라도 좌천과 진급 실패 속에 군복을 벗어야 했다. 하나회 육사 11기 최고 엘리트로 전략통으로 꼽히던 [[김복동]]도 전두환과 노태우 눈 밖에 나서 전역해야 했는데, 하물며 비하나회 장교들은 말할 것도 없다. 이렇게 야전에서 묵묵히 길을 닦아온 유능한 엘리트 장교들은 하나회 정권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을 수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