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타닐 (문단 편집) == 과다투여 치료 == 펜타닐을 과다 투여하면 신경의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인체의 호흡기능이 중단되어 질식해 사망한다. 혈중 [[이산화 탄소]] 농도가 높아지면 신호를 신경을 통하여 호흡중추에 전달해 숨을 쉬도록 해야 하는데, 펜타닐은 이 신경을 차단해버린다.[* 호흡을 중단해서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면 우리 몸은 심한 질식통을 만들어내어 수의적으로 숨을 쉬도록 유도한다. 펜타닐은 질식통증 신호를 차단해서 살기 위해 힘들게 호흡할 필요를 아예 느끼지 못하게 한다. 즉, 우리가 수십 초~수 분 숨을 참을 때 느끼는 고통스러운 통증이 사라진다.][* 다만 이 질식통 기제는 과다한 이산화탄소로만 유발되기 때문에 비활성 기체로 인한 질식으로는 생기지 않는다.] 숨을 안 쉬니 마치 물에 빠진 익사자처럼 10-20분 남짓만에 [[뇌]]가 산소부족에 빠져 뇌세포가 손상되어 사망하거나 [[식물인간]]이 된다. 펜타닐 과다복용 해독제도 이런 질식통 감각부터 빨리 살려주는 약물이다. 이 약물의 과다 복용을 치료하는 해독제는 날록손(Naloxone, 상표명으론 Narcan)이라는 아편 길항제를 쓴다. 헤로인 과다복용시에 사용하는 약으로 [[헤로인]] 탓에 마비된 호흡중추를 회복시켜준다. 원래 처방이 있어야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었지만, 캐나다에선 워낙 펜타닐 사고가 급증하다보니 아무나 살 수 있도록 바꾸어서 상습 펜타닐 투약자들은 응급대책으로 지니고 다닐 정도. 미국이나 캐나다 구급대원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들고 다니고, 경찰들도 사용법을 교육받고 차에 한 세트 정도는 넣고 다닌다. 앞서 언급한 샌디에이고 마약단속 경찰 중독 사고처럼 단속 경찰들에게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날록손을 사용하면 마약 효과에서 강제적으로 깨어난 약쟁이들이 매우 싫어해서 그렇지 효과는 매우 좋다. 그런데 어이없는 사실은 의사들에게 뇌물을 주고 로비하며 공갈해서 펜타닐을 팔았던 그 제약회사들이 치료제 날록손도 판매한다는 것이다. [[https://en.wikipedia.org/wiki/Cephalon|세팔론]](Cephalon)이나 [[https://en.wikipedia.org/wiki/Insys_Therapeutics|인시스]](Insys)가 그러한 예로, 이 제약회사들은 펜타닐 오남용을 주도한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각각 벌금 4억 5000만 달러와 2억 2500만 달러를 냈다.[* 이 중에서 인시스는 벌금과 소송으로 인한 회사 이미지의 실추로 인해 매출이 하락하여 2019년에 파산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는 지나친 말인데 타진서방정처럼 옥시코돈과 날록손을 혼합하여 부작용을 줄이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