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펜타닐 (문단 편집) == 여담 == * 진압용 화학무기로도 쓰이는데, 2002년 체첸 독립을 주장하는 테러범들이 모스크바의 오페라 극장에서 [[모스크바 극장 인질극]] 사건을 벌였을 때 가스 형태로 사용되어 테러범 42명과 인질 850명 중 인질 133명 포함 최소 170명이 사망하고 700명 이상이 다쳤다.[* 구조된 관객들은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독한 마약성 진통제를 흡입한 것 때문에 수면중이었지만 심한 구토 증세가 시작되었다(이 증세는 여느 마약성 진통제나 똑같다. 하지만 펜타닐은 다른 진통제들로 충분히 적응이 된 환자들이나 투약받는 약이다). 이때 수면 상태이므로 토사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몸을 옆으로 돌려 눕혀줘야 했는데 군인들이 이를 잘 알지 못해 똑바로 눕혀놓는 바람에 상당수가 자신의 토사물에 질식되어 사망하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 * 미국에서는 2018년 8월부터 사형용 약물로 펜타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 유명한 음악가 [[프린스(음악가)|프린스]]도 펜타닐 중독으로 죽었다. 다만 펜타닐을 마약으로 남용한 건 아니고, 수술 후유증 때문에 사용하던 진통제인 [[바이코딘]]으로 오인하고 사용하여 비극을 맞았다. * 래퍼 [[릴 핍]], [[맥 밀러]]도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의 투수 [[타일러 스캑스]]도 펜타닐 때문에 토사물이 역류해 수면 중 질식사했다. * [[나인 인치 네일스]]의 [[트렌트 레즈너]]가 2000년 7월 유럽 투어 도중 [[런던]]에서 펜타닐 계통의 마약을 평소 사용하던 코카인으로 착각하고 흡입했다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한동안은 계속 코카인을 빨았지만, 이듬해 6월에 재활원에 들어가 마약을 완전히 끊고 금주, 금연까지 했다. 흔히 헤로인 흡입으로 알려져 있으나 좀 더 자세한 [[https://www.theguardian.com/music/2013/aug/08/the-nine-lives-of-trent-reznor|기사]]를 보면 '''China white'''라고 한다. 앞서 언급되었듯 펜타닐은 헤로인보다 효과가 더 강력하다. 따라서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071406|일반적인 헤로인 1회 사용량(0.005g)]]을 기준으로 사용할 경우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치사량을 쓰게 될 수 있다. 게다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1145602|코카인 1회 사용량(0.25g)]]을 기준으로 한다면 사망 확정이다. [[https://www.drugrehab.com/addiction/drugs/heroin/china-white/|#]] 펜타닐은 불과 0.002g만으로도 치사량이다.[* 정황상 레즈너가 빨았던 약은 헤로인이거나 펜타닐-가짜마약가루를 적당히 혼합한 칵테일이라서 아슬아슬하게 치사량에 못 미쳤을 것이다. china white는 중국에서 제조한 헤로인 계통 마약을 모두 뜻하고, 만약 순수한 펜타닐을 코카인 빨듯이 빨았으면 치사량을 한참 넘어서 기적조차 바랄 수 없었을 것이다.] 공교롭게도 나인 인치 네일스의 명반 [[The Downward Spiral]]의 수록곡 'Hurt'는 마약 중독을 다룬 곡인데, 앞서 언급한 마약 과다 복용 사건이 터지기 일주일 전에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이 곡을 부른 모습이 담긴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mmvcqs_tiU|영상]] 댓글창을 보면 병원 진통제에 중독되었다가 치료를 받은 팬이 남긴 댓글이 있었다. 헤로인과 성분이 비슷한 진통제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이 팬은 펜타닐에 중독되었다 회복된 모양이다. * 드라마 [[플래시(드라마)|플래시]]의 아역배우 로건 윌리엄스도 16세 어린 나이에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 드라마 [[워킹데드(드라마)]]의 제이크 오토의 어린시절을 연기한 아역배우 타일러 센더스도 향년 18세에 펜타닐 중독으로 사망했다. * 무지개 펜타닐은 밝고 다양한 색상을 띠고 알약, 가루뿐 아니라 분필 등 형태도 여러 가지이다. 암환자를 위한 통증 관리 치료제로 개발됐으며, 효능은 헤로인보다 50배, 모르핀보다 100배 강력하다. 문제는 그만큼 독성과 중독성이 강해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https://www.news1.kr/articles/?4790271|알록달록 사탕 같은 알약…"모르핀 100배 마약, 어린이 유인 목적"]] * 펜타닐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진통제이다. 통증의 정도가 여성들이 분만 시 경험하는 통증, 말기 암환자들이 경험하는 통증보다 더 심하기 때문에 펜타닐을 투약해도 환자는 계속 통증을 호소한다. 일반인에게는 치사량일 지 모르나 환자에게는 극심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약간이나마 줄여주는 진통제 수준이다. 그래서, 상당수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환자들은 이 지옥 같은 통증을 지니고 계속 살기보다는 안락사를 희망한다. 그 외에도 중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섬유근육통 등 신경병성 통증에도 쓰인다. 그러나 속효정 펜타닐은 그간 보험처방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 2020년경부터 본인부담 처방을 차차 제한하고 있다. 심지어 옥시코돈이나 히드로모르폰 등 다른 돌발통에 대처하기 위한[* CRPS, 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은 "만성" 통증질환이므로 지속성 마약성 진통제는 보험 적용 가능하나 돌발통은 보험 적용을 하지 않겠다는 비상식적 이유다.] 아편계 진통제도 보험제한, 본인부담으로 돌리는 등 중증 통증 질환자들의 통증치료가 외면받고 있다. *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스토리 진행의 핵심적인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영화에서 지징하는 펜타닐 알약은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들이 많이 쓰는 액틱 구강정(막대사탕 형태이고 입 안쪽 벽에 문질러서 흡수시키는 약)이 아닌 혀 밑에 넣고 녹여서 흡수시키는 펜토라박칼과 같은 설하정을 뜻하는 것 같다. 설하정은 100mcg(마이크로그램) 부터 처방을 시작하는데 200mcg, 400mcg, 600mcg, 800mcg, 1000mcg 식으로 펜타닐 함량이 올라간다. 액틱 구강정, 펜토라박칼 설하정 모두 환자가 투약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펜타닐과 시트르산염([[구연산]])을 혼합한 약제로 약간 시큼한 단맛이 나는데 빨아먹는 것이 아니라 녹으면서 입 안에서 흡수되어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씹어먹거나 하면 절대 안된다. 침을 삼키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펜타닐에 적응이 되어 있는 환자도 아닌 일반인에게 이러한 설하정을 여러 알 삼키게 했다면... [[날록손]]을 빨리 주사하지 않는 이상 급성 증세를 일으키며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다. * 펜타닐이 필요량 이상 투여되면 머리 꼭대기부터 저리는 느낌이 커튼이 내려오는 것처럼 아래로 내려오는 기분이 들며, 눈 앞이 하얗게 된다. 이 때 바로 의료진에게 날록손 주사를 맞지 않으면 그대로 의식을 잃게 된다. 청소년, 래퍼 등 일반인들이 불법으로 펜타닐을 구해서 과다투여를 하게 되면 사망한다. * [youtube(f1MGG5fi9dU)] 미국에서 소위 '마약 백신'이 개발 중이라고 한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중독을 무력화 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방이 목적인 일반 백신 등과 달리 마약 백신은 마약 치료가 목적이다. 펜타닐 뿐만 아니라 옥시코돈, 헤로인에 대한 백신도 개발 중이다. * 미국에서 갑자기 숨진 남편을 애도하며 동화책까지 펴낸 작가가 9년 동안 남편에게 몰래 펜타닐을 먹여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가 뒤늦게 드러나 이슈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46/0000060834?sid=104|#]] * 임신부의 펜타닐 복용으로 인한 '신생아금단증후군' 관련 [[https://youtu.be/0WzVmwxYLnU|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