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투유유 (문단 편집) === 전통의학(중의학)연구가 맞다는 입장 === * 투유유의 [[노벨상]] 수상과 관련하여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교|노벨위원회]]는 "'''전통 중의학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항말라리아 의약품 개발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하였다. * 투유유가 연구를 한 장소 및 소속은 중의학연구원이다. * 중의약(물)에 대한 연구를 했다. * '''중국에서는 의사/중의사, 약사/중약사의 구분이 없다.'''[* 중국에서는 의대에서 중의학을 배우고 면허를 취득한 뒤 소속된 의료기관에 따라 의학, 중의학으로 치료할지 선택하거나 또는 구분없이 진료/처방을 낸다. 한마디로 양쪽 다 가능하고 면허가 따로 있지 않다.약사도 마찬가지.] * 투유유는 중의학 교육기관의 2.5년 기간 교육과정을 수료한 적이 있다. 서의학습중의반은 출근하지 않고 오로지 학습에 전념하는 과정으로 중의이론과 임상을 공부하는 과정이다. 투유유는 3기 서의학습중의반에서 공부하였다. 그리고 투유유는 네이처 논문에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면서, 중의학교육기관에서의 교육수료 이력을 빠뜨리지 않고 써놓은 바 있다. 국내에서만 유독 투유유의 대표표기 논란이 있는 것은 현재 우리나라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의료시스템의 영향이 크다.[* 중국의 경우 전통의학(중의학)에 대한 우대를 헌법에 명시하였으며, 의사와 중의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일본의 경우 의사가 허가된 한약을 처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의사]]와 [[한의사]] 모두 독립적인 [[의료인]]으로 인정하고 있는 의료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분쟁은 보듯 뻔한 일.] 이 연구의 업적이 중의학 연구인지는 간단하게 노벨위원회 사이트에 접속해 확인해 보면 투유유의 업적에 대해 명확히 [[https://www.nobelprize.org/prizes/medicine/2015/tu/facts/|중의학 연구자로 명시 되어있다]].[* 노벨상 위원회에서 발표한 To Youyou의 소개에서 Affiliation at the time of the award 항목과 life 항목을 보자.] 그녀가 다양한 분야의 연구도 병행하여서 그녀에 대해 다양한 표기를 달 수는 있으나, 적어도 노벨상을 받은 연구에 대해서는 중의학 연구임은 분명하다. 투유유 본인도 노벨상 수상소감에서 본인은 전통 중의(약)학을 연구한 연구자이며, 중의학으로부터 연구 모티브와 문제해결에 결정적 도움을 받았다고 여러 차례 밝히고 있다. 투유유의 업적인 말라리아 치료제의 개발은 마오쩌둥의 523프로젝트의 일환이었고 그 목적은 '''"중국전통의학의 연구를 통해 말라리아치료제를 개발하는 것"'''[* 당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던 냉전시대에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의 우수성”을 중국 고유의 전통의학을 통해 홍보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 있었다.] 이었다. 연구책임자가 된 투유유는 실험 대상이 되는 약물을 스크리닝 할 때 전국각지에 있는 임상 중의사(전통의학자)들에게 2천개의 처방을 받아 200여개의 약물을 추려냈고 380종의 화합물을 추출했다. 개똥쑥의 추출물은 동물실험 효과가 들쑥날쑥 했는데, 이것의 해결방법을 찾던 중 금나라 때 출판된 의학서인 주후비급방(肘後備急方)에서 개똥쑥의 추출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발견하였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현재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으로 알려진 청호소[* 한자로 青蒿素 즉,개똥쑥(=청호)의 구성요소라는 뜻.]를 새로이 추출해내는데 성공하였고, 결국 말라리아 임상실험에 성공한다. 중의학, 한의학에서 나오는 논문의 대부분이 위와 같은 약리 연구와 임상효과에 대한 통계분석이고 훈고학적인 문헌 연구의 비중은 낮다. 투유유는 고문헌에 제시된 청호의 '절학' 효능을 현대 약리학적으로 해석한 것인데, 중의학자가 중약의 효능을 어떤 방법론으로 연구하든지 중의학으로 부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중의학(및 한의학) 역시 연계학문과 더불어 발전하기 때문이다. [[통계적 방법]]으로 철학 연구를 하면 더 이상 철학이 아닌가? 기호학적 접근을 통해서 사료 연구를 하면 더 이상 사학이 아닌가? 투유유의 연구는 중의학 연구, 또는 중의학, 화학, 약학의 [[학제간 연구]]인 것이다. 다만, 노벨위원회에서 "전통의학이 아닌 의약품 개발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언급 했는데 이것은 '''“투유유의 전통의학을 이용한 연구결과”를 인정한 것이지 “전통의학(중의학) 전체의 이론과 치료방법”에 대한 상은 아니다."'''는 의미이다. 즉, 고대 중의학의 경험과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를 현대 의과학적 연구를 통해서 성과를 낸 것이므로, 노벨 위원회에서 "전통의학이 아닌 의약품 개발연구에 대한 상"이라고 한 것도, 투유유가 본인의 업적을 "중의학이 준 선물"이라고 한 것도 모두 맞는 이야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