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탈아입구 (문단 편집) == 탈구입아(脫歐入亞) == 구라파(歐羅巴, 유럽)를 벗어나 아세아(亞細亞, 아시아)로 들어간다는 반대의 뜻으로 쓰인다. 사실 이것도 [[일본]]에서 종종 나오던 말인데, 성장하는 [[아시아]] 대륙인가, 기존의 강대국인 [[서구권]] 국가들인가를 두고 갈팡질팡하는 일본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에서도 "엔화를 중심으로 아시아는 모이자~"라며 다급하게 외치는 [[기모노]]를 입은 [[일본인]]에게 [[아시아]] 국가들이 "아시아를 버릴 때는 언제고?"라며 비꼬는 문장으로도 말했다. 실제로 2000년 초반, 아시안 경제회의에서 [[일본]]은 [[아시아]]끼리 뭉치자며 비교적 가치가 높았던 자국의 [[일본 엔|엔화]]를 기준으로 [[유로]]화 같이 아시아 공동 통화를 만들자고 했지만 반응은 좋지 않았으며, 2019년 8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사실상 [[아세안]] 내의 모든 국가와 무역 협력 관계에서 벗어나게 되자, 배제 대상이 된 한국만이 아니라 아세안 내부의 협력관계를 무너뜨린단 이유로 [[싱가포르]], [[중국]]마저도 일본을 비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277&aid=0004512337|#]] 결국 일본은 자신들이 주장했던 아시아권 내의 경제협력을 포기하고 [[미국]] 주도로 재편되고 있는 [[TPP]][* Trans-Pacific Partnership 혹은 Trans-Pacific Strategic Economic Partnershi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경제대국으로의 부상 속도가 엄청나다 보니 미국과의 동맹에 더 집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 정권에서 [[미국]]과 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려다가, 2009년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며 미국 일변도 노선을 벗어나 좀 더 독자적인 시각에서 아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일본의 혼란을 짐작할 수 있다.[* 이때 일본의 [[넷 우익|민주당 안티]]들은 [[반미]] 노선이니 어쩌니 했지만, 사실 이때도 민주당의 제1외교 노선은 [[미국]]이었기에, 이는 색깔론적 측면이 있다.] 그러나 미국과의 (상대적으로) 대등한 외교와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외치던 일본 민주당이 중국의 대국화 움직임에 밀리고, 급기야 불법 조업하던 중국인 선장을 중국의 [[희토류]] 금속 수출 압력에 풀어주자 일본 안에서도 중국 경계심이 팽창했으며, [[한국]]과도 [[이명박]] 정권 말기 이래저래 사이가 안 좋게 되자, 일본 민주당 역시 결국은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들고 나왔다. 일본의 유명 잡지이자 [[우익]] 잡지인 <[[문예춘추]]>에 글을 실은 어느 우익인사는 '''탈아초구'''(脫亞超毆)란 용어를 지어 쓰기도 했는데, 이것은 [[아시아]] 따위는 이미 벗어나 이제 [[유럽]]/[[미국]]의 서구를 뛰어넘겠다는 의도로 쓴 용어이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80년대 후반]] 일본인들은 ''''이제 유럽과 미국에게도 배울 것이 없다.''' JAPAN IS NUMBER ONE'이라는 말이 유행했었고, 진짜로 상당수 일본인들은 일본의 경제정책이 세계에서 제일 잘 나간다고 믿었다.[* 하지만 알다시피 [[버블|그 끝]]은... KBS스페셜 '욕망과 혼돈의 도쿄, 1991년'에 나온다.] 이 표현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응용 가능해서 상당한 베리에이션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