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키슬레프 (문단 편집) === 키슬레프의 몰락 === [[파일:ErengradFalls.png|width=60%]] 물밀듯이 몰려온 인간과 카오스의 짐승들의 군대 앞에 키슬레프는 쑥대밭이 되었다. 스타로보이오라(Starovoiora)에서의 대학살을 기점으로, 키슬레프군은 도미노처럼 무너지게 된다. 그들의 스텝 평원은 끝내 카오스의 힘에 물들어버렸고, 대도시들은 하나둘 무너져 내렸다. 프라그(Praag)는 악마들의 습격을 받고 함락된 후 다시 한 번 카오스의 힘에 삼켜졌고,[* 이후 이를 [[에콜드 헬브라스]]가 점거했으나, 그를 [[쓰로그]]가 또 몰아내고 잠시 동안 자신의 근거지로 삼는다.], 에렌그라드(Erengrad)는 노스카 롱쉽을 타고 기습해온 약탈자들에게 불탄 후 철저하게 유린당했다.[* 이때 얼음 마녀들의 본부 프로스트홈(Frosthome)도 파괴된다. 이 참상에서 [[토르(Warhammer)|토르]]의 대신전만이 성하게 남은 건물이었다. 이건 토르의 신전이라는게 평범한 건물이 아니라 그냥 돌무덤이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얼음 여왕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여겨졌던 키슬레프 시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룻밤만에 갑자기 쳐들어온 수많은 카오스 군세 앞에 키슬레프 시는 손도 쓰지 못하고 함락되었다. 한때 찬란했던 성벽은 폐허가 되었으며, 말뚝에 내걸린 수많은 시체들을 파먹는 새들만 가득한 황량한 곳이 되어버렸다.[* 그것도 모자라서 나중에 [[지그발트]]에게 쾌락의 도시로 능욕당하게 된다고 한다.] 키슬레프인들은 그들의 신들 [[우르순]], [[다즈(Warhammer)|다즈]], [[토르(Warhammer)|토르]]에게 필사적으로 기도하며 구원을 찾았지만 오로지 침묵만 돌아올 뿐이었다. 모든 지평선에서 불타버린 거주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고, 키슬레프 전역에서 산처럼 쌓인 뼈의 탑들이 [[카오스 신|암흑의 신들]]에게 바쳐졌다. 키슬레프의 폐허 위에서는 [[비스트맨|인간으로 행세하는 짐승들]]만 활개치면서 생존자들을 사냥했다. 카오스군을 피해 도망치는 피난민들의 행렬은 남쪽으로 물밀듯이 내려왔다.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버린 탓에 생존자들에게는 슬퍼할 여유도 없었다. 이들이 그나마 바랄 수 있는 자비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죽을 수 있는 정도 뿐이었다. 키슬레프가 멸망 직전 상태로 내몰리자 체보코프(Chebokov)의 보야르 시르게이 타나로프(Syrgei Tannarov)는 웅골 기수들의 호위를 받으며 [[제국(Warhammer)|제국]]을 급하게 찾아가 카오스 군이 오고 있음을 알리게 된다. 제국 황제 [[카를 프란츠]]는 차리나가 동맹군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보냈다고 생각했으나 시르게이가 전한 전갈은 더 심각한 것이었다. 키슬레프는 이미 가망이 없어진 상태이니 제국이라도 비슷한 상황에 놓이지 않도록 경고하러 온 것. 이미 여러번 키슬레프인들과 함께 싸운 경험이 있던 카를 프란츠는 이 소식을 듣고 이들이 이렇게 쉽게 밀려버릴 정도라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러나 이후로도 제국은 국경 너머로 침입하기 시작한 카오스군을 막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키슬레프를 구원할 여력은 되지 못했다. 그런데 키슬레프인들이 들으면 분노할 일이지만, [[워리어 오브 카오스]]에게 키슬레프의 정복은 단순히 '''약한 전사들을 골라내는 시험''' 취급 이상은 받지 못했다. 그 정도로 그들의 군대의 규모가 어마어마했던 것. 이후 [[발타자르 겔트]]의 황금 장벽이 세워지면서 키슬레프 지역 중에 같이 보호받는 지역도 있었지만 황금장벽이 무너진 뒤에는 카오스에게 모두 함락된 것으로 추정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