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켄타우로스 (문단 편집) == 전승 == 신들의 연회에 초대받은 인간인 [[익시온]]이 [[헤라]]에게 흑심을 품자, [[제우스]]가 그를 시험하기 위해 [[구름]]을 헤라로 둔갑시켜 보냈더니[* 혹은 구름의 님프를 헤라로 변장시켜 보냈다고도 한다.] 익시온이 [[검열삭제]]를 해서 구름이 낳은 것이 켄타우로스라고 전해진다. 그 때문에 익시온은 [[타르타로스]]에서 불타는 수레바퀴에 묶인 채 영원히 돌게 되는 형벌을 받았다.[* [[오르페우스]]가 저승에 내려왔을 때를 제외하고. 오르페우스의 음악에 수레바퀴가 멈췄다고 한다.] 이들 켄타우로스는 보통 괴물로 분류되기보다는 '인간과는 다른 [[이종족]] 지성체'로 받아들여진다. 신화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는 대개 뛰어난 지적능력과 육체적 능력,[* 인간과 켄타우로스를 비교해 보면 켄타우로스의 육체적 성능은 인간을 압도적으로 쳐바를 수 있다. 당장 기병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선 중무장한 보병 다수가 필요한데 켄타우로스는 인마일체의 완벽한 기병인 셈이니. 그러나 보병에 비해 커서 좁은 공간에서 활동하기 어렵다는 체격적 제한이 있고 세밀한 움직임이 힘들며 후술할 이유로 보병보다는 강하지만 기병보다는 약할 수 있다.] 높은 프라이드, 강한 전투력 등을 지니고 있어 인간보다 오히려 우월한 존재로 비춰지며, 그 중에서도 유명한 '[[케이론]]'이라는 켄타우로스는 신들의 가르침을 받아 궁술, 의학, 예언, 음악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헤라클레스]], [[아스클레피오스]], [[이아손]] 등 그리스 신화 속의 수많은 영웅들이 그의 문하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케이론은 [[황도 12궁]] 중 [[궁수자리]](Sagittarius)의 모델이기도 하다. 반면 동물도 섞여있기 때문인지 성격이 급하고 식욕이나 [[성욕]] 등의 1차적 욕구를 주체하지 못하는 장면도 곳곳에서 드러난다. 신화 속에서 묘사되는 켄타우로스의 모습은 현명하고 강인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본능적이고 야성적이기도 한데, 이들이 익시온의 욕망으로 인해 태어난 존재들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예컨데 네소스가 헤라클레스의 아내 [[데이아네이라]]를 태우고 달아나 강간을 시도하다[* 헤라클레스가 자기 동족들의 술을 건드리다 싸움이 크게 일으킨 것과, 의도치 않게 자기 스승인 케이론을 히드라의 독으로 불구로 만든 사건이 한몫을 했다.] 역으로 헤라클레스에게 독화살로 죽던가, [[페이리토스]]와 히포다메이아[* [[펠롭스]]의 아내 히포다메이아와 동명이인.]의 결혼식장에서 술에 취해 주변의 여자들을 납치하여 성폭행하려다 종족간 싸움으로 번지는 등 추태에 대한 묘사도 많다.[* 위에서 언급된 케이론의 경우에는 이런 면모가 없는 온화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케이론은 익시온의 후손이 아니라 제우스 이전의 주신 크로노스가 아버지이고 오케아니드 보리수 여신 필리라가 어머니인, 순수 신인지라 그런 듯하다.] 특이하게도 주요 켄타우로스들이 남성만 등장해 남성만 있는 듯하지만 여성도 있으며, 이들은 켄타우리데스(Κενταυρίδες, Centaurides)라 부른다. 여성인 켄타우리데스들의 경우엔 평화를 좋아해 숲이나 동굴 안에서 어린 켄타우로스나 켄타우리데스를 돌보는 터라 바깥 활동에 소극적인 편으로 남성보다 비중이 적은 편.[[https://en.wikipedia.org/wiki/Centaurides|#]] 또한 켄타우로스들과 달리 켄타우리데스는 정조를 지킬 줄 아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페이리토스와 히포다메이아의 결혼식에서 난동을 부리다 라피테스와 싸운 켄타우로마키아 당시 전사한 킬라로스(Cylarus)를 따라 자살한 힐로노메(Hylonome)가 있다.[[https://en.m.wikipedia.org/wiki/Hylonome|#]] 신화를 표현한 매체에서 여성 켄타우로스는 잘 묘사되지 않아서 남성만 있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는데 특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남성 켄타우로스만 나온다. 원작인 토머스 불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여성 켄타우로스가 등장하지 않아서 그렇기도 하다. 보통 켄타우로스는 그리스 본토, 정확히는 테살리아의 켄타우로스를 지칭하지만, 퀴프리아 지방에는 뿔이 달린 아종이 있다. 이들은 [[제우스]]와 [[가이아]]의 자식들로 [[아프로디테]]를 유혹하는데 실패한 제우스가 자신의 정자를 대지에 쏟았고 이로 인해, 가이아가 임신했다고 한다.[[https://www.theoi.com/Georgikos/KentauroiKyprioi.html#:~:text=THE%20KENTAUROI%20KYPRIOI%20(Cyprian%20Centaurs,couple%20with%20the%20goddess%20Aphrodite.|#]] 바다에서 사는 이크티오켄타우로스(Ιχθυοκένταυροι: Ichthyocentaur)라는 존재들도 있다.[[https://en.wikipedia.org/wiki/Ichthyocentaurs|#]] 이들의 외양은 켄타우로스와 대부분 같으나 앞발만 말의 다리이고 물고기 꼬리와 머리에 2개의 바닷가재나 게의 팔이 달린 것으로 묘사된다. 말이 아니라 황소의 몸뚱이를 지녔거나 덩치가 큰 켄타우로스는 부켄타우로스(βουκένταυρος | Bucentaurus)라고 불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