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캐릭터 (문단 편집) == 캐릭터와 사회 == 사람이 가진 사상에 따라 보고 다루는 시각이 매우 다르다. 대체로 캐릭터는 주 소비층의 성별에 따라서 [[여캐]]와 [[남캐]]의 대우가 다르다. 남성향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의 주 소비층은 대부분 [[남자]]이기 때문에 남성향의 작품에는 [[미소녀]]가 많이 나온다. 여성향에서는 [[미소년]]이 많이 나오며 사유는 남성향과 동일하다. [[미연시]]나 [[순정만화]]에서는 매우 적은 남캐와 여캐가 등장하며 이에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 좋다. 하지만 이것이 아니면 남성향에서 남캐의 대우와 여성향에서 여캐의 대우는 좋지 않다.[* 다만 여성향의 경우는 팬덤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앙상블 스타즈!|앙상블 스타즈]]팬덤에선 게임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겸 애니의 여주인공인 [[안즈(앙상블 스타즈!)|안즈]]를 다른 남캐들과 엮는 사람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 >"All the world's a stage, And all the men and women merely players:[br]They have their exits and their entrances; And one man in his time plays many parts." > >'''"모든 세상은 하나의 무대이고 모든 남녀는 그저 배우일 뿐.''' >'''등장과 퇴장이 있고 각자 자기 인생에서 다양한 역을 연기한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뜻대로 하세요> 2막 7장에서 캐릭터가 잘 만들어진 수준에 따라서 작가의 능력이 갈린다. 캐릭터는 만들어진 순간부터 '죽거나 퇴장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치밀하게 만들어 두어야 이야기 진행이 순조로워진다. 합당한 이유 없이 캐릭터가 죽거나 퇴장하고 다른 캐릭터가 그 역할을 이어받으면 지면 낭비&상상력 낭비는 물론 독자의 반감을 사기 쉽다.[* 흔히 복수를 다루는 작품에서 '당신의 유지를 이어받겠다'는 목표로 역할을 이어받는 경우는 논리적이지만, 단순히 '더 멋진 연출을 위해 이 대사를 이 캐릭터에게 주고 싶은' 경우는 비논리적이다.] 이건 캐릭터가 아니라 [[데우스 엑스 마키나|작가가 직접 개입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또한 캐릭터를 잘 만들수록 작가 자신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캐릭터의 성격이 확고할수록 어느 상황에 던져놔도 스스로 적절하게 대응하여 말이 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오만가지 지옥에 던져놔도 살아남아 웃음을 주는 [[개그 캐릭터]]는 처하는 상황은 각각 다를지언정 '살아남아 웃음을 준다'는 변함없는 목적을 수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렇게 상황에 잘 적응할수록 활동 분야가 넓어지기 때문에 그 부가가치성을 통해 [[콜라보레이션]] 등의 협업 이벤트나 캐릭터 관련 상품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작가가 캐릭터를 대충 만들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혹은 캐릭터를 배제하고) 이야기를 전개할 경우, 나중에 작가가 상황을 제어하려고 해도 캐릭터가 자기 멋대로 행동하는, 정확히는 '''작가의 의도대로 따라와주지 않는''' 경우가 점점 발생하여 작품이 망할 확률이 높아진다. 스토리는 기가 막힌데 캐릭터의 [[발연기]] 때문에 망하는 작품이 이미 수두룩하다. 훌륭한 캐릭터를 만드는 건 어렵지만 '절대 다른 캐릭터로 대체할 수 없는 최소한의 성격이나 역할'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 파울료 코엘료는 <오, 자히르>에서 '소설은 작가가 창조하는 것이 아닌 받아쓰는 것뿐'이라고 했다. [[J.R.R. 톨킨]]은 '소설을 쓴 게 아니라 번역을 한 것'이라고 했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J. K. 롤링]]은 마지막 장면을 구상해둔 것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완결낸 것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작가 [[전민희]]는 '캐릭터가 확고하게 잡히면 스토리는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GDC 2014에서 게임은 세계관보다 캐릭터가 중요하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http://www.thisisgame.com/special/nboard/226/?n=53881|#]] 취향 따라 논쟁거리가 될 수 있으나, 꼭 여성 플레이어라고 남캐를 고르고 남성 플레이어라고 여캐만 고르리란 법은 없다. 특히 캐릭터 성별 선택이 가능한 RPG의 경우 남캐를 골라서 하는 남자들도 많고, 그 역도 존재하기 때문.[* 설마 여기서 여자는 여캐, 남자는 남캐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 바보는 없길 바란다. 왜냐면 위에서 설명했듯이 [[여우|여성향에서 여캐의 취급]]과 [[고자|남성향에서의 남캐의 취급]]을 떠올리면 오히려 동성캐릭터를 하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미적 요소가 적은 게임]]도 그렇다.] 플레이어들의 입장을 보자면 자신과 같은 성별을 골라서 플레이어가 직접 게임 내 캐릭터에 감정이입하며 진행하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고 다른 성별을 골라서 별도의 인격과 성격을 갖춘 캐릭터로서 생각하고 진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어느 쪽이 꼭 옳다고 볼 수만은 없다. 게임은 즐거움을 위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선택하면 된다. 자신과 똑같은 성별로만 플레이하는 게이머들도 포탈이나 배트맨 게임 등의 고정 성별 게임에서는 동성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관점에 따라 캐릭터를 인간도 짐승도 아닌 일개 '''도구나 소모품'''으로 여기기도 하고 '''자신의 애인'''으로 여기기도 한다. 전자인 경우 어차피 캐릭터는 누군가의 생각에서 만든 허상에 불과하며 도구라고 여기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한다는 입장이며 후자는 이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제작자도 피땀흘려 만든 존재인데 그렇게 부르는 건 모욕이라고 느끼는 것이 이유이다.[* 물론 캐릭터를 도구나 소모품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그럼 렌치는 뻘로 만들어대냐?"며 [[대장장이]]를 꿀 빠는 직업 취급하는거냐면서 응수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