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르티케야 (문단 편집) == 설명 == 신들의 왕 [[인드라]]에게 승리할 정도로 강력한 전쟁의 신. 무술과 전쟁술은 물론 철학과 신학에도 능하다고 묘사된다. [[타밀]]에서 주로 숭배되고 남인도권 샤이비즘([[시바]] 신앙)에서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형은 [[베다(힌두교)|베다]] 계열 신이 아닌 드라비다인들의 토착신격으로, 현재도 카르티케야 숭배의 본산인 타밀의 토착신이였다. 본래는 아이들과 관련된 역병을 다루는 신이였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병에 걸리게 하는 신이라고 믿어졌지만 올바른 의례를 올리면 아이들을 병으로부터 지켜줬다고도 한다.] 이 영향인지 현재도 서벵골에선 아이들의 수호신으로서 숭배된다. 그러다 기원전 5~2세기 전후로 브라만교 신앙이 세를 불리며 브라만교의 신으로서 편입되었고, 이후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변하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쿠샨 왕조]] 시절엔 카르티케야 그림을 새긴 동전이 있었으며 [[우파니샤드]]에선 스칸다란 이름이 직접 언급되기도 한다.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 즈음엔 이미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던 듯. 여느 힌두교 신들처럼 신격이 정립될 때 원형 되는 신격뿐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도 합쳐져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브라만교 시기에 인도를 정벌했던 [[알렉산드로스 3세]]의 신격화([[이스칸다르]]→[[스칸다]])가 카르티케야의 요소들 중 전쟁신 요소의 기원이란 추측이 있다.[[https://arca.live/b/singbung/75520075|정리글]] 탈것은 [[공작새]]. 아름답고 젊은 소년의 외관이며 손에는 무기인 창을 들고 있다. 이 창은 카르티케야가 수라파드마를 물리친 기념으로 [[파르바티]]가 선물한 것이다. 전쟁의 신답게 검이나 활, 원반 등 다른 무기를 들고 있을 때도 많다. 늙지 않는 영원한 소년으로 여겨지는데 신화에서 카르티케야의 활약상은 대부분 어린 시절의 일로 묘사되는 영향이라고 한다. 타밀에서도 비슷한 묘사지만 여기선 붉은빛 신으로도 묘사되며, 그 때문에 타밀에선 세이욘(cēyōṉ, 붉은 자)이라고도 불린다. 단독으로 그린 예술 작품도 많지만 부모인 [[시바]]와 [[파르바티]] 혹은 형제인 [[가네샤]]와 함께 그려진 작품도 많이 볼 수 있다. 머리는 하나로 그려질 때가 많지만 여섯 개로 그려질 때도 자주 있으며, 여섯 머리는 [[요가]]에서 말하는 인체의 여섯 [[차크라]] 혹은 [[타트바]]의 5대 요소+샥티[* 우주적, 여성적 에너지이자 여신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적인 것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 브라흐만과 동일시되거나 그에 필적하는 힘으로서, 남신들을 포함한 남성적인 것은 이 샥티의 힘이 없으면 힘을 못 쓴다. 특히 카르티케야의 어머니 [[파르바티]]가 샥티와 자주 엮인다.]를 상징한다고 한다. 근처에 닭이 있을 때도 많고 상징물도 닭이라 여겨지는데, 공작새도 그렇고 조류의 민첩성과 전쟁신으로서의 뛰어난 기동력을 연결시킨 것이라고 한다. 외형 때문에 독신으로 그려질 때가 많은데, 일부 힌두교 문헌과 타밀 전통에선 [[인드라]]의 딸 데바세나를 아내로 뒀다고 묘사된다. 참고로 카르티케야의 별명 중엔 '데바세나파티(Devasenapati)'란 이름이 있는데, 이는 '신들([[데바]])의 군대의 주인'으로 해석되지만 아내 데바세나와 엮어 '데바세나의 주인'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일종의 [[언어유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