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티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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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tikeya / कार्त्तिकेय

1. 개요
2. 설명
3. 신화
3.1. 탄생
3.2. 다른 신화
4. 대중매체



1. 개요[편집]


인도 신화. 전쟁의 신으로 시바파르바티의 맏이다.[1] 카르티케야란 '크리티카의' 정도로 해석되며, 크리티카란 산스크리트어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의미하기에, 더 직관적으로 하면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정도 뜻이 된다. 그의 탄생에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의인화한 여신들이 엮여 있었기에 얻은 이름이다.

흔히 스칸다, 무루간, 쿠마라로도 알려져 있다. 스칸다(Skanda)란 '뛰다', '공격하다'라는 의미의 산스크리트어 skand- 가 어원이며, '공격자' 정도로 해석된다. 칼리다사의 <쿠마라삼바바>에선 이 이름으로 등장한다. 무루간(Murugan)은 그가 주로 숭배되는 타밀 지역에서 불리는 이름이며 타밀어로 '아름다운 자'나 '젊은 자' 정도의 뜻이다. 쿠마라(Kumara)는 '소년'을 의미하며 그가 젊은 소년의 외형을 하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불교에선 위타천에 대응한다. 이외에 스리랑카, 태국 등등의 신앙에서도 카르티케야에 대응하는 신격을 찾을 수 있다.


2. 설명[편집]


신들의 왕 인드라에게 승리할 정도로 강력한 전쟁의 신. 무술과 전쟁술은 물론 철학과 신학에도 능하다고 묘사된다. 타밀에서 주로 숭배되고 남인도권 샤이비즘(시바 신앙)에서도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원형은 베다 계열 신이 아닌 드라비다인들의 토착신격으로, 현재도 카르티케야 숭배의 본산인 타밀의 토착신이였다. 본래는 아이들과 관련된 역병을 다루는 신이였다고 하는데[2] 이 영향인지 현재도 서벵골에선 아이들의 수호신으로서 숭배된다. 그러다 기원전 5~2세기 전후로 브라만교 신앙이 세를 불리며 브라만교의 신으로서 편입되었고, 이후 브라만교가 힌두교로 변하며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쿠샨 왕조 시절엔 카르티케야 그림을 새긴 동전이 있었으며 우파니샤드에선 스칸다란 이름이 직접 언급되기도 한다. 라마야나마하바라타 즈음엔 이미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던 듯. 여느 힌두교 신들처럼 신격이 정립될 때 원형 되는 신격뿐 아니라 다른 여러 요소들도 합쳐져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대표적으로 브라만교 시기에 인도를 정벌했던 알렉산드로스 3세의 신격화(이스칸다르스칸다)가 카르티케야의 요소들 중 전쟁신 요소의 기원이란 추측이 있다.정리글

탈것은 공작새. 아름답고 젊은 소년의 외관이며 손에는 무기인 창을 들고 있다. 이 창은 카르티케야가 수라파드마를 물리친 기념으로 파르바티가 선물한 것이다. 전쟁의 신답게 검이나 활, 원반 등 다른 무기를 들고 있을 때도 많다. 늙지 않는 영원한 소년으로 여겨지는데 신화에서 카르티케야의 활약상은 대부분 어린 시절의 일로 묘사되는 영향이라고 한다. 타밀에서도 비슷한 묘사지만 여기선 붉은빛 신으로도 묘사되며, 그 때문에 타밀에선 세이욘(cēyōṉ, 붉은 자)이라고도 불린다. 단독으로 그린 예술 작품도 많지만 부모인 시바파르바티 혹은 형제인 가네샤와 함께 그려진 작품도 많이 볼 수 있다. 머리는 하나로 그려질 때가 많지만 여섯 개로 그려질 때도 자주 있으며, 여섯 머리는 요가에서 말하는 인체의 여섯 차크라 혹은 타트바의 5대 요소+샥티[3]를 상징한다고 한다. 근처에 닭이 있을 때도 많고 상징물도 닭이라 여겨지는데, 공작새도 그렇고 조류의 민첩성과 전쟁신으로서의 뛰어난 기동력을 연결시킨 것이라고 한다.

외형 때문에 독신으로 그려질 때가 많은데, 일부 힌두교 문헌과 타밀 전통에선 인드라의 딸 데바세나를 아내로 뒀다고 묘사된다. 참고로 카르티케야의 별명 중엔 '데바세나파티(Devasenapati)'란 이름이 있는데, 이는 '신들(데바)의 군대의 주인'으로 해석되지만 아내 데바세나와 엮어 '데바세나의 주인'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다. 일종의 언어유희.

3. 신화[편집]



3.1. 탄생[편집]


카르티케야는 탄생 신화로 유명하지만 거기에도 변종이 있는데, 어쩐지 아그니가 엮여 있을 때가 많다. 토착 신격이였다 힌두교로 편입되는 과정에 아그니의 자식이 되었는데, 그러던 중 시바 신앙이 교세를 늘리자 그쪽으로 흡수된 흔적이라 여겨지곤 한다. 어쨌든 스칸다는 시바와 파르바티의 자식으로 완전히 정착했는데, 이런 변화를 보충하기 위해 더 후대의 판본엔 아그니와 스바하가 결합할 때 사실 둘의 몸에 시바와 파르바티가 빙의되어 있었다는 뒷이야기가 추가되었다고.

첫 번째 이야기는 <쿠마라삼바바>에서 언급된 이야기다. 브라흐마의 축복을 받은 아수라 타라카가 신들을 괴롭혔는데, 타라카가 받은 축복은 시바의 자식이 아니라면 해할 수 없다는 조건이였다. 그러나 그때 시바는 전처 사티를 잃은 슬픔에 고행에만 몰두했고, 신들은 시바를 사모하는 파르바티를 시바와 이어주어 아이를 얻게 하려고 한다. 여러 사건이 지나고 파르바티와 시바는 결혼해 아이를 얻게 되며 이 아이가 바로 카르티케야다. 정확히는 파르바티와 시바가 관계하던 도중 시바의 정액이 땅에 떨어졌는데, 아그니가 이것을 받아서 갠지스 강[4] 강둑에서 배양시키자 카르티케야가 태어났다. 카르티케야는 빠르게 성장했고 타라카를 물리친다.

두 번째 이야기는 마하바라타에서 언급된 이야기다. 여기선 아그니와 스바하가 카르티케야의 부모라 나온다.[5] 아그니가 삽타리쉬의 일곱 아내를 연모하는 것을 안 스바하[6]는 아내들로 변신해 짝사랑하던 아그니에게 접근하고 관계를 가진다. 스바하는 아그니와 관계를 가질 때마다 정액을 얻어 따로 보관해 두었고, 모아둔 정액에서 아들이 태어나는데 이 아들이 카르티케야라고 나온다. 이 일로 삽타리쉬의 아내들은 아그니와의 불륜을 의심받았고, 아내들은 정액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찾아가 결백의 증명을 도와달라 청한다. 이에 그는 그들을 하늘에 빛나는 여섯 별[7]로 만들어 결백을 증명한다. 이 여섯 별이 크리티카, 즉 플레이아데스 성단라고 하며, 이 일로 그는 카르티케야란 이름을 얻었다.

세 번째 이야기는 아기 때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의인화인 여섯 여신이 돌봐주었다는 판본이다. 해당 이야기에선 상술한 판본과 같은 경위로 갠지스 강둑에서 태어났는데 그것을 본 플레이아데스 성단 여신들이 아기 카르티케야를 주워 돌봐주었다. 이 버전에 따르면 카르티케야가 종종 여섯 개의 머리로 그려지는 이유는 여섯 여신들이 서로 아기를 돌보겠다고 다투자 머리를 여섯 개로 늘려 한 명당 머리 하나씩 돌보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카르티케야는 다 자란 후 보답으로 이 여신들이 아이들의 여신으로도[8] 섬겨지도록 축복했다.

여담으로 두 번째 이야기의 삽타리쉬 아내들과 세 번째 이야기의 플레이아데스 성단 여신들은 다른 존재지만, 동일시될 때도 있다. 또한 힌두교의 어머니 여신 집단인 마트리카들[9]과도 동일시되곤 한다.

3.2. 다른 신화[편집]


카르티케야가 어렸을 때 시바는 카르티케야에게 브라흐마에게 제자로 들어가 공부를 하라고 했다. 브라흐마는 카르티케야를 가르쳤지만 카르티케야가 의 의미를 묻자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실망한 카르티케야는 부모에게 돌아간다. 브라흐마는 시바에게 가 감당이 안 된다면서 가르치길 포기하겠다 했다. 시바는 아들에게 창조신인 브라흐마에게 배워야 한다고 했지만 카르티케야는 그는 옴의 의미를 설명하지 못한다며 따진다. 카르티케야는 시바에게도 옴의 의미를 묻는데 시바가 장난으로 모른다고 하자 카르티케야는 의기양양해져 자신이 설명해 주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구루로 대접해 주면 이야기해 주겠다 하고, 시바는 구루처럼 높게 대접하겠단 의미로 카르티케야를 어깨에 태운다. 카르티케야는 시바의 귀에 대고 옴에 대해 설명했고, 이걸 본 파르바티는 나타(Natha, 시바의 별명)의 스승이 되었다며 아들에게 스와미나타(Swaminatha, 나타의 스승)이란 별명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동생(형)인 가네샤와는 어린 시절 함께 지냈다. 카르티케야가 비교적 애 같은 성격이였던 반면 가네샤는 형제에게 무력은 밀려도 더 재치 있었다고 한다. 예시로 둘이서 라두(과일) 하나를 두고 서로 자신이 먹겠다고 다툰 일화가 있다. 이에 시바는 먼저 전 세계를 돌고 오는 쪽에게 주겠다고 했는데, 카르티케야는 자신의 탈것인 공작새를 타고 날아갔지만 가네샤는 시바와 파르바티 주변을 돌 뿐이였고 이에 그들은 가네샤에게 라두를 준다. 직후 돌아온 카르티케야가 당황하자 가네샤는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시바와 파르바티를 곧 세상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카르티케야가 납득하지 못하고 삐져서 가네샤는 라두 반쪽을 나눠주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야기에선 시바와 파르바티의 결혼식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현자와 신들이 카일라슈에 모이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땅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되었다. 현자 아가스티야가 악마를 불러 밑에서 균형을 맞출 것을 지시했는데, 악마는 땅을 들지 못하다 어떤 소년이 위에서 땅을 드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을 본다. 이 소년이 카르티케야였고 그는 자신을 공격하는 악마를 때려눕혔는데, 결국 아가스티야가 악마를 용서해 달라고 해서 땅을 드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데바세나와는 어떤 이야기던 그녀의 아버지 인드라와 엮인 것을 계기로 결혼했다고 나온다. <칸다 푸라남>에 따르면 수라파드마라는 아수라가 신들을 괴롭히자 인드라는 카르티케야에게 도움을 청했고, 카르티케야는 그를 받아들여 수라파드마를 무찔렀다. 인드라는 보답으로 딸인 데바세나를 카르티케야와 결혼시켰다고 한다. 참고로 카르티케야의 탈것인 공작새의 기원도 여기서 나왔는데, 수라파드마가 카르티케야에게 항복하자 카르티케야는 살려주는 대신 자신의 탈것이 되도록 했다. 그러자 수라파드마는 공작으로 변신해 탈것이 되었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 싸우던 중 수라파드마가 나무로 변신하자 둘로 쪼개 버렸는데 그것이 각각 카르티케야가 데리고 다니는 공작새와 닭이 됐다고 한다. 상술한 타라카가 카르티케야에게 항복하고 그의 닭이 되었다는 버전도 있다.[10]

또 다른 이야기에서 데바세나는 본래 다크샤의 딸이였는데, 강력한 신과 결혼할 운명이였다. 인드라는 이를 알고 전력을 얻기 위해 데바세나를 양녀로 들였다. 후에 카르티케야가 태어나고 빠르게 자라 전쟁신으로 완성되자, 신들은 적인 줄 알고 인드라에게 물리쳐달라고 한다. 하지만 카르티케야는 인드라를 이겼고, 인드라는 그에게 신들의 왕 자리를 주려 하지만 지도자는 단순한 거래자가 아니라고 거절한다. 어쨌든 그의 힘을 눈여겨봤던 인드라는 데바세나를 소개했고, 둘은 결혼해 인드라는 원하던 바를 이루었다.


4. 대중매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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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 가네샤가 첫째로 나올 때도 있다.[2] 아이들을 병에 걸리게 하는 신이라고 믿어졌지만 올바른 의례를 올리면 아이들을 병으로부터 지켜줬다고도 한다.[3] 우주적, 여성적 에너지이자 여신들을 포함한 모든 여성적인 것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 브라흐만과 동일시되거나 그에 필적하는 힘으로서, 남신들을 포함한 남성적인 것은 이 샥티의 힘이 없으면 힘을 못 쓴다. 특히 카르티케야의 어머니 파르바티가 샥티와 자주 엮인다.[4] 여담으로 갠지스 강의 여신 강가는 카르티케야의 이모다.[5] 다만 워낙 오랜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문헌이라 같은 마하바라타 내에서도 부모가 시바와 파르바티라 나오는 설정충돌이 있다고 한다.[6] 다크샤의 딸로 우리가 흔히 아는 사바하의 기원에 엮여있는 여신이다.[7] 삽타리쉬의 아내들은 일곱 명이긴 한데 그 중 하나는 너무 정숙해 스바하가 변신을 포기해서 여섯 명.[8] 아이들을 괴롭힐 수도 지켜줄 수도 있는 힘을 지니게 됐다고 하는데, 카르티케야의 전신으로 추정되는 신도 유사한 권능을 가졌다. 힌두교에 편입되며 아이들과 관련된 질병을 다루는 성격은 사라졌지만 해당 이야기에 흔적이 남았다고 추정된다.[9] 7~8명의 여신으로 이루어진 집단으로서 개별적으로 숭배되는 경우는 적다. 남신들의 샥티(만물에 깃든 여성적 에너지)의 구현화이며 두르가 여신의 수행원으로 등장할 때도 있다. 아이들의 여신으로도 여겨진다.[10] 여기서 닭이 된 타라카는 불건강한 자아를 상징하고, 그런 타라카(닭)을 발치에 두는 카르티케야는 자아를 올바르게 제어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