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종훈(푸른거탑) (문단 편집) === 시즌3: [[푸른거탑 리턴즈]] === [[푸른거탑 제로]]가 종영 하자마자 바로 방영을 개시했다. 스케줄 문제로 출연하지 못하고 파견으로 처리된 백봉기를 제외한 시즌 0~1의 레귤러들이 전원 등장하는 만큼, 최말년도 등장한다. 즉 '''우리의 최말년이 드디어 돌아왔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말년에 〇〇라니!!!" 가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 에피소드 분량도 시즌1 때보다 절반 정도 적었고 다양한 레귤러 캐릭터들의 메인 에피소드의 영향도 있다.] EPISODE 1에서는 늘 그렇듯이 김재우와 같이 이용주와 정진욱을 가지고 골프 놀이를 하고 있었다. 전작과의 연결고리가 대사에서 나왔는데 "막 수료한 훈련병 마냥 얼굴이 까맣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뵙지 말입니다." 등 [[푸른거탑 제로]]의 시공을 연상시키는 메타 대사가 나왔다. 그리고 신임 소대장 황 소위가 전입하였는데 사단장이 되겠다는 목표가 너무 큰 나머지 어떻게든 상부에 잘 보이려고 말년의 열외도 가만히 두질 않고 짱박은 말년을 얼차려를 시켜서 최종훈은 황 소위와 앙숙이 되고 말았다.[* 얼차려로 군장 뺑뺑이를 돌면서 혼자 말하는 대사가 걸작이다. '''"당신! 내가 먹다 흘린 초코파이 가루에 깔려 죽어!!!! 알아!?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라구!!!!!!"'''] 작업 및 야간준비태세 때 황제성의 뻘짓과 폐급짓으로 최종훈을 포함한 분대원 전원이 개고생을 한다.[* 중대장이 시킨 참호 보수를 창고 보수로 잘못 알아 듣고 엉뚱한 곳 작업을 한참 시키다가 중대장한테 까이지를 않나, 야간준비태세 중 기껏 찾은 소대 진지에서 있지도 않은 대항군을 찾겠답시고 나대다가 길을 잃어서는 골프장 필드를 소대 진지로 착각하고 들어가지를 않나, 심지어 돌아갈 때는 더 가관인 게 자기 핸드폰도 잃어버려서 골프장에 있던 민간인 핸드폰을 빌려다 중대장한테 '저희 좀 데리러 와주세요.'라고 전화를 걸었다.] EPISODE 2에서는 본인을 포함한 고참 3인방과 함께 공동 주연. 합동훈련 중 대기가 지겨워서 셋이서 사이좋게 목욕탕에 몰래 갔는데, 하필이면 운 없게도 투스타와 마주치게 된다. 덕분에 최뱀이란 가명을 쓰고 정체를 숨기는데, 실수로 투스타의 거기를 만지는가 하면, 투스타의 등 밀어주다가 피를 내는가 하면, 냉탕에 뛰어들다 비누를 밟는 바람에 넘어져서 기절까지 해버렸다. 이 과정에서 병원에 끌려가며 정체가 드러날 것 같았다가 김재우와 김호창이 둘러대면서 위기를 모면할 것 같았지만 기절할 때 머리를 부딪친 영향으로 바보가 돼버렸다.[* 다만 정신은 반만 있었던 거 같다. 투스타가 발목에 착용한 사물함 열쇠를 빼려고 하자 본능적으로 빼지 못하게 발로 막아냈다.] 그런데 그 투스타와 같이 온 장교들은 진짜 군인이 아니라 배우였고 그에게 싸인을 받는데 그동안 있던 일 때문에 열받아 그 배우의 안티팬이 되었다.[* 싸인을 구겨서 코를 풀고 내던졌는데, 옆에서 김재우가 자기가 받은 싸인을 넘겨주고 그것도 코를 푸는데 썼다.] 그리고 부대 복귀 때 머리 부딪친 충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 EPISODE 3에서는 오랜만에 선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뮤지컬 배우인 [[송광원]] 신병에 대한 소문이 퍼져서 여기저기 불려가서 노래를 불러야 되는 처지가 되자 송광원은 뮤지컬 무대는 제 꿈이었고 무대 밖에서는 노래하고 싶지 않다고 의견을 피력하자 [[김호창(푸른거탑)|김호창]]이 이해는 하지만 납득은 못하겠다고 갈구는 것을 보고 "다른 건 몰라도 꿈은 지켜주자"라고 말하며 김호창을 뜯어 말렸고 다른 소대 애들한테도 우리 신병 노래시키지 말라고 전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다만 정작 송광원은 우여곡절 끝에 가치관의 변화가 생겨 자존심 따윈 개나 줘버리라는 신조를 가지게 되었고, 최종훈은 취침소등 놀이에서 송광원이 케빈과 함께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을 선보이자 감복하여 기립박수를 쳤다. EPISODE 7에서 제로 종영 이후 오랜만에 단독 주연을 맡았다.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와 비슷한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고되었는데 제목부터 말년의 저주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었고 예전부터 말년들은 말년 휴가 나가기 직전에 다쳐서 후송당했는데 이번에도 최 말년을 비롯한 대대 동기들이 제대교육 받으러 [[K-511|차]]를 타고 교육장 으로 이동 도중 교통사고로 자신이 속한 3중대를 제외한 대대 내 말년들이 후송당했다.[* 차 안에서 최종훈이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한 대대 말년들이 부상을 당한 꿈을 꿔서 불길한 예감에 불안해하자 중간에 차를 새우게 하고 자신의 중대 동기들을 데리고 차에서 내렸다.] 이후 3중대 말년들도 하나씩 다쳐 하나씩 후송되는 것을 보고 최 말년은 그동안 하도 많은 재난을 겪어서 그런지 여러가지 다칠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피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였고, 어쨌거나 간신히 말년 휴가를 나가게 되지만 하필 떨어지는 낙엽에 정통으로 눈을 맞아 각막 손상으로 후송당했다. EPISODE 8에서는 바보같지만 푸근한 인상을 어필해서 소대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선임으로 꼽혔고,[* 사실 이렇게 보일수밖에 없는게, 말년이 되면 '''더이상 밑에 사람들을 심하게 갈굴 이유가 적어져 좋은 모습만 남게 되는''' 덕을 본것도 크다. 실제 군대 내 병장들은 어지간히 성격이 개판이 아닌 이상 후임들 괴롭히는 것도 귀찮아하기 마련이다. 물론 그것 뿐이었으면 좋은 선임이라고 평가받기 어려웠겠지만, 같은 소대 안에 거울이랑 가위바위보를 시켜서 이길 때까지 잘 생각 말라는 김호창 같은 놈이 있는지라 최말년 정도면 어느 정도 선을 지키는 장난 같기도 하다. 그리고 지나쳤다면 후임한테도 사과 할줄 아는 사람인데다 지가 애들 웃기고 싶어서 바보짓을 하다 무시당할지언정, '''상대를 [[인격모독]]하면서 웃기는 식의 꼬장은 단언컨데 단 한번도 없었다.''' 이 두가지가 시너지을 일으켜 무서운사람, 귀찮은 사람보단 재미있는 사람으로 보일 여력이 더 크다. 이용주와 정진욱이 왔을때부터 병장이었으니 후임라인들에서는 꼬장은 부려도 재미있고 푸근한 사람으로 남게되고 반대로 맨날 소리지르면서 일만시키는 김재우는 귀찮은사람, 악마로 보일 공산이 더 크다.][* 실제로 최종훈이 장난을 치거나 농담을 하면 다른 분대원들도 좋아라하지만, 김재우가 장난을 치려고 하면 다들 무심하거나, 이용주처럼 정색해버린다.] 그 매력에 자기보다 인기있다고 열폭하는 맞후임 김 병장마저 녹여버렸다. 이래저래 수난으로 말년을 보내고 있는 최 병장이지만, 확실히 생활관에서는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는 모습을 이 에피소드에서 그대로 보여줬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잘나가다가 막판 병크로 인해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푸른거탑]]에서 보기 드물게 훈훈하게 끝낸 몇 안되는 에피소드.[* 그리고 이 에피소드 이후로 최 말년과 김 분대장은 더 이상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없다. 대신에 티격태격하는 기믹이 황 소위로 바뀌어서 이제는 황 소위와 김분대장이 티격태격하고 있다.] EPISODE 9에서는 크리스마스 불행 대결을 하는데 두 이병([[케빈(푸른거탑)|케빈]], [[정진욱(푸른거탑)|정진욱]])들의 이야기를 여러 번 끊는 방해를 했다.[*케빈 첫번째는 마이애미에 눈이 온다는 것, 두번째는 가족 전체가 케빈이랑 닮았다는 것, 세번째는 집에 2명의 도둑이 들었다는 것 때문.][*정진욱 케빈처럼 가족이 죄다 판박이라서. 오죽했으면 정진욱이 자꾸 말을 끊는 최종훈 병장에게 '''"말 좀 끊지 마십쇼!!!"'''라고 소리쳤을 정도다.(사실상 케빈이 먼저 시전했다.) 이때 김호창이 "자식이 미쳤나..."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는 것은 덤이다.] 여친 커밍아웃 사건으로 우승 후보가 되었던 소대장을 간단하게 누르기도 했다.[* 이때 소대장은 "난 내 여친이 커밍 아웃했는데, 넌 '''네 아버지'''라도 커밍 아웃한거냐?"라고 패드립을 쳤다.] 바로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까지 2m 30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 와서 휴가도 외박도 없이 밥 먹는 시간, 잠 자는 시간 빼고 제설 작업만 했다!'''[* 다른 사람들의 대결은 재연 영상이라도 나왔는데 종훈은 재연 영상 없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한판승부를 걸었다.] 로 우승하는 줄 알았는데 함박눈에 사단장 방문까지 겹쳐 또다시 제설 작업을 하게 되었고, 결국 소대원 전체의 공동우승으로 결정된다. EPISODE 13에서는 황소위가 부조리와의 전쟁을 선포한 후 부조리를 일으키는 선임병들을 죄다 군기교육대로 보내버렸다. 그리고 일과 후 형과 동생, 친구처럼 대하자는 대책을 세웠지만 일이등병도 말년병장처럼 소위까지는 행동을 하여 위계질서가 붕괴되는 바람에 최병장은 어이없어 하였고 점호준비 청소 도중 이이병이 황소위에게 [[하극상|대놓고 걸레빨아 달라고 지시를 하는 바람에]] 그 모습이 너무 건방져 보여서 응징 하려 했지만 김상병이 말려서 무마 되었다. EPISODE 15에서는 휴가를 나왔지만 친한 사람이 예전 말년 왕병장밖에 없어서 그도 같이 불러서 김상병, 김병장과 같이 술을 먹는다. 그런데 그 전 왕말년이 자기 대학교 후배랑 3대 3 미팅을 해줘서 잘 될 것 같았으나 행보관에게서 온 전화를 받는 바람에 군인이었던 전 남친에게 차인 바 있던 미팅녀에게 파토나버렸다. 이 중간에 '''본의치 않게 흑인 커플을 깨트려버렸다.'''[* 길 가다 삐끼에게 선정적인 팜플렛을 받았는데, 실수로 PX라고 말한 걸 둘러대다 나온 게 팩스였고, 결국 아무 번호나 눌러 이 팜플렛을 보내야 했다. 그리고 그 팩스가 도착한 게 미국의 어느 흑인 커플이었다.] 또한 김병장에 최뱀이라고 불렀을 때 군인 아니냐고 의심받자 자신의 별명이 뱀이라고 하면서 뱀 혀 내미는 흉내를 내어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었다. 이후 소개 받은 미팅녀와의 대화에서 허세인지 진실인지 과거 뉴욕 필하모닉의 스카웃 제의를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한국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 살겠다는 할머니와의 약속으로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EPISODE 17에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오지 않았다.[* 관물대에 영창, 군기교육대라는 종이가 붙어있지 않은 걸 보아 행보관에게 작업 명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전에 소대장인 [[황제성(푸른거탑)|황제성]]이 생활관에 들어왔을 때 분대장인 [[김재우(푸른거탑)|김재우]]에게 최종훈이 어디 있냐고 물어봤어야 했다.] EPISODE 18에서는 수지가 방문한다는 것을 알자 노인들에게 연탄 나눠주는 일을 하는 것을 이용하여 수지에게 접근하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웬 할머니와 운도 없게 엮이게 된다 .본인은 수지가 우선이기에 내뺄려고 했지만[* 사실 싸인회가 당시 [[구가의 서]]의 메인 주연이었던 [[담여울]] 역, [[미쓰에이]] 타이틀 곡인 [[Hush]]의 대박으로 주가가 급등했던 수지 명성 치고는 뭔가 초라했다. 물론 진짜가 아니라서 아무래도 상관없긴 했지만. 사실 이 당시 실제 수지 사인회 정도면 아예 강당 하나를 대관하고도 모자를 정도였다.], 튈려고 할 때마다 할머니의 협박으로 붙들려 온갖 잡일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심부름으로 할머니의 아들이 좋아하는 술을 사러 내려가던 중 근처 슈퍼 주인을 통해 그 할머니의 아들이 죽었다는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애써 감추려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최말년은 수지 싸인을 포기하고 할머니랑 같이 '아들을 위해 만든' 상을 거들어준다. 이후 할머니가 잠꼬대로 아들을 찾자 손을 잡아주고 아들 연극을 하며 끝내 오열한다. 귀소 직전 할머니가 잠깐 불러세우더니 커다란 음식 보따리를 받고 작별 인사를 한 후 귀소하면서 눈물을 보인다. 그러다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차가 수지가 탄 차량이라 수지를 만나는 걸 성공한다. 결국 싸인도 받고 포옹까지 받는다.[* 진짜 수지가 나오진 않고 대역 배우의 뒷모습만 나온다.] EPISODE 23에서 김 상병과 이 이병[* 여담으로 김재우가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은 에피소드다. 그래서 김재우의 포지션은 이용주가 대신 맡는다.] 등 2명과 함께 솔로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송광원|송 신병]], [[케빈(푸른거탑)|케빈 이병]], [[정진욱(푸른거탑)|정 일병]]이 각각 여자친구와 친척 및 지인들 한테서 초콜릿을 받자 ''''더 격한 질투심 + 염장 + 극대노''''에 ABC 초콜릿으로 '''"알파벳 초코 드래곤볼"'''을 외치며 바닥으로 전부 뿌리는 꼬장을 '''또''' 부린다. 이 때 옆에 있던 이 이병과 김 상병은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격하게 호응해줬다.''' 알파벳 초콜렛을 찾는다고 고생하는 선임과 후임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통쾌해했다. 잠시후 케빈 이병이 내무실에 또 초콜릿 꾸러미를 놔두고 갔는데 혹시나 행보관의 초콜릿 일거 같아서 잘못 먹다간 낭패를 볼까봐 먹지 않고 놔뒀다. 최 말년은 두 후임과 함께 바람쐴겸 내무실 밖으로 나오자 송 신병이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초콜릿을 또 받은 모양인지 그의 옆에 초콜릿 꾸러미가 놓여져 있었다. 초콜릿을 또 받았다는 생각에 셋은 질투심이 극에 달하여 송 신병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초콜릿 꾸러미를 빼앗아 폭풍흡입을 하게된다. 그런데 하필이면 송 신병 것 인줄 알았던 초콜릿 꾸러미가 바로 미세스 김이[* 전작에 나왔던 그 미스 김 이 맞다. 지금은 행보관과 결혼하여 미세스 김이 되었다.] 직접 만든 행보관 것이었던 거렸으며 결국 최 말년은 김 상병, 이 이병과 함께 기어코 또 행보관의 초콜릿을 먹고 말았다. 그저 아무 초콜릿으로 채울 생각을 했지만 하필 미세스 김이 행보관 휴대전화로 사진을 보내준 바람에 똑같이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종훈은 사진을 확인하기 위해 몰래 행보관의 휴대전화를 김상병에게 넘기고 행보관에게 작업을 부탁하여 시선을 뺏게 만들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초콜릿을 만든 듯했지만 하필 행보관이 풍치로 의해 단것을 먹지 못해서 그 초콜릿들을 셋이서 먹게 됐고 결국엔 식중독+쇳독으로 개고생하고 말았다. EPISODE 24에서는 사회 문제에 무관심하다가 면회 오는 친구들이 한탄하는 소리를 듣고 아예 부사관을 지원해서 말뚝 박을까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마침 김하사가 파견을 마치고 돌아와 3번째로 다시 재회하게 됐다. 최병장은 김하사에게 다시 다가가지만 김하사는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남친 생겼다는 사실에 단념한 최병장은 우연히 타 부대에서 출장 온 남자 하사와 마주치게 되는데 알고 보니 김하사의 사진속 그 남자였고, 그 남자 하사는 김하사를 만나기 위해 부대 출장을 온 것이었다. 하지만 그 남자 하사는 바로 김하사의 친동생이었다. 알고 봤더니 김하사는 과거의 군인 남친과의 이별의 아픔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던 최병장이 전역하면 다시는 볼 수 없기에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어서 일부러 남친이 있다고 거짓말 하여 밀어냈던 것이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최병장은 더 이상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사랑을 위해 다시 부사관에 지원하게 되지만 시험에서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필기시험 12점, 체력검정 기준미달(팔굽혀펴기 2회, 오래달리기 500m 지점에서 중도 포기), 적성검사 결과 부적합, 정신감정 결과 비정상이라는 화려한 스탯을 남기며 장렬히 멸망했다. 팔굽혀펴기 2개에 "많이 했네"라고 비웃는 김 병장, 오래달리기 500m에서 퍼졌다는 말에 입에 주먹을 쑤셔넣고 웃음을 참는 김 상병, 정신감정 비정상 소견에 못 참고 빵 터졌다가 김 상병에게 저지당하는 이 이병은 덤.] 그런데 막판에 의외로 그가 노력한 게 마음에 들었는지 김하사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여 연인으로 맺어졌다. EPISODE 26에서는 말년휴가를 마치고 전역모를 쓰고 복귀했는데, 마침 혹한기 훈련을 준비하는 소대원들을 향해서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인 잡지들을 받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암호를 외치는 도중, 중대장과 그의 딸을 만나게 되었다. 중대장의 딸이 마침 닭 인형을 들고 있었는데 한번 신기해서 만지다가 결국 꼬끼오 소리가 났고, 무수히 많은 성인 잡지들이 쏟아져서[* 참고로 암호가 닭소리였다. 원래는 최종훈이 꼬끼오를 외치고 성인잡지를 받으려했지만 하필 중대장과 마추쳐서 보류하려다 일이 꼬여버린 것이었다.] 중대장한테 들키게 되고 다행히 영창은 모면했지만 아껴 두었던 포상휴가는 짤리게 되어 다른 소대원들과 함께 혹한기 훈련에 동참했다. 열외된 혹한기 훈련에 강제로 끌려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최 말년... 그의 신경이 너무나 예민해진 탓인지 소대장도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훈련 중에 마침내 가스조절기까지 잃어버리게 되고 훈련했던 장소를 모조리 찾아다녔지만 없기에 마침내 후임들의 가스조절기를 빼앗을 궁리를 하여 결국은 이용주의 가스조절기를 빼앗게 된다. 하지만 그대로 돌고 도니, 마침내 자기 총에 가스조절기가 없어졌음을 알게 되고 소대장한테 사실대로 실토한다. 그래서 수색을 했지만 찾을 기미는 안 보였고, 본인도 자포자기하던 도중 김분대장에 이어서 다른 소대원들, 심지어 소대장까지 자기 가스 조절기를 빼서 받게 된다. 그러나 이것 때문에 소대원들이 영창에 갈 위기에 놓이게 되자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하니, 마침 중대장이 와서 가스 조절기를 받는다.[* 알고 봤더니 중대장이 열외된 훈련에 끌고 온 게 미안해서 가스 조절기를 주운 척하며 자기 것을 주었다. 그리고 본인은 군기교육대에 갔고 소대장이 말했다.] 그렇게 무사히 혹한기 훈련이 끝나고 마침내 제대를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수십년 후 사단장이 된 황제성의 장례식에 부대 멤버들이 참석해서 절을 하고 그동안의 얘기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잠을 자는 도중 앞에 단독군장 차림의 황 소위가 보이기 시작하고, 얼떨결에 잠에서 깨어 보니 또 꿈이었고 이번에는 단체로 꾸게 된 것이었다. 게다가 아직도 '''혹한기 훈련''' 중이며 제대도 못했다는 사실에 절규하는 것으로 푸른거탑은 끝이 난다.[* 역으로 얘기하자면 장례식장에서 잠들고 꾼 꿈이 하필 군대 꿈일 수도 있고, 전역했는데 꿈에서 장례식장과 군대가 같이 나온 것일 수도 있다.][* 다만 여태 푸른거탑 스토리를 생각하면 중대장에게 가스조절기를 받은 이후 시점인 듯 하다. 하필 꾼 꿈이 '''50여 년 이후''' 시점이었다. 다행히도 혹한기 훈련 이후부터가 꿈이라 정말로 얼마 남지 않은 전역과 김하나 하사와의 커플링은 유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