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종훈(푸른거탑) (문단 편집) === 시즌1: [[푸른거탑]] === >말년병장 최종훈 >꾀병의 신. 말년 꼬장 스킬을 장착한 '''인간폭탄''' 시즌 1에서도 불행 행보는 계속된다. 짱박혀 있다가 타이밍을 놓쳐[* 혹한기에서 특별히 빼주려고 행보관이 다른 곳에 파견근무 보내줄 기회를 주려고 했으나 안 보여서 제외됨.] 혹한기에 참여하게 되질 않나, 혹한기 중에 간이화장실에 얼어붙은 똥을 깨기도 하고 '''대뇌의 전두엽''' 드립은 더욱 발전하여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 으로 더욱 디테일해졌다. '대뇌의 전두엽의 뉴런까지 추위가 파고드는군!' 시즌 1 들어서 '''"말년에 **라니!!!'''" 절규, 그리고 '''"이런 젠장!!!'''" 드립이 대폭 늘었다. 그것도 모자라 눈구덩이를 파다가 동면 중인 [[뱀]][* 참고로 극중에 나온 뱀은 애완용 뱀이다.]을 발견하고는 뱀술 담그겠답시고 반합에 넣어놓았다가 잘 때 행보관의 텐트에서 훔쳐온 난로의 온기에 뱀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난리는 난리대로 나고, 그 와중에 난로가 넘어져 텐트에 불이 붙어 최 말년의 눈썹이 타 버렸으며[* EPISODE 2에서도 그대로 표현된다.], 넘어진 난로에 의해 텐트에 구멍까지 나고, 그 난리에 깨어난 행보관에 의해 혼이 난다. 하지만 동면에서 깨어난 뱀은 최 말년의 침낭 속에 숨었다가 다시 나타나는데, 하필 최 말년은 춥다고 정 이병에게 침낭을 몸에 꽁꽁 묶게 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너무 꽁꽁 묶여 풀지도 못하고 뱀은 뱀대로 나오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후임들에게 밟히다가 마지막 김분대장의 일격에 [[영 좋지 않은 곳]]을 그만 밟혔다 그래도 이 부상으로 인해 훈련 열외도 받고 난로도 쬘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천막에 들어온 군의관에 의해 난로도 치워지고 덤으로 '''영 좋지 않은 곳에 얼음찜질'''이었다.[* 마지막에 [[김재우(푸른거탑)|김분대장]]이 쌤통이다는 듯이 웃는 것은 덤이었다.] 에피소드 1의 2화에서는 밥을 먹는 데 후임들 앞에서 방귀를 뀌는 건 그렇고 김 병장과 김 상병이랑 같이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어서 배탈이 나 산비탈에 가서 똥을 싼 뒤 휴지를 주우려다가 미끄러지는 바람에 '''얼어붙은 똥에 뒤통수를 박기도 한다.'''[* 그래도 이는 같이 라면을 먹었던 김분대장과 김 상병에 비하면 양호한 것이, 행보관의 라면을 훔쳐먹은 이후 김분대장은 화장실에서 급히 바지를 내리다가 팬티에 똥을 지려버린 뒤 황급히 팬티를 벗으려고 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화장실 문 바깥으로 튕겨나가 마침 훈련 시찰나온 대령에게까지 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김 상병은 복귀 행군을 끝마치고 부대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대대장이 김 상병을 격려한답시고 그의 엉덩이를 손으로 치는 바람에 대대장을 포함한 전 부대원이 바라보는 앞에서 바지에 똥을 싸버리고 마는 대굴욕을 당한다.] 말년이 되도록 태권도 단증을 따지 않은 것이 드러나며 어쩔수 없이 김호창 상병에게 태권도 과외를 받다가[* 백봉기 일병도 함께 과외를 받았다.] 가랑이가 찢어져서 오열하는 수모까지 당했다. 후임병들 앞에서 굴욕을 당한 최종훈은 바로 태권도 과외를 포기하고 이후 저질 운동신경 때문에 김재우 병장이 포기한 이용주 이병[* 정진욱 이병과 함께 받다가 혼자 퇴출당했다. 여담으로, 실제 [[이용주(배우)|배우 이용주]]는 체육학과 출신이다.] 함께 행보관을 찾아가 태권도 특훈을 받으며, 승단심사 날 비장한 눈빛으로 나타나지만[* 훈련을 [[바람의 파이터]]의 [[최배달]] 처럼 혹독하게 받아서 도복이 완전히 누더기가 되었다.] 정작 심사관이 그 전날 술을 너무 마시는 바람에 [[구토]] 하러 가느라 [[가라#s-3|그냥 다 전원 합격시키는 바람에]] 여태까지의 고생이 헛수고가 된다.[* 이때 김병장이 "애들 개고생했는데..."라고 중얼거리는 모습과 어처구니 없이 단증을 딴 정진욱 이병이 눈물까지 흘리는 장면이 압권이다.] 에피소드 4에서는 신병이 전입했었는데 나이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갈구지도 못하고 쩔쩔맸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 많은 신병이 내무실 침상청소를 위해 치약물을 가져오다가 그만 실수로 최병장 얼굴에 엎지르고 말았다. 그 후 최병장은 나이많은 신병이 의병제대 할 때까지 한동안 충혈된 눈 때문에 개고생을 했다. 시즌 1 에피소드 4의 8화에선 [[김재우(푸른거탑)|김 병장]]과 [[김호창(푸른거탑)|김 상병]] 등 2명과 함께 주역으로 등장한다. 발렌타인 데이에 [[이용주(푸른거탑)|이 신병]], [[정진욱(푸른거탑)|정 이병]], [[백봉기(푸른거탑)|백 일병]]이 각각 여자친구한테서 [[초콜릿]]을 받자 ''''격한 질투심 + 염장 + 분노''''에 백 일병의 ABC 초콜릿으로 '''"알파벳 초코 드래곤볼"'''[* 초콜릿에 쓰인 알파벳으로 'DRAGON BALL'을 만들어 오라는 식의 꼬장이었다.]을 외치며 바닥으로 전부 뿌리는 꼬장을 부린다. 이 때 항상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적지않게 시달리던 김 병장과 김 상병은 최말년의 말년 꼬장에 '''처음으로 격하게 호응해줬다.''' 알파벳 초콜릿을 찾는다고 고생하는 후임들의 모습을 보고 엄청나게 통쾌해했다. 그렇게 나날이 꼬장이 심해지던 어느날, 이 신병이 가져온 초콜릿 바구니를 보고 이 신병의 것인 줄 알고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바구니에 있는 초콜릿을 짐승처럼 게걸스럽게 폭식하지만, 알고 보니 그 바구니는 신병 것이 아닌 [[김봉남(푸른거탑)|행정보급관]]의 것. 덕분에 행정보급관은 눈에 쌍심지를 켜고 분노했다. 결국엔 그 벌로 [[용접]] 작업을 하게 되었고[* 사진에 나온 건물대로 만들라고 했는데 이건 거의 건물 신축 수준이었다.] 그 와중에 백 일병이 눈 상하지 말라고 마스크를 가져왔지만 되려 백 일병한데 버럭 소리치는 등 꼬장을 부린다. 그렇게 마스크도 안 쓰고[* 백 일병이 가져다준 마스크 말고 다른 마스크가 하나 더 있었지만 오기 때문인지 쓰지 않았다.] 용접작업하다 섬광 때문에 소위 ''''아다리''''[* 이는 은어로 용접 작업 중에 발생하는 강한 빛에 의한 쇼크로 눈에 충혈이 오는 현상이다.]에 걸려 한동안 눈이 먼 상태가 되어버렸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침투 작전이 발생해 눈이 먼 상태로 작전에 투입되고 처한 상황이 너무 서럽다보니 자신들을 돕겠다는 후임들에게도 김 병장과 김 상병과 함께 꼬장을 부리는 등 진상의 끝을 보여준다. 추위 때문에 얼어죽게 생긴 데다가 전투식량도 보급받지 못해[* 후임병들이 전투식량을 주려고 했으나 배고프지 않으니 꺼지라고 일갈.] 배고픈 상황에, 김 상병이 어느 흙 구덩이를 발견하고 3명은 우여곡절 끝에 구덩이로 들어간다. 앞도 안 보이는 상황에 우연히 구덩이에 이불을 발견하게 되고 추위를 녹일려고 할 참에 갑자기 목이 말랐는데 우연히 어느 바가지에 고인 물을 발견. 바가지의 물로 갈증이 해소되자 긴장이 풀어지면서 곯아 떨어졌다. 아침이 되자 안 보이던 눈이 회복됐고, 주변을 살펴보는데 눈 앞에 있는 것을 보자 갑자기 얼굴이 굳어지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알고 보니 ''''편안하게 덮은 이불은 멧돼지 사체 가죽이었고 물은 두개골에 고인 물이었던 것.'''' 그러다 갑자기 마음에서 [[원효|그 분처럼]] 깨달음을 얻었는지 결국은 김 병장, 김 상병과 함께 상념에 빠지게 되고, 복귀 후 이 이병, 정 이병, 백 일병한테 자비를 베푸는 등 소위 ''''부처''''가 되었다. 완전히 해탈의 경지에 오른 듯하다. 시즌 1 에피소드 5의 10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전역을 앞두고 추억록을 만든답시고 [[람보 시리즈|람보]] 패러디 등 후임들을 굴려먹고 있었다. 어느 날 [[행보관(푸른거탑)|행보관]]이 시킨 철책 보수 작업을 하던 와중에 산[* 여담이지만 산 멀리서 지하철 3호선 전동차가 잠시 지나가는게 찍혔다. 장소를 봐서는 고양시 소재의 야산에서 촬영한 듯 하다.]에서 야생 더덕을 발견, 소대원들과 포식하던 찰나 갑자기 '''더덕 주인'''이 나타나 일대 소동이 벌여졌고 이 일로 부대에서 변상 해줘야 했다. 결국 빡친 [[대대장(푸른거탑)|대대장]]에 의해 최 말년을 비롯해 6인방 전부 '''군기 교육대에 입소''' 크리를 맞는다.[* 약간의 설정오류가 있는데, 처음엔 '''여단'''본부라 나오더니 얼마 후부터 연대본부라고 바뀌어서 나오고 지휘관도 여단장이 아닌 연대장이 나온다. 그리고 에피소드 4 스승의 은혜 편에서 정호근 신병이 행보관의 더덕주를 다 먹고 행보관이 최종훈을 의심할때, 사포닌 알러지가 있어서 더덕 같은 거 먹으면 온몸에 두드러기가 난다고 말한 바 있다.] 소대원들의 눈살이 쏟아지던 이 때도 소위 '''열외 근성'''이 발동해서 '''헤모글로빈 농도 저하로 인한 전두엽 드립'''에 '''보일러 수리'''를 핑계로 빠질려고 했으나 모두 실패, 오히려 군장 구르기 등 군기훈련 강도만 더 높아져 갔다.[* 전자는 조교가 의도를 파악하고 편안하게 누워서 '''[[포복]]'''하라고 명령해 소대원들이 전부 강제 포복 크리를 맞았고, 후자는 보일러 고칠 줄 안다고 교관과 함께 갔는데 오히려 '''보일러를 폭파'''시켜 교관이 재를 뒤집어쓰게 만들었다.] 빡센 훈련에 점점 지쳐갈 때쯤 취침 전에 교관이 시킨 '''반성문 100장 쓰기'''[* 사실 반성문 내용을 100장씩이나 쓰는 것은 유명작가가 장편소설을 쓰는 능력이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하다. 그냥 반성문 내용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적어서 100장을 채우라는 목적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를 하는데 마침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가던 중, 훈련 조교복을 발견. 추억록에 넣을 욕심에 입었던 찰나, 갑자기 조교 집합을 하게 되어 얼떨결에 따라 끌려간다.[* 근데 조교복 하나 입었다고 다른 조교들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사람이 바뀐 걸 알아채지 못한다.] 거기서 연대장이 '''가혹 행위'''를 이유로 조교들에게 군기훈련을 부여하였고 결국 덤태기를 맞아 '''더 개고생'''하게 된다... 그러던 중 최 말년이 없어진 걸 알게 된 훈련 교관은 최 말년이 탈영한 줄 알고 전 부대에 비상을 걸었고, 위기감을 느낀 최 말년은 목욕탕에서 훈련 조교옷을 벗고 악성 빈혈로 쓰러진 척 하려는 찰나, '''목욕하던 연대장에 의해 발견'''된다. 결국 책임을 캐물음 당하게 된 최 말년은 자신이 조교 옷을 입은 모습을 추억록에 남기고 싶었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으며, 이에 교관은 부대에 소동을 일으킨 최 말년의 모습에 분노하여 [[영창]]을 보내려 하지만 최 말년의 말을 들은 연대장이 지금까지 군 생활 열심히 했는데 용서하자며 교관을 제지한다. 그리고는 최 말년이 만든 추억록을 보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만 하필이면 ''''후임들을 굴려서 찍은 람보 패러디'''' 사진 3장을 보게 된다. 게다가 그 연대장은 후임들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극도로 분노했으며 [* 여담으로, 연대장의 뒤에 있던 조교가 추억록의 마지막 페이지에 해당 사진이 있는 걸 보고는 화들짝 놀란다. 이 시점에서부터 최 말년의 미래는 결정난 셈.], 결국 이 일로 최 말년은 다이렉트로 14박 15일 [[영창]], 즉 만창 처분을 받게 되고 군생활은 15일 연장되었다.[* 영창기간 동안은 군 생활이 멈추기 때문에 그 기간만큼 군생활이 연장되는 체계였다. 즉 영창에 입창한 순간 부터 시간이 멈췄다고 생각하는게 쉽다. 군인들이 영창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겼건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참고로 영창은 2020년 8월 5일부로 폐지되었다.] 덧붙여 극 중 제목도 ''''말년 최후의 날 1415''''[* 1415는 14박 15일. 즉, 영창 최대 일수를 뜻한다.] 시즌 1 에피소드 6에서 방영된 11,12화에서는 연속으로 난감한 상황을 보여준다. 11화인 '말년의 운수 좋은 날'에서는 군기교육대에 영창까지 갔다 갓 복귀한 최 말년은 뚜껑이 열릴 대로 열려 소대원들에게 엄청나게 꼬장을 부리며 그야말로 온갖 횡포를 일삼는다. 그러나 바로 뒤에 [[행보관(푸른거탑)|행보관]]이 들어와서 군기교육대+영창 크리까지 밟은 최 말년에게 소대 차원에서 심심한 위로의 표시로 2박 3일 포상휴가를 준다. 거기다 대학교 시절 자신을 짝사랑했던 퀸카 후배[* 면회를 온 후배 역은 [[나인뮤지스]]의 세라가 맡았다.]까지 면회와서 데이트 신청까지 받는 등 말년의 모든 불행을 섭렵하다 갑자기 이런 로또 급의 행운이 연달아 닥치면서 최 말년은 전두엽 대마왕에서 오랜만에 모범 병사로 되돌아온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오른쪽 어깨가 탈골 되는 불상사를 입고 말았고, 부상이 심하여 휴가가 연기되겠다는 의무병의 말에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를 포기할 수 없던 최 말년은 포상휴가를 받을 때까지 탈골 사실을 숨기기 위해 노력한다.[* 면회 하면서 대화하는 중에 자연스레 포상휴가 얘기가 나와서 휴가일에 맞춰 약속을 잡은 듯 하다. 휴가가 연기되어도 전화로 조정하면 되지만 어깨가 언제 회복되는지는 알 수 없기에 태희에게 얘기하기도 애매모호한 상황.] 그러나 그날따라 행보관이 작업이나 축구시합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최 말년을 부르고, 최 말년은 탈골 사실 숨기기 + 휴가를 자를 수 있다는 협박[* 축구시합에서 패배하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그 기분 때문에 휴가를 자를 수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협박을 하였다. 사병이 사고쳐서 휴가를 자르는건 몰라도 그냥 간부의 기분 따라 맘대로 휴가를 자르는건 있을 수 없다.] 때문에 진통제 투혼 속에 계속 끌려 다닌다.[* 얼마나 험하게 굴었는지 비상 근무 태세 직전에는 약을 까지도 못해 이용주에게 부탁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포상 휴가가 9시간 남은 시점에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비상 근무 태세가 발동돼버리는 바람에 한밤중에 비상 근무를 서다가 그나마 멀쩡하던 왼쪽 어깨마저 탈골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최말년은 결국 이 시련들을 모두 버텨내고 기어코 휴가증을 받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휴가증을 받고 나온 직후 갑자기 복통이 발생해서 화장실로 직행. 그곳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 밖으로 나와보니 김재우 병장과 행보관이 휴가 잘 다녀왔냐고 반겨주는 것을 보고 의문을 품었는데,[* 화장실 장면을 자세히 보면 눈을 감았을 때와 떴을 때의 카메라 각도가 미묘하게 다른데 날짜의 변화를 표현한 것을 볼 수 있다.] 최 말년은 그 동안의 부상 데미지와 온갖 작업, 근무에 끌려다닌 나머지 피로까지 겹쳐 그만 '''화장실에서 2박 3일간 잠 아니 기절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작업과 체육활동 그리고 훈련까지 연달아 한 이유로 사흘동안 잠이든 게 말이 안될 수 있지만 최종훈은 플러스 알파로 어깨탈골로 인한 통증으로 한동안 잠을 제대로 자질 못했기 때문에 피로누적이 돼버린 것이다.] 결국 정신을 차린 순간이 바로 부대 복귀일이었다. 퀸카 후배와의 데이트도 당연히 쫑이 났다. 그렇게 온갖 고생과 수난을 겪다 겨우 얻은 천금같은 포상 휴가였건만, 이렇게 화장실에서 허무하게 날려버렸으니 최 말년은 한 맺힌 절규를 하면서 좌절하고 말았고, 행보관도 사정을 알고 그렇게 무너지는 최말년을 붙잡고,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해|휴가증을 줬는데 왜 휴가 가지도 못하노, 이 문디 자슥아]]"'''라고 안타까워했다. 제목 그대로 그야말로 말년의 [[운수 좋은 날]]이었다. [[지못미]]. 이후 모범병사에서 다시 전두엽 대마왕으로 돌아온 최 말년은 다시 생활관에서 신나게 꼬장 부리면서 극은 마무리되었다.[* 그것도 사흘간 랜수면으로 충전된 풀파워 때문에 밤새도록 꼬장을 부렸다. 물론 회복되지 않은 탈골통증은 덤...] 12화 '무간도'에서는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의 명으로 부대 내 부조리들을 밝히기 위하여 신병으로 위장하여 숨어 들어왔고, 그 사실을 모른채 신병을 상대로 이등병 복장으로 신병 속이기 등의 [[신병 놀리기]] 등을 시전하였다가 다음날 최말년을 비롯한 김병장과 김상병은 대대장에게 군기훈련을 받는것도 모자라 휴가 5일제한 까지 받고 말았다. 그리고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에게 드래곤볼 꼬장의 실체를 불어버리는 바람에 최말년 혼자 또 군기훈련을 받는다. 계속되는 부조리 유출에 신병이 의심스러운 최말년은 김 병장과 김 상병과 함께 '''역'''무간도 작전을 펼치지만 행보관와 대대장의 수습으로 인해 작전은 수포로 돌아간다.[* 2층 막사 옥상에서 신임 소대장이 대대장에게 사병들의 몰래회식을 불어버리는 도중 갑작스레 신병의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하자 대대장은 신임소대장을 피신 시키기 위해 아래로 뛰어내리라고 지시를 하였다. 이 과정에서 신임 소대장은 다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는다.] 그러다가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김재우 병장이 신임 소대장과 시비가 붙은 선임인 옆 소대 병장을[* 개그맨 김필수가 연기하였다. 극중에서는 김재우보다 선임이고 최종훈 보다 후임이다.] 만류하다가 군기훈련을 받게되는데, 김재우 병장을 손찌검 하려는 찰라 최말년이 나타나 무려 김재우가 꼼짝못하는 병장에게 "내가 우리소대 애들 건드리지 말라고 했을텐데. '''내가 말년되고 많이 착해졌지?! 어디 오늘, 옛날 성질한번 보여줄까!? 어!!!!!!?"''' 라고 강력하게 일갈하여 그 병장이 기가 팍 죽어서 도망가게 만드는 부대 최선임의 위엄을 뽐내며[* 대사를 미루어보면 지금은 말년병장이라서 서글서글해지고, 장난끼가 많아졌을 뿐이지, 일말 ~ 병장 후기 시절때는 한 성격했던 모양으로 옆소대 병장도 그를 보자마자 '''하 또 저 XX냐'''에서 적당히 둘러대고 김병장과 변장한 소대장을 군기하려다 최종훈이 제대로 분노하자 '''제발 살려줘'''라는 표정을 지은걸 볼수있다.] 위기에 처한 신병을 구해주게 된다. 신병을 감동 시킴으로써, 그가 스파이를 그만둘 것을 결심하게 만들었다.[* 스파이를 그만 두면서 신병이 다리 부상으로 군병원에 후송가서 입실했다는 식으로 입을 맞춘 듯 하다.] 결국 스파이를 그만둔 소위가 자신이 신임 소대장이었다는 사실을 소대원들에게 밝힘으로써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듯 했으나, 혼자서만 [[신병 놀리기]]를 못하게 되자 소대원들이 꾸민 말년 놀리기라고 여긴 최말년은 소대원들이 자신을 단체로 속이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위에게 헤드락을 걸다가, 결국 다시 혼자서만 군기훈련을 받게 되었다. 14화에서는 주역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군대 최선임으로서의 능력을 발휘한다. 하필 부대에 물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위생검열이 닥쳐서 추운 겨울날 강가에서 빨래를 하는데 그만 신병 이용주가 분대원들의 모든 팬티를 강물에 떠내려보내는 대형사고를 친다. 그러자 감시하는 사병들의 눈을 돌리는 방법으로 다른 소대의 팬티를 훔치는 작전을 짜는데, 성공하여 엄청나게 많은 팬티가 들어온다. 그러나 그 사이 다른 소대들도 런닝과 양말을 싹쓸이해서 인질로 잡는 바람에 원상복귀. 결국 최후의 수단인 플라나리아 작전으로 입고 있던 팬티는 벗고 런닝은 아래를 반으로 쪼개서 팬티로 위장하는 수법을 쓴다. 이것도 처음에는 잘 먹히는 듯 하지만 결국은 들통나고,[* 정진욱이 검사가 끝난 런닝을 집어넣으려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들통났다.] 분대원 전체가 연대장 앞에서 배꼽티 + 노팬티를 드러낸다. 결국 분대원 모두가 군기교육대행. 이게 최말년의 두 번째 군기교육대다.[* 사실 이것도 거의 성공할 뻔했으나 마지막에 운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어찌보면 '''말년이 하는 거 하나 없어 보여도 그 짬밥은 괜한 게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어서 전개된 17화에서는 부대에 면회를 온 대학 친구를 통해 태희가 유학을 간다는 것을[* 저번에 면회온 뒤 포상휴가때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최 병장이 화장실에서 2박3일 잠들어 휴가도 못나갔기 때문에 만남이 파토난 것 이였다. 태희는 최 병장이 다른 여자가 생겨 바람 맞은 걸로 오해받아 그 충격 때문에 술마시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었다고...] 알게 되면서 좌절했으나, 부대 애인 사진 콘테스트에 휴가가 걸려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는 휴가를 얻기 위해 아는 친구 중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이쁘장하게 생긴 친구]]를 여장시켜 1일 여친으로 만드는 강수를 둔다.[* 원래는 애인사진 콘테스트 에서 당선만 되면 휴가를 보내줬었는데 하필이면 과거에 사진악용사례 때문에 이번 콘테스트에서 사진 당선자에 한해 애인부대방문 행사도 추가를 시킨 것이다.] 눈앞에 슈퍼모델급의 여친[* 영화배우 지후가 연기했는데, 그의 실제 신장은 '''183cm'''. 이는 남자 기준으로도 [[장신]]이다. 게다가 몸매도 여자 몸매 같으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이 떡하니 등장하자 부대원들은 그야말로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그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우승을 거머쥐나, 포상휴가를 가기 직전에 그의 정체가 탄로나 버리자 이렇게 된 이상 [[이판사판]]이라는 식으로 부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그에게 강제 키스를 시전. 그러나 하필이면 타이밍이 [[영 좋지 않다|영 좋지 못하게도]] 진짜 태희가 최 말년을 만나러 다시 면회 왔다가[* 종훈의 대학 친구가 종훈과 오해를 서로 풀어주기 위해 태희를 데리고 다시 면회를 온 것이다.] 그 광경을 목격한 뒤 충격을 먹고는 최 말년에게 폭언을 퍼부은 뒤 그대로 떠나버리고, 모든 사람 앞에서 [[여장남자]]를 데려왔다는 것이 알려진 최 말년은 성적 취향의 의심을 사게 됨과 동시에 휴가를 얻기 위해 짠 계획이 자충수로 돌아와서 결국 군기교육대로 가게 되었다.[* 가만히 있었으면 타이밍에 맞춰 태희가 면회와서 서로 오해를 풀었을텐데 최 말년이 괜히 일을 만들어버리는 바람에 제대로 꼬여버린건 물론이요 태희와도 완전히 끝나버려려서 영원히 오해를 풀 수 없게 되어버렸다.] 20화에서는 음악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취미로 약재 공부를 했다는 설정까지 추가되었다. 그래서 별명이 플룻 부는 허준이었다고. 그래서 부식을 이용주에게 짬시킨 후임 3인방을 김재우 병장과 같이 나무란 뒤 후임들을 향해 걱정말라고 다독이고는 칡과 산나물 등을 캐서 소대원들의 배를 채워줬지만, 독버섯 중 하나인 웃음버섯을 식용 버섯으로 착각하고는 이걸 라면에다 넣은 바람에 웃음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먹은 중-소대원들이 전부 실성한 것 마냥 웃어제끼기 시작한다. 특히 버섯을 더 많이 먹은 말년은 폭주, 환각까지 겪던 중 뜬금없이 요정을 발견하고는 키스를 하는데, 하필이면 그 요정은 다름아닌 대대장이었다. 그러나 대대장 역시 웃음버섯이 들어간 라면을 몰래 먹고는 환각상태에 빠진 상태였기에 최 말년과 대대장은 서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법 주문을 외치고 맞은 척는 것으로 에피소드는 마무리되고[* 다른 소대원들은 웃음버섯을 그리 많이 먹지 않았기 때문에 금방 회복 되었지만 최 말년과 대대장만 유독 많이 먹어서 중독이 오래갔다.], 이처럼 최 말년은 여장남자 사건 이후 타의에 의해 급속도로 게이화해가고 있다. 22화에서는 신병이 전입을 왔는데, 하필이면 조폭 출신. 그것도 조폭 두목인 바람에 꼬장도 못 부리고 갈구지도 못하며 눈치만 보느라 쩔쩔맸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정진욱 이병의 허새 스토리이며 [[패러럴 월드]]로 밝혀졌다.] 23화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았는데, 다름아닌 '''영창을 갔다'''는 설정 때문이다.[* 후술하겠지만 실제 최종훈의 개인 사정이 겹쳐서 생긴 문제였다.] 27화에서 드디어 복귀 했다. 지난번에 영창 갔다가 돌아온 후, 또 다시 영창을 갈 수 없기에[* 만약 한번 더 영창을 가게 된다면 자신의 후임인 김재우 병장보다 제대를 늦게 하게 된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자는 뜻을 보이며 최대한 조심조심 하면서 군 복무를 한다.[* 물론 분대원들도 드래곤볼 놀이를 막기 위해 바둑알통 뚜껑에 본드를 바르거나 베게에 바느질을 하는 등 나름 대책을 세운다.] 그러던 어느 날, 부대 담벼락 저편에서 축구공이 날아오고, 그 축구공을 돌려 달라는 아이와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축구공과 콜라의 물물 교환을 시도한다. 그런데 물물 교환 중, 최말년의 철모가 담벼락 위에서 부대 밖으로 떨어지고, 그 아이는 철모를 갖고 도망친다. 철모를 잃어버린 사실이 걸리면 또 다시 영창행이 확실하기에 최말년은 대민지원을 틈타 철모 탈환을 시도한다. 그리고 수소문 끝에 철모를 훔쳐간 아이의 집에 찾아 가지만, 그 아이는 다른 아이의 포켓몬 딱지와 철모를 바꿔 버린 상태였다. 부대 복귀 4시간을 앞둔 상태에서 철모를 교환 했다는 아이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아이의 부탁으로 1시간 동안 초등학교 미술 숙제를 도와준다. 하지만 그 아이는 여자친구에게 철모를 줘버린 상태. 그래서 그 여자친구를 찾아가지만 그 아이는 읍내 마라톤에 출전한 상황. 결국 마라톤까지 따라 나가서 그 아이를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국제 마라톤 대회 1등을 차지했다.] 그리고 결국 그 여자 아이를 찾아냈는데, 그 아이는 자신과 사귀는 오빠에게 철모를 줬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오빠를 찾아가자 그 아이는 철모가 집에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집에 찾아가자 그 아이의 할아버지가 산머너 고추밭에 거름 주기 좋다고 가져 갔다고 한다. 그리고 복귀 40분을 남겨두고 산 너머 고추밭에 도착하자 그 할아버지는 읍내에 갔다가 다방 아가씨에게 오토바이 헬멧 대용으로 줘버렸다고 한다. 다방을 찾아가지만 역시나(...) 그 아가씨는 배달을 간 상황. 그 아가씨의 오토바이를 찾아서 쫓아 보지만 결국 눈 앞에서 놓치고 만다. 하지만 힘을 내서 쫓은 끝에 결국 철모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다방 아가씨와 있던 상황을 행보관에게 들켜 버리는데, 알고보니 그 다방 아가씨가 행보관이 항상 통화하던 미스 김이었다. 철모는 찾았고 영창행은 면했지만, 미스 김 꼬시던 걸 걸려 버린지라 또 한 번 군기교육대에 끌려 가버렸다.[* 이 에피소드 방영 이후, 군 간부의 연인을 꼬셨다는 이유만으로 군기교육대를 보내는게 말이 되냐는 의견이 몇몇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하라는 대민지원은 안하고]] [[탈영|다른 장소로 이탈]]한 걸로 [[군기교육대]]로 보낼 수는 있다. 최말년은 엄연히 대민지원 현장에서 탈영을 한거이기 때문. 그러나 행보관의 반응을 보아서는 탈영 관련해서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병장이 '''철모를 잃어버렸다가...'''라고 언급하기도 했으나 행보관은 해당 발언에 관심 가지지도 않고, 오직 미스김 전화번호를 왜 땄냐고 화를 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최병장이 말실수로 꼬실려고 했다는 말을 하는 순간 갑자기 행보관이 극대노한게 킬링 포인트다.] 27화에서는 [[울트라맨 80|울트라맨]] 놀이로[* 눈에 반투명 플라스틱 수저를 안경처럼 씌우고 모자 뒷부분을 눌러 챙을 세로로 향하도록 착용하여 울트라맨을 흉내냈다. 여담이지만 챙을 가로로 향하도록 착용하면 [[감투]]가 된다.] 갈굼 놀이를 하다가 새로운 소대장[* 배우 홍석천이 특별출연 하였다.]을 맞이하게 된다. 근데 하필이면 [[육군사관학교]] 수석 졸업 출신에 FM 군인 정신이 너무 지나치다는 점이었으며 특히 남자다움을 강조하는 타입이다. 자신의 소대를 [[네이비 씰]]과 같은 [[특수부대]]급으로 만들고자 하는 고집이 너무 커서 소대원들은 혹독한 훈련으로 개고생을 하였다. 소대장의 남자다운 고집 때문에 소대원들은 불만이 커졌고, 급기야 고집을 완화해주기 위해 소대장에게 여자 소개를 해주기도 하였지만 본인은 여자에겐 관심 없고 오로지 국가의 안녕과 조국을 사랑하기에 전부 거절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과 이후 공포영화 [[주온]]을 함께 보는 도중 귀신 장면을 보자 겁에 질려 기겁하였다. 하지만 소대장 혼자 겁에 질리고 다른 소대원들은 그냥 멀뚱멀뚱하게 가만히 있자 소대장은 굴욕을 커버하기 위해 빈혈이라고 핑계를 대고 그 자리에서 나왔다. 이에 최말년은 소대장의 약점을 분석하고 옆 소대 윤병장에게 귀신 분장을 부탁하였다. 윤병장은 6.25 때 전사한 국군 귀신으로 변장하기 위해 민무늬 전투복을 입고 귀신처럼 떡칠 화장을 하여 훈련 때나 식사 때 나타나 소대장을 놀라게 했다. 의외로 귀신 분장이 제대로 먹혀서 급기야 우울증에 귀신 노이로제까지 걸리게 되었고 결국 소대장은 전입 온지 얼마 안돼서 남자답지 못한 모습으로 타 부대로 전출가고 말았다. 성공적인 전출에 기뻐한 최병장은 화장실에서 함께 소변을 보는 귀신 분장한 윤병장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화장실에서 나왔다. 근데 화장실에서 나온 순간 방금 보았던 윤병장과 또 다시 마주치게 됐다. 그것도 새 전투복을 말끔히 입은 상태였다. 알고봤더니 윤병장은 방금 휴가 복귀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놀란 최병장은 화장실 안을 다시 보았는데 다름아닌 '''진짜 국군 귀신이었다.''' 너무나 놀란 최병장은 그만 그 자리에서 기절하고 말았다. 30화에서는 [[스타크래프트|스X크X프X]][* 여담이지만 방송에서 김호창 상병이 [[스타크래프트|게임명]]을 언급하는 대사가 비프음 처리되었다. 그래서 본문에도 스X크X프X 로 작성하였다.][* 프로토스VS저그 설정이며 후임들은 저그의 기지인 [[부화장|해처리]]와 [[일벌레(스타크래프트 시리즈)|드론]] 그리고 [[저글링(스타크래프트 시리즈)|저글링]]과 [[대군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오버로드]] 퍼포먼스를 하고 최 말년은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템플러]] 역할을 하여 저그를 습격하는 설정이다. 특히 이 신병은 드론을, 정 이병은 저글링을, 백 일병 외 1명([[보조출연자|엑스트라]])은 오버로드를 재연해냈다.] 꼬장을 부리며 후임들을 못살게 굴다가 우연히 옆소대 박병장의 전역파티에 참여하게 된다. 근데 전역을 앞둔 박병장은 바로 최 말년의 동기였고 최 말년은 이미 두 번이나 영창을 다녀오는 바람에 군생활이 연장된 상황이라 동기들과 함께 제대도 못하고 먼저 보내야하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에서 최 말년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역을 하게 되는데 후임병들은 물론이고 행보관과 대대장 마저 그를 축하해 주지 않고 날계란을 던지는 바람에 몰매를 맞는 비참한 굴욕을 맛보았다. 전역식에서 대우도 못받은 악몽을 꾼 최 말년은 그 동안의 자기의 행적을 되돌아 보고 전역할 때까지 꼬장부리지 않고 다르게 생활해 보겠다고 결심을 하게 된다. 이후 후임들에게 자신에게 서운했던 점을 솔직하게 털어 놓으라고 하자 후임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말년의 꼬장에 당했던 원망을 직설적으로 내뱉어냈다. 후임들의 너무 직설적인 표현에 최 말년은 좀 서운했지만 후임들에게 앞으로는 형과 동생 처럼 편하게 지내자고 제안을 했다. 그 후 후임들은 최 말년을 형처럼 편하게 대했지만 갈수록 기어오르면서 소위 막 부려먹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후임들이 축구시합중 실수로 행보관의 자동차 유리창을 깨트렸는데 최 말년이 한걸로 뒤집어 씌워 달라고 부탁까지 하기도 했다. 결국엔 그대로 뒤집어 씌우면서 행보관에게 완전군장 뜀걸음 얼차려 까지 받게 되었다. 편하게 대하자는게 어느새 [[하극상]] 으로 왜곡되어 버렸고 최 말년은 후임병들에게 하극상을 당하면서 자신의 결심을 무척이나 후회했다.[* 이 에피소드는 후임병들의 말도 안되는 하극상들로 인해 푸른거탑 최악의 에피소드 중 하나로 꼽힌다.][* 다만 이용주나 백봉기나 정진욱이나 김호창이나 몇 차례 개념없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약간은 기어오를지언정 저 정도로 선 넘는 행위를 할리가 없는 사람들인데다가, 실제로 저랬다간 그 동안 최말년과 미운 정이라도 들었으며 최종훈 다음으로 선임인 김재우가 이들에게 욕설과 얼차려를 부여했을테니 작정하고 괴롭힌 것보단 뭔가 군대 생일파티처럼 하극상을 하는 척 하면서 일과 끝나고 깜짝파티를 하려던 것일수도 있다. 대충 후임들에게 꼬장부리던 걸 후회하던 최종훈을 몰래 본 김재우가 분대원들을 모아 하극상을 하는 척을 하다 깜짝파티를 해주자 이런 식으로 몰래 얘기했을 수가 있다는 것. 그 후 하도 당하고 온 빨간 최종훈이 후임들을 원망하며 씻고 오자 눈앞에 후임들이 미안해하면서 촛불과 케이크를 챙겨주고 그제서야 자기에게 하극상을 한 이유를 알게된 최종훈이 촛불을 불고 나서 감동 반, 서러움 반 상태로 울고 다같이 최종훈에게 고생했다 얘기하면서 포옹하는, 이렇게 에필로그 식으로 얘기가 나왔다면 나름 훈훈엔딩이었을 텐데 끝부분까지 하극상 엔딩으로 자르다 보니 최악 소리를 듣게된 것.][* 다만 다음화에서 다시 원상복귀된 것을 보면 이건 최병장이 꾼 악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정말로 깜짝파티를 했을수도 있다.] 32화에서는 대대장의 사단장 시범 훈련에서 원래 아군 역을 맡았으나,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대항군이 되었다. 33회에서 과거 백일병에게 타이거마스크 분장을 시킨 뒤 자신은 '''조커 분장'''을 하고 분대원들을 놀래키다가 훈련 시찰을 온 연대장에게 걸렸고 결국에 백일병은 포상휴가행,[* 타이거마스크 분장을 본 연대장이 훌륭한 위장이라며 마음에 들어했다.] 본인은 군기교육대로 직행했다고 한다. 34화에서는 교포 신병인 케빈이 들어오자 처음에는 알아들을 수도 없는 영어와 반말을 하는 바람에 앙숙이 될 뻔했다. 자신의 동기인 옆 소대 박병장이[* 30화 나왔던 그 박병장이 아닌 또 다른 박병장 인 듯 하다.] 전역대비 차 공부하는 걸 보고 결국 케빈과 같이 영어 공부를 하게 되지만, 워낙 영어를 못 하다 보니[* several과 principal을 "시버럴", "프린시팔"로 잘못 발음하지 않나, 나는 한국에 살았다를 I live in Korea로 쓰고 케빈이 과거형으로 쓰라니까 I live in chosun이라 쓰질 않나. 취미를 드래곤볼이라 하지 않는 등 형편없는 영어 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앞의 두 단어를 읽는데 묘하게 욕을 하는 것 같다. 직접 들어보면 바로 감이 온다. 게다가 바로바로 잊어버리는 등 심히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 케빈에게 곤욕을 치루게 되고 나중에 그가 전출을 가자, 괴롭혔던 이 신병 백 일병 정 이병을 향해 '''"나 혼자 백날잘해주면 뭐하냐고! 조국이 그리워서 찾아온 애한테 그러면 안되는거야! 이자식들아!"'''[* 이때의 이 대사는 최종훈에 꼬장연기에 묻혔지만 나름 명대사로 자리잡고있다.][* 하지만 케빈이 자기 때문에 갔다. 정작 본인은 끝까지 자기 때문에 케빈이 전출간 걸 눈치채지 못했다]라며 엄청난 쓴소리와 동시에 꼬장을 부리며 "케빈아~!!!" 라는 절규로 마무리. 잘보면 김재우 병장과 김호창 상병이 각각 팔과 다리를 붙잡으며 말리고 있다. 36화에서는 치질이 걸려 고생중이었는데 다른 소대원들에게 숨기려고 하다가 김병장과의 실랑이로 그만 서랍 모서리에 직격하는 바람에 '''항문이 터져''' 인해 병원에 이송되었다. 말년에 치질이라니 절규하다가 심영 대령[* 김영인이 연기했으며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다.]이 총기사고로 말년에 고자라니로 절규하는 모습을 보자 "저런 젠장!"이라는 대사를 날렸다. 그런데 군대 병원에서 파견으로 떠났던 김하나와 재회하면서 사랑을 키워 나갔으나, 김하나가 호전이 돼서 일찍 퇴원하게 되어 또 다시 이별을 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다. 최말년은 김하나에게 줄 편지 대신 '''치질 유용법을 쓴 종이'''를 실수로 그녀에게 줘 버리고 결국 다시 깨져버리고 만다. 알고 봤더니 김하나도 치질에 걸려서 입실했던 것이었다. 여군이기에 차마 밝혀내기 꺼려서 허리 다쳤다고 얼버무렸는데(이건 최말년도 똑같았다.) 잘못 보낸 치질 유용법을 보자 자신이 치질 걸린 걸 알게 되고 약 올리는 거 같아서 절규하고 말았다고 한다.[* 김하사와 종훈은 동시에 "이런 젠장!!!" 이라고 절규하였다.] 38화에서 이문식에 의해 파리가 생긴 흑역사가 드러날 뻔했다. 다행히 마지막까지 묻히는 것처럼 보였으나, 하필 예비군 훈련 끝난 후 다음날 모 라디오 방송에서 '이병 당시 몰래 초코파이 먹다가 일병이었던 이문식에게 걸리고 그걸 필사적으로 숨기려다 변기에 빠져서 그 사건 이후 파리가 꼬였다.'라는 게 드러났다. 또한 별이 그려진 7개의 바둑알을 찾는 드래곤볼 갈굼도 최말년이 아닌 그가 창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39화에서는 과거에 반반치킨이 먹고 싶어서 소원수리를 썼다고 김 병장에 의해 언급되었다.[* 이용주 이병과 정진욱 이병이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소원수리를 썼는데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소원수리는 익명 이기에 둘이 썼다는걸 아무도 모른다.][* 김병장이 이를 알고있는것으로 보아 이 소원수리는 김병장과 같이 했었을 가능성도 있다. 39화는 이용주 신병과 정진욱 이병이 주인공인데 같이 짜장면을 먹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나오는데 옛날엔 김재우 병장과 최종훈 병장도 이등병이었을태니 현재 정이병, 이신병과 똑같이 행동했을것이다. 다만 김재우가 전입올 당시 최종훈은 일병 초였다.] 41화에서는 이용주 이병이 총기의 가스조절기를 분실했다는 이유로 2박 3일동안 영창에 끌려가자 영창을 두번 경험했던 최종훈 병장이 용주가 영창생활을 견뎌낼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다. 42화에서는 사흘간 영창 다녀와서 시무룩해진 이용주 이병을 위로해준다. 그러다 갑자기 막사 전체가 정전사태가 벌어진 바람에 분대원들과의 괴담 배틀을 하게 되었는데 종훈이 신병 시절 사단장이 사병 내무실에서 취침한다는 전달을 통보받자 대대 막내라는 이유로[* 대대 막내여도 분명히 최종훈의 동기들도 있었을텐데 왜 하필 최종훈 이냐면 당시 소속 소대장이 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떠넘김을 받았을 확률이 높았을것 같다.] 사단장 옆자리에 눕게 됐다. 너무 긴장해서 얼어붙은 나머지 한참을 뒤척이다가 잠들었고 꿈을 꾸게 된다. 꿈속에서 종훈은 대민지원을 나갔는데 농민이 종훈을 호출하여 [[고추]] 좀 따달라고 부탁을 했다. 종훈은 고추를 따려는데 이상하게 잘 떨어지지 않아서 안간힘을 쓰며 고추를 따려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종훈은 잠결에 사단장의 거기를 잡아당기고 있었다는 거. 잠에서 깬 사단장은 자신의 그곳을 잡아당긴 종훈의 행동에 화가 나서 호되게 호통을 치고 말았다. 이에 후임병들은 기겁하며 아우성을 쳤고[* 종훈이 꿈얘기를 하는 도중 고추따는 걸 언급하자 분대원 들은 이미 눈치를 챈 상황이다. 분대원 들은 설마 그것은 아닐거라고 합리화 하지만 종훈이 말없이 끄떡이자 서로 절규하듯 아우성을 쳤다. 종훈이 "그럼 이 판돈은 내가 가져가도 되겠지?"라고 하자 분대 전체가 1초의 고민도 없이 '''"가져가십쇼!"'''라고 애원할 정도였다.] 결국 종훈은 '''사단장님의 고추를 딴 괴담'''으로 모든 괴담을 재치고 단독 1위를 차지해 판돈을 쓸어간다. 43화에서는 돈을 잃어버린 이 신병을 위해 자기가 모아둔 돈을 몰래 숨겨놓았는데, 하필 이 신병이 자기 돈을 책에 숨겨놓은 것을 알고 그것 때문에 피를 보게 된다. 그때문에 외상값을 못 갚아서 이용주에게 돈을 빌리려 하지만, 이용주는 아는 사람과는 돈 거래 하지 않는다며 딱 잘라 거절한다. 그것때문에 배신감을 느낀 최말년은 어떻게든 본전을 뽑아먹으려고 이용주의 구두약을 잔뜩 쓰거나, PX에서 한턱 쏘게 하려고 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간다.[* 구두약은 보급품이라 실질적으로 이용주가 잃는건 없고, PX에서 억지로라도 잔뜩 먹어서 본전을 뽑으려 한건 지나가던 행보관이 대신 계산을 해줘서 수포로 돌아갔다.][* 이때문에 중대원들은 최말년을 혐오스럽게 처다본다. 오죽하면 이용주를 자주 갈구는 김호창 마저 이용주를 두둔할 정도였다.] 그러다 결국 이용주의 관물대에서 자신의 돈을 가져가려 하지만, 생활관에서 몰래 자던 김분대장에게 걸리고, 이때 중대원들이 돌아오면서 마치 자신이 신병의 돈을 훔치는걸로 오해를 받는다.[* 김분대장은 최말년을 보고 창피하다며 한숨쉬고, 김호창은 어떻게 신병 돈을 훔칠 생각을 하냐며 분노하고, 백봉기와 정진욱은 최말년이 저런 사람인지 몰랐다며 경악한다.] 결국 본인이 신병의 관물대에 자신의 돈을 넣었다고 밝히지만, 아무도 안 믿고, 결정적으로 이용주가 그냥 최말년 돈이라고 하라며 넘기자 이용주가 대인배 취급받고, 최말년은 신병 돈이나 훔치는 몹쓸인간 취급을 받는다. 물론 눈치 못채고 어리버리댄 이용주의 잘못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주변 사람들이 오해살만한 행동들을 여러차례 해버린 바람에 괜히 나쁜 사람 취급을 받게된다. 그래서 해당 에피소드 이름도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혐오스런 최말년의 선행]]이었다.''' 차라리 대놓고 도와줬다면 이용주는 고마워서 은혜를 갚았을 것이고 분대원들도 그를 좋게 봤을텐데 기회를 놓친 셈.[* 다만 이 후 다시 잘 지내는 걸 보면 어찌어찌 오해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44화에서 부모님이 등장하는데, 엄청 유명한 음악가셨다. 괜히 명문 음악대에 간 게 아니었다. 또한 장기자랑으로 부모님과 함께 작은 음악회를 선보였는데 본인의 악기 다루는 실력도 출중한 편이다. 다만 연주 장면은 티가 너무 나긴 했지만 핸드싱크다. 45화 에서는 신병이 전입하여 신병 갈굼레파토리를 진행하는 도중 오랫동안 신병 오기를 벼르고 있던 이용주 이병이 대놓고 말을 끊으며 자기가 먼저 하겠다고 나서고 대신 갈구자 최말년은 이용주 이병에게 건방지게 끼어들 짬밥이냐며 한소리 했다. 그런데 그 신병의 정체가 바로 싸이코 김상병의 친구였는데 신병이 친구만 믿고 선임들 에게 대놓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자, 마지 못해 김호창 상병에게 친구이지만 군대이기에 공과사를 구분할 수 있도록 교육 시키라며 따끔한 충고를 하였다.[* 그 후 김호창 상병은 마음을 고쳐먹고 친구인 신병을 갈구면서 군기를 잡기 시작했지만 신병은 갑작스레 변한 친구의 모습에 배신감을 느껴 전출을 가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김호창(푸른거탑)|김호창 상병 목록]]을 참조] 48화에서는 신병이 들어오는데 이걸 놀리겠답시고 신병 놀이를 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신병이 다른 부대에서 선임들이 신병놀이로 괴롭힌 것에 배신감을 느끼고 '''[[탈영]]'''까지 한 관심병사였던 탓에, 대대장이 직접 생활관까지 찾아와서 주의를 단단히 줬다. 문제는 최종훈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밖에서 그 신병과 이미 만나서 이등병인 척 행세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는 그대로 이등병 계급장을 단 채로 신병이랑 어깨동무하며 들어오다가 생활관에 있던 대대장이랑 행보관한테 딱 걸렸고, 안 그래도 진급시험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만약 신병이 탈영했다가는 진급이 물 건너가는 대대장의 명령에 의해 '어차피 니는 곧 있으면 전역이니까 그 때까지 절대로 신병이 속은 거 눈치 못 채게 해라.'라며 졸지에 막내 연기를 하게 된다. 헌데 이 신병이 또 음험한 놈이라 자기는 다른 부대에서 전출 왔기 때문에 같은 신병일지라도 자신은 1달 고참이라며 최종훈을 엄청나게 갈군다. 버티다 못한 최종훈은 사고로 위장해 의무대 후송조치를 받으려고 하지만 신병이 구해주다 휩쓸리는 바람에 사이좋게 후송 가서 또 갈굼받는다.[* 이 에피소드는 최악이라고 불릴 정도로 분노가 하늘을 찔렀다. 가히 [[성윤모(신병)|성윤모]]가 [[김상훈(신병)|김상훈]]을 영창 보내고 욕하면서 뒷담까던 장면과 맞먹을 정도. 이 후 등장이 없긴 하지만 정황 상 신현탁 역시 후임(으로 분장한 최말년)에게 폭언, 욕설과 지속적인 꼬집기와 꿀밤으로 폭행을 수도 없이 하고, 군생활 편하게 하겠다고 '''[[성윤모(신병)|폐급 연기]]'''[* 다만 성윤모는 들키지 않는 이상 구타나 욕설을 대놓고는 한 게 없으니 정신과 의병 전역을 할 듯 하다. 물론 그 상태로 사회에 나가봤자 실패한다.]까지 했으니 빼박 만창-전출 루트를 탈 것이다.][* 그리고 최병장도 이때 호되게 당한 탓인지 이후로는 신병 놀리기를 하지 않는다.] 시즌 1 마지막 에피소드인 'EP.49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나름대로 행보관의 결혼식에서 대대장이 기절해서 주례를 심영 대령[* 최말년이 치질로 국군병원에 입원한 것을 알고 있었다.]에게 부탁했으며 결혼사진 촬영할 때 인연이 깊은 이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다가 김하나 하사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최말년은 저번에 잘못 보낸 치질 쪽지를 해명하려 했지만 김하나 하사는 그 기억이 싫었는지 최말년의 팔을 꽉 꼬집으며 이를 악물고 "그믄흐!!!(그만해!!!)" 라고 하여 말을 끊은 바람에 결국엔 해명하지 못했다.[* 기억이 싫었기 보다는 여자이기에 다른 병사들에 앞에서 치질이었다고 알려지기가 싫었던 모양이다.] 행보관의 결혼식을 마치고 며칠 후 전역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이용주 신병의 기절 속 꿈 이야기로, 결국 네번째 유격을 뛰고야 말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