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강희호/2013년 (문단 편집) ===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우즈베키스탄]]전 (6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 1 : 0 승 === ||<-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s-2.4|[[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_좌우.svg|height=50]][br]{{{#00296d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4라운드 A조 7차전'''}}}]][br]{{{#00296d '''2013.6.11.(화) 20:30 (UTC+9)'''}}} || ||<-3> '''{{{#fff [[서울월드컵경기장|{{{#fff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특별시|{{{#fff (대한민국, 서울)}}}]]}}}''' || ||<-3> '''{{{#fff 주심: [[일본|[[파일:UEFA JPN.png|height=20]]]] 미노루 토조}}}''' || || [[파일:Korea Republic KFA 2018.png|height=100]] ||<|2> '''{{{+5 {{{#000 1 : 0}}}}}}''' ||<#fff> [[파일:attachment/uzbekistan_fa.pn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height=20]] {{{#fff '''대한민국'''}}}]]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1468B3 1%, #fff 1%, #fff 99%, #1468B3 99%)"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UZB.png|width=20]] {{{#000 '''우즈베키스탄'''}}}]]}}} || || '''42' (OG) 쇼락흐메도프 아크말''' || [[득점#s-2|[[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 || ||<-3> '''Man Of the Match: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height=20]]]]''' || ||<-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555555,#aaaaaa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height=2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fffff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ffffff '''4-2-3-1'''}}}]][br]{{{#ffffff '''감독: [[최강희(축구인)|{{{#ffffff '''최강희'''}}}]]'''}}} || ||<-4> GK[br]1. [[정성룡]] || || RB[br]15. [[김창수(축구선수)|김창수]] || CB[br]5. [[곽태휘]]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B[br]22. [[김영권]] || LB[br]19. [[김치우]] || ||<-2> CM[br]6. [[이명주]] ||<-2> CM[br]4.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31'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17. [[이청용]] {{{#red ▼}}} 89'[br]10. [[지동원]] {{{#green ▲}}} 89' || CAM[br]9. [[손흥민]] || LW[br]11. [[이근호]] {{{#red ▼}}} 64'[br]20. [[이동국]] {{{#green ▲}}} 64' ||}}} || ||<-4> CF[br]18. [[김신욱]]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35' || ||<-4>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r] || CF[br] || RW[br] ||}}}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br] || CDM[br] || CM[br] ||}}} || || LB[br] || CB[br] || CB[br] || RB[br] || ||<-4> GK[br] || ||<-4>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UZB.png|width=20]]]] [[우즈베키스탄 축구 국가대표팀|{{{#000000 '''우즈베키스탄 선발 명단'''}}}]] [[?-?-?|{{{#000000 '''?-?-?'''}}}]][br]{{{#000000 '''감독: [[???|{{{#000000 '''???'''}}}]]'''}}} ||}}}}}}}}}}}}}}} || ---- [youtube(gHhgM39GPEc)] ---- 이후 대진표를 고려했을 때, 이날 이기는 팀이 사실상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는 [[단두대 매치]]였다. 입축구전문가들은 우즈베키스탄을 한수 아래의 전력이라 --망상-- 평가절하했지만, '''착각도 이만저만한 착각이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위 '''무패'''로 최종예선에 오른 팀이다. 더구나 C조 2위는 일본. 일본이 당한 2패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즈베키스탄에게 원정도 아닌 일본 홈 경기에서 털린 것이다(...). 심지어 2012년 11월 최종 예선 '''이란 원정경기 승리'''를 차지할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한 수 아래 팀이 일본과 이란을 원정에서 털면 한 수 위인 대한민국은 뭘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물 같은 걸 끼얹나]]?-- 특히 두 나라는 [[AFC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수차례 격돌한만큼 대표급 선수들은 피차 장단점을 알만큼 알고 있었고, 우즈베키스탄의 키 플레이어 [[세르베르 제파로프|제파로프]]가 [[K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지한파]]라는 점도 부담거리였다. 이날 경기전 주요 관심사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최강희 감독이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위해 이전처럼 원톱을 쓰는가 아니면 위험부담을 감수하더라도 투톱을 내세워 공격 위주로 나갈 것인가. 또 하나는 베테랑 이근호와 [[이동국]]이 레바논전에서 최상의 상태가 아니었던만큼, 지금껏 교체로 뛰었던 김신욱 손흥민을 과연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선발로 뽑을 것인가 하는 점이었다. 또한 김남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장이 불가능한만큼 자칫 최강희 감독의 결심에 따라서는 곽태휘, 김치우, [[이청용]], 정성룡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U-23 연령대의 영건으로 채울 가능성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김신욱, 손흥민 두 어린 공격수를 투톱으로, 좌우 날개에 노련한 이근호, 이청용, 중앙 미드필더에 올림픽 동메달의 일등공신 박종우, 이날이 [[A매치]] 데뷔전인 이명주 등을 세우는 --똥배짱-- 뚝심을 발휘했다. 왼쪽 풀백은 레바논 전에서 활약한 김치우를, 오른쪽 풀백은 역시 올림픽 동메달의 일등공신이자 부산 질식수비의 핵이었던 김창수를 세웠다. 양팀은 패배를 의식한 소극적이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대신 승점 3점을 노리고 초반부터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대놓고 상대방의 약점을 물고늘어지는 전술을 들고 나온 것. 대한민국은 좌우 측면으로 볼을 전개해 전방으로 운반한 뒤 김신욱의 장신을 이용해 중앙으로 떨어뜨려놓으면 뒷공간을 노리는 손흥민이 결정짓는 작전을 썼다. 굳이 중앙에서 만들어가다 밀집수비를 만드느니 경기장을 폭넓게 쓰면서 손흥민이 뛸 공간을 만들어주겠다는 심플한 작전이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의 제파로프가 압박을 뚫고 빠르게 볼을 배급하며 수비진을 교란하고, 빈틈이 생겼을 때 문전으로 쇄도하는 공격수에게 밀어주는 작전을 썼다.[* 이는 꼭 현행 대표팀의 문제만은 아니다. 전통적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중앙 플레이 메이커가 공격을 조율하며 좌우로 흔들어대는 팀에게 약세를 보였다.] 그런데 피차 이런 작전으로 나오리라고 빤히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양팀의 키 플레이어였던 손흥민과 제파로프는 경기 시작부터 철저하게 봉쇄당한다. 설상가상 비가 쏟아지며 그라운드 컨디션도 좋지 못했기 때문에 양팀은 잦은 실수를 범하며 각자 처음 품었던 의도와는 달리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하고 서서히 경기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른다. 결국 이날 승패는 예기치 못한 순간 찾아온 단 한번 챤스에서 공격수의 결정력 혹은 수비수의 실수로 인해 판가름 날 상황이었다. 그리고 전반 42분, 대한민국 프리킥 상황에서 쇼라크메도프가 골문으로 향하는 볼을 다급히 걷어낸다는 것이 그만 자책골이 되었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되어 대한민국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훈갑은 단연코 이명주로 A매치 데뷔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였다. 리그를 대표하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답게, 엄청난 활동량은 물론 정확한 위치선정과 판단력으로 '볼 가는 곳에 어김없이 이명주가 있다' 할 정도로 공수 양면에 크게 기여했다. --소속팀 포항은 [[분요드코르]]와 이가 갈릴 정도의 악연으로 얽힌만큼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을 상대하는 덴 아주 도가 텄을 듯.-- 또한 박종우 역시 이날 실전에서 처음 발을 맞춘 이명주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1년 넘게 구자철 - 기성용으로 고착되었던 대표팀 중앙 미드필더 자리가 차후 치열한 경쟁구도에 빠질 것임을 예고했다. 그밖에 좌우 풀백 김치우, 김창수는 공격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도 돋보인만큼 다음 이란전에도 중용이 예상된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승점 3점을 획득,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굳게 지키며 월드컵 본선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편 이어진 이란과 레바논 경기에서 이란이 4대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우즈베키스탄을 젖히고 조 2위로 뛰어올랐다. 이론상으로는 마지막 이란과 경기에서 최소한 비겨야 월드컵 본선 진출권 획득이지만,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있기 때문에 '''야구 스코어로 패하지 않는 이상''' 져도 조 2위로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태다. --하지만 승자승 우선이었다면 여기서 바로 본선 확정지을 수 있었는데 독일 월드컵 예선이 부럽다(...)-- 오히려 남은 일정상 가장 불리한 처지에 놓인 것은 이란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카타르와 홈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서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란이 어설프게 대한민국을 상대로 [[침대 축구]]를 시전하거나 무재배를 하려들다가는 자칫 골득실에 밀려 탈락하는 '울산의 비극'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침대대신 맞불을 놓자니 그거야말로 우리 선수들이 바라 마지 않는 상황이라... 일단 '''최강희 감독은 이란전은 총력전 선언'''했다. --하지만 우리가 본 건 눈이 썩는 총력전.-- 참고로 EA 피파 월드컵 2014에서는 이 경기를 '''우즈베키스탄'''으로 져가는 이 경기를 승리로 바꿔야 하는 미션이 있다. --혈압 오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