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강희호/2013년 (문단 편집) ===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레바논]]전 (6월 5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경기장) 1 : 1 무 === * GK 김영광(울산) 이범영(부산) 정성룡(수원) * DF 곽태휘(알 샤밥) 김기희(알 사일리아) 김영권(광저우) [[김창수(축구선수)|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시와]]) [[김치우]](서울) [[박주호]]([[FC 바젤|바젤]]) 신광훈(포항) 장현수(도쿄) [[정인환]](전북) * MF [[김남일]]([[인천 유나이티드|인천]]) 김보경(카디프 시티) [[박종우(축구선수)|박종우]](부산) 손흥민(함부르크) [[이근호]](상주) [[이명주]](포항) [[이승기(1988)|이승기]]([[전북 현대 모터스|전북]])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한국영(쇼난) 황지수(포항) * FW 김신욱(울산) 이동국(전북) ||<-3>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지역예선(아시아)#s-2.4|[[파일: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로고_좌우.svg|height=50]][br]{{{#00296d '''2014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4라운드 A조 6차전'''}}}]][br]{{{#00296d '''2013.6.4.(화) 20:30 (UTC+2)'''}}} || ||<-3> '''{{{#fff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경기장|{{{#fff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경기장}}}]] [[베이루트|{{{#fff (레바논, 베이루트)}}}]]}}}''' || ||<-3> '''{{{#fff 주심: [[호주|[[파일:UEFA AUS.png|height=20]]]] 벤자민 윌리암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 1%, #c51218 1%, #c51218 2%, #fff 2%, #fff 3%, #c51218 3%, #c51218 4%, #fff 4%, #fff 5%, #c51218 5%)" [[파일:레바논 대표팀 로고.png|height=100]]}}} ||<|2> '''{{{#000 {{{+5 1 : 1}}}}}}'''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left, #fff 45%, #ee1111 45%, #ee1111 50%, #250e77 50%, #250e77 55%, #fff 55%)" [[파일:Korea Republic KFA 2018.png|height=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f 0.4%, #c51218 0.4%, #c51218 0.8%, #fff 0.8%, #fff 1.2%, #c51218 1.2%, #c51218 1.6%, #fff 1.6%, #fff 2%, #c51218 2%, #c51218 98%, #fff 98%, #fff 98.4%, #c51218 98.4%, #c51218 98.8%, #fff 98.8%, #fff 99.2%, #c51218 99.2%, #c51218 99.6%, #fff 99.6%)"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레바논 대표팀 로고.png|height=20]] {{{#fff '''레바논'''}}}]]}}}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width=20]] {{{#1d439b '''대한민국'''}}}]] || || '''12' 하산 마투크''' || [[득점#s-2|[[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90+6' [[김치우|{{{#373a3c,#dddddd '''김치우'''}}}]]''' || ||<-3> '''Man Of the Match: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height=20]]]]''' || ||<-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555555,#aaaaaa ||<-4>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레바논 대표팀 로고.png|height=20]]]] [[레바논 축구 국가대표팀|{{{#ffffff '''레바논 선발 명단'''}}}]] [[?-?-?|{{{#ffffff '''?-?-?'''}}}]][br]{{{#ffffff '''감독: [[???|{{{#ffffff '''???'''}}}]]'''}}} || ||<-4> GK[br] || || RB[br] || CB[br] || CB[br] || LB[br]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CM[br] || CDM[br] || CM[br] ||}}}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RW[br] || CF[br] || LW[br] ||}}} || ||<-4> || ||<-4> CF[br]20. [[이동국]] || ||<-4> {{{#!wiki style="margin: -16px -11px;" || LW[br]11. [[이근호]] {{{#red ▼}}} 70'[br]9. [[손흥민]] {{{#green ▲}}} 70' || CAM[br]7. [[김보경(축구선수)|김보경]] {{{#red ▼}}} 84'[br]10. [[지동원]] {{{#green ▲}}} 84' || RW[br]17. [[이청용]] [[파일:경고 카드 아이콘.svg|height=18]] 17' ||}}} || ||<-2> CM[br]8. [[한국영]] {{{#red ▼}}} 50'[br]18. [[김신욱]] {{{#green ▲}}} 50' ||<-2> CM[br]4. [[김남일]] || || LB[br]19. [[김치우]]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18]] 90+6' || CB[br]5. [[곽태휘]] [[파일:주장 아이콘.svg|height=15]] || CB[br]3. [[김기희]] || RB[br]16. [[신광훈]] || ||<-4> GK[br]1. [[정성룡]] || ||<-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UEFA KOR.png|height=20]]]]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1d439b '''대한민국 선발 명단'''}}}]] [[4-2-3-1|{{{#1d439b '''4-2-3-1'''}}}]][br]{{{#1d439b '''감독: [[최강희(축구인)|{{{#1d439b '''최강희'''}}}]]'''}}} ||}}}}}}}}}}}}}}} || ---- [youtube(1M1Yul9Q71g)] ---- 최종 예선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경기였다. 비록 객관적 전력이 한수 아래라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레바논 쇼크]]의 악몽이 생생한만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데다, 구자철과 기성용이라는 두 핵심 멤버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가 생겼고, 레바논 정국이 [[전쟁]]이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면서 붉은 악마 원정응원이 취소되고 시합장소 변경까지 고려했던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11609|일촉즉발의 상황]]인만큼 대표팀이 온전한 경기력을 보일 수나 있을지 장담하기 힘들었다. --논두렁 잔디는 [[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레바논 대표팀 역시 [[승부조작]] 사건에 휘말리면서 주축선수 6명이 이탈하여 완전한 전력은 아니었다. 이처럼 워낙 불확정 요소가 산재한 원정인 만큼 대승까진 기대하지도 않으니 영리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436&aid=0000000770|승점 관리]]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리고 몸 성히 귀국하기를...-- 또한 기성용이 빠지면서 그 자리를 메울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진공청소기 김남일의 대표팀 복귀가 화제였다. 또한 구자철 대신 김보경이 설 것인지 혹은 과감히 4-4-2 투톱 카드를 내세워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인지 초유의 관심사였다. 그리고 이런 온갖 설레발을 비웃듯 경기 시작 15분만에 '''모든 것이 꼬여버렸다'''. 우려했던 것처럼 레바논의 잔디 상태가 영향을 끼쳐 우리나라 선수들은 간단한 패스도 제대로 못받고 미스를 범하면서,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고[* 그나마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그라운드 컨디션에 적응한 후로는 눈에 띄게 나아졌다.] 경기 템포가 흐트러진다. 최강희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에 이동국, 좌우 날개에 이근호&이청용, 그리고 공미에 김보경, 중앙 미드필더로 김남일&한국영을 낙점했다. 이전까지 경기에선 닥공과는 거리가 먼 신중한 포진으로 경기에 임하면서 승점 관리에 주력했던데 반해, 이번만큼은 명백히 승점 3점을 노린 공격적인 선발이었다. 그런데...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줄놓]]-- 순간적인 방심으로 상대를 편하게 놔주면서 어이없이 선취골을 내주며 최강희 감독의 의중과는 달리 경기가 마구 말리기 시작했다. 대표팀의 F4-이동국 이근호 이청용 김보경-가 상대진영 끝까지 잔뜩 밀고올라갔을 때 포백을 보호하는 선수는 김남일 단 한명이기 때문에 중간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는 한국영의 빠른 판단과 정확한 위치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그런데 한국영이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이면서 공격 라인과 수비 라인의 간격이 심하게 벌어지면서, 공격은 답답하고 수비는 위태로운 최악의 결과가 나타난다. 또한 중동 킬러의 면모를 보였던 이근호가 이날은 극히 부진한 플레이로 일관하면서-이동국(8) 김신욱(1) 손흥민(1) 이청용(3) 김보경(1) 이근호('''0''')이라는 슈팅수가 잘 말해준다- 대표팀은 한쪽 날개가 꺾인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동국이 중앙에서 간단히 붙잡히고 김보경이 2선 침투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결국 후반 최강희 감독은 결단을 내리고 한국영을 빼고 김신욱을 투입하며 4-4-2 체제로 전환한다. 이는 선제 득점 이후 적극적인 공격 의지가 없이 시간만 보내던 레바논의 플레이와 맞물려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는 기폭제로 작용한다. '''그런데'''...이날 중계를 맡은 허정무 해설위원 말처럼 '''다들 뭣에 씌인 것 같은''' 상황이 잇달아 터진다. 완벽한 골 챤스를 잡았다 싶었는데 하필 골대를 맞추고 키퍼 정면으로 날아가고 간발의 차로 빗나가고...이동국 김신욱 손흥민 지동원 공격수 네명이 투입되 쉴틈없이 레바논 문전을 두들겼으나 성과는 전무했고 후반 종반으로 치닫으면서 레바논의 수문장 압바스 하산이 그야말로 '''체흐로 빙의해버렸으며,''' 레바논은 어김없이 '''[[침대 축구]]'''를 시전했다. ---- [[파일:/image/001/2013/06/05/PYH2013060500200001300_P2_59_20130605061008.jpg]] ---- 그렇게 '''추가시간 7분'''이 주어지고...'''96분''' 김치우의 프리킥이 벽을 쌓은 레바논 선수에 맞고 굴절되며 키퍼가 손댈수 없는 방향에 꽂히며 극적인 동점골을 얻어냈다. 이로서 대표팀은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에 복귀했고, 본선 진출권을 놓고 우즈베키스탄(11일), 이란(18일)과 대결하게 되었다. 최종예선에 단 1경기를 남긴 카타르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려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현재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승점 11점 이란이 승점 10점. 앞으로의 두 경기서 한 경기를 이기면 월드컵 본선에 사실상 직행이 확정된다. 자세히 말하면 이란전에서 이기면 우즈벡전 결과와는 상관없이 말 그대로 확정, 그 전에 우즈벡전을 이기면 이란에게 지더라도 골득실 여유가 있어서 진출이 확실시된다. 이처럼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은 사실이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를 배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애당초 최강희 감독이 레바논전 비기기가 아닌 총력전을 선언하고 선제골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였다. 그러나 시합 결과는 감독의 계산과 정반대로 나와버렸으니 남은 홈경기에 모든 것을 거는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최강희 감독의 선수 선발을 놓고 --[[헬게이트]]-- 비판이 많았으나 과거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한국축구의 현실을 알려주는 경기가 될 것'''이란 발언을 다시 한번 상기해보자. 물론 이러한 인터뷰가 상대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의 부재, 아시아팀에 대한 지나친 편협한 사고, 그리고 아무리 임시 감독이라고 하더라도 지나친 전술의 부재와 의구심이 드는 수비진 로테이션 등에 대한 변명이 될수는 없다. 센터백 라인은 김영권이 소속팀 일정 때문에 뒤늦게 합류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폼이 떨어진 곽태휘와 국대경험이 일천한 김기희가 선발로 출전하여 우려가 많았으나 의외로 중대한 실수는 없었다. 하지만 측면 수비수의 경우 라이트백으로 출전한 신광훈은 의욕은 넘쳤지만 미숙한 모습을 수차례 반복해 우즈베키스탄전 [[고요한]]의 재판을 보는 듯했다. --반대 쪽의 [[김치우]] 역시 썩 좋은 활약은 아니었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극장 주연을 맡으며 묻혔다.-- 중원의 경우 기성용과 구자철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제외되었고, 박종우는 [[FIFA]]의 징계로 불참한 시점에서 대안으로 출장한 선수가 36살 김남일과 23살 한국영이었다. 김남일의 경우 소속팀에서의 나이를 잊은 활약이 애초에 뛰어났기에 주전 출전에 팬들도 이의가 거의 없었으나, 문제는 1년 후 월드컵에서 주축이 될 연령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국영의 경우 강등 위기에 처한 소속팀에서 홀로 분투 중이나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이명주를 제치고 선발로 나올 정도인가에 대해서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고, 결국 전반 45분 동안 무거운 몸놀림만을 보여주고 교체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