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첩혈쌍웅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소장(또는 아장)은 조직에 속해있지 않지만 돈을 받고 암흑가의 인물들을 암살해주는 프리랜서 살인 청부업자로, 어떤 범죄 조직의 중간보스이던 친구 풍강을 통해 의뢰를 받아 여러 명을 해치우며 지낸다. 아장은 이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중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되어 그 일을 수행하다,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는 제니([[엽천문]])의 눈을 총구에서 튄 불꽃으로 다치게 만든다. [[파일:external/pds24.egloos.com/b0112302_50ba2c3d9dad7.png]] 제니는 각막이 손상되어 기증을 기다리면서, 클럽에서 다시 노래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죄책감을 갖게 된 아장은 제니의 주위를 맴돌며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강간을 당할 뻔한 제니를 구해준 인연으로 둘은 가까워지고,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지날 수록 제니의 눈은 급격히 나빠지고, 아장은 제니의 이식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마지막 킬러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한편 이응은 홍콩 경무처(警務處)의 강력계 형사이다. 그는 주로 마약이나 총기 밀거래 같은 강력 범죄를 주로 맡아왔으며,파트너 증야와 범죄 조직원 보스를 무기 거래상으로 위장하여 추적하던 중, [[홍콩 트램|트램]]에서 인질극을 벌이려는 보스를 사살했다가 인질을 사망케 하여 상부로부터 큰 질책을 당한다. [* 인질은 심장병을 앓고 있었는데, 총격의 충격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하여 인질의 가족들이 이응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상관이 언급한다. 이에 이응은 인질이 심장병이 있었는지를 자기가 어떻게 아느냐고 반문하고 인질범이 먼저 죽인 경찰의 가족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냐고 되묻는다.] 소장은 범죄조직 보스인 왕동원을 암살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데, 그 의뢰를 지시한 사람은 풍강의 보스였던 왕해였다. 왕해는 왕동원의 조카로, 왕동원을 처치한 이후 조직을 장악하려 한 것. 왕동원은 신변에 위험을 느끼고 홍콩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홍콩 경찰은 근신 중이던 이응에게 왕동원의 신변보호를 맡긴다. 왕동원은 홍콩의 항구의 명물인 용주(龍舟) 경기 축제에 참가하고, 이응과 증야는 왕동원을 주시하고 있었다. 아장은 화물선 옆에서 은신하다가,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북소리에 맞춰 바다에 띄운 보트에서 왕동원을 [[드라구노프 저격소총]]으로 죽이고, 총을 ~~간지나게~~ 바다에 빠뜨린 후 도주한다. 이응과 증야는 모터보트로 급히 출발하는 아장을 보고 킬러임을 확신한 뒤 그를 보트로 쫓는다. 아장은 이들을 따돌리고 돈을 받기 위해 한 해변가에 도착한다. 의뢰인 왕해(성규안)는 아장을 배신하고 부하들을 매복시켜 그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아장은 그만의 촉과 선글라스를 이용한 탐색으로 자신을 죽이려는 저격수가 배치되어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이렇게 선글라스로 맞은편의 빛을 탐지해 자신에게 총을 겨눈 저격수를 알아내는 장면은 여러 TV 예능이나 광고에서 오마주되었다.오우삼의 헐리우드 데뷔작인 [[하드 타겟]]에서는 주인공이 적 졸개의 헬멧 앞부분으로 자기를 죽이려는 킬러의 위치를 파악한다.] 아장이 이들과 총격전을 벌이던 중에 여자아이가 총에 맞아 심하게 다치고, 아장은 위급한 도중에도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간다. 그 병원까지 이응과 증야가 쫓아오지만, 아장은 여자아이를 의사에게 맡긴 뒤 곧바로 사라져 버린다. 아장이 위험 속에서도 여자아이를 병원에 맡긴 것을 본 이응은 아장의 이런 암살자답지 않은 행동에 약간의 호감을 갖게 된다.[* 아장의 몽타주를 제작할 때 매우 냉정하고 기지가 있으며 눈에 신기도 있으나,동정심도 있고 감정도 풍부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찰로서 그를 체포해야만 했기에, 아장의 성품으로 보건대 자신 탓에 눈을 다친 제니에게도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제니 주변에 매복하여 아장을 체포하기로 한다. 이응은 제니와 가까워지게 되고 아장에 대해 탐문하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다. 한편 아장은 집에서 친구 풍강을 만나 돈을 받기로 하지만, 풍강이 가져온 가방에는 종이로 만든 가짜 돈다발만 있었고, 풍강은 곧바로 아장의 권총을 집어 그의 머리를 겨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겼지만 탄창은 비어 있었고, 아장은 주머니에서 총알을 꺼내 보여주며 "형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말하는 순간 킬러들이 쳐들어오고, 아장은 적들을 전부 죽인다. 하지만 아장은 옛 우의(友誼)를 생각하여 풍강만은 살려준다. [* 아장이 풍강의 머리에 총을 겨눈 대목에서 후에 풍강이 치게되는 대사인 '''"항상 한 발을 남겨둔다는 걸 잊었군. 적이나 내 자신을 위해 말이야."''' 라는 대사를 아장이 먼저 한다. 총구를 거두자 풍강이 '정말 총알이 남아있었나?'라고 묻는데, 아장은 대답 대신 '''슬라이드를 당겨 튀어나오는 남은 한 발의 총알을 보여준다.''' 오랜 여운을 남기는 폭풍 간지 장면. [[https://cdn.discordapp.com/attachments/841716329852436540/1129626995530145852/thekiller_chowyunfat.gif|직접 보자]]] 이후 이응은 제니 집에서 잠복하다 아장과 마주치고, 그 둘은 서로 총을 겨눈 채 제니를 안심시켜가며 멀어지다 피한다. 그리고 한바탕 소동이 끝난 뒤 이응은 제니에게 그녀의 눈을 다치게 한 장본인이 아장이고, 아장은 킬러임을 알리자 제니는 극심한 심리적 충격에 휩싸인다. 한편 왕해는 아장을 죽이기 위해 킬러를 고용하고[* 이때 킬러 두목이 일단 미화 10만불을 먼저 주고,나중에 20만 불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데,이는 뒤에 영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온다.], 풍강이 보고를 하러 왕해를 찾아가지만 모욕을 당하며 쫓겨난다. 이 때 이 광경을 목격한 아장은 왕해가 탄 차량에 총을 난사하지만, 운전수만 사망하고 왕해는 왼쪽 팔만 다치는 데 그친다.이를 자신의 차에서 본 풍강은 아장의 차에 총을 쏴서 현장에서 벗어나게 하고,공터에서 자신을 쏴달라는 아장에게 자신은 부끄러움도 없는 줄 아냐고 일갈한다.풍강의 말에 오해가 풀린 아장은 화해한 후 풍강의 집으로 가게 된다. 이후 이응은 아장과 제니가 각막이식 수술을 받으러 해외로 가야한다는 전화를 도청하자, [[카이탁 국제공항|공항]]에 수많은 경찰을 배치하여 아장을 체포하려고 한다. 아장은 일본인 사업가로 위장하긴 했으나 경찰이 제니 주변에 진을 치고 있었기에 다가갈 수 없었고, 제니도 이를 직감했는지 앞이 잘 보이지 않음에도 아장에게 도망가라고 소리치며 혼란을 일으켰다. 이때 아장이 제니 곁에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다 체포되지만 사실 아장으로 위장한 풍강이었다. 이응은 곧장 목표를 바꿔 위장한 아장을 배웅하던 일본인들을 쫓아가지만 그들은 본국으로 돌아가려고 기다리던 무고한 사람들이었고, 경찰이 수하물 카트를 헛되이 뒤지는 동안 아장은 이미 제니와 함께 공항 검색대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간 뒤였다. 이 때문에 이응은 상관에게 질책을 받아 아장 사건을 증야에게 넘기고, 증야는 풍강을 미행하는 임무를 맡는다. 그리고 아장은 제니에게 더 이상은 살인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다음 날 증야는 풍강을 미행하던 중 주차장에서 왕해가 고용한 킬러에게 총을 맞은 상태로 추격하여 차량을 도로 밖으로 전복시키지만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이응에게 아장의 은신처를 말한 뒤 사망한다. 이응은 곧바로 아장과 제니가 있는 풍강의 집으로 가는데 거기서 아장과 마주쳐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 뒤로 다가오는 킬러를 보고 총을 꺼내려는 아장의 왼쪽 팔뚝에 총을 쏜다. 그때 제니가 끼어들어 아장이 떨어뜨린 총으로 이응에게 쏘지만, 눈이 거의 멀어버린 탓에 이응이 총에 맞았는지 아닌지조차 확인을 할 수가 없었다.[* 눈 앞에서 손을 흔들었는데도 알아보지 못한다. 애초에 이 장면 앞에서 푸른 하늘을 보고도 '''왜 이렇게 어둡죠?'''라고 묻자 아장이 "오늘 날씨가 흐리대"라고 둘러대야 할 정도였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은 이응이 고민하는 사이 럭비부로 위장한 흰 트레이닝복 차림의 킬러들이 대규모 습격을 해오고, 이응과 아장은 같이 킬러들을 죽이고 도망간다. 이 도주 과정에서 이응은 자신 때문에 총상을 입은 아장의 상처 부위에 화약가루를 뿌리고 불을 붙여서 살을 태워 상처를 치료해주며 둘은 친구가 된다. 이때 아장은 이응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거든 자기 눈을 제니에게 기증해 주거나, 자기가 벌어놓은 돈을 가지고 같이 해외로 가서 제니에게 이식 수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장과 이응, 제니는 교회에서 돈을 가지고 오겠다던 풍강을 기다리지만, 어째서인지 풍강은 심하게 부상당한 채로 돌아온다. 왕해가 주지 않겠다고 버티던 걸 그와 그의 부하들과 싸워 빼앗아 온 것이다.[* 물론 왕해가 줄 리 만무했지만, 풍강이 총을 꺼내 그의 머리를 겨누자 곧바로 줬다. 이때 나온 명대사가 '''"프로는 총알을 하나 남겨두지. 자신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그 상태로 차가 있는 데까지 나오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막상 방아쇠를 당기자 총알이 없었다. 결국 뒤통수만 후려치고 도망쳤지만, 그 와중에도 '''"계산을 잘못했군."'''이라고 덤덤하게 말하는 부분이 본의 아닌 개그 장면.] 하지만 풍강을 미행한 왕해에게 등에 총을 맞자, 아장이 곧바로 달려가 그를 부축한다. 이때 나누는 대화가 정말 짠하다. ||풍강: 왕해가 나더러 개라고 하더군. 아장: 형이 어떻게 개에요? 형은 사람이에요! 풍강: 그렇지? [[나를 죽여줘|개처럼 죽고 싶지는 않아. 그런데, 남은 총알이 없어.]] 아장: '''...저한테 있어요.'''[* 국내 개봉 및 로드쇼에 특집 별책부록으로(1989년 6월호) 준 영상 장면과 대사 간추림에서는 '개처럼 죽고 싶지는 않아'라는 대사를 "개처럼 죽고 싶진 않았어. 영웅처럼 죽고 싶었지."라고 번역했다. 그리고 아장의 대사는 존댓말이 아닌 반말로 번역되어서, 풍강을 형이 아니라 친구로 대한다.]|| 그리고 아장은 풍강을 총으로 쏘아 그의 고통을 덜어준다. 그리고 샷건과 MP5 기관총을 꺼낸 후 전투 준비를 한다. 이때 이응이 아장을 말리자 둘이 짧은 말다툼을 하는 것도 명대사(사실상 이 영화에서 주연들이 나누는 대사 대부분을 명대사로 봐도 좋다). >(이응이 말리자) >아장: 총을 내려놓으라고? 십 년 넘게 사귄 친구를 내 손으로 쏴 죽였어! 그런데 총을 내려놓으라고? >이응: '''예전엔 널 죽이고 싶었어. 하지만 지금은 네가 죽는 걸 원하지 않아. 제니를 데리고 빨리 도망가.''' >아장: 도망가라고? 놈들은 어딜 가든 날 쫓아와 죽일 거야. 도망갈 길이 없다면 싸우겠어! 자네가 놈들에게 경찰이라 하면 놈들이 총을 내려놓겠는가? 그리고 곧바로 킬러들이 대규모로 습격을 해오고, 둘은 킬러들을 사살하며 교회 밖으로 나온다.[* 이 와중에 킬러 두목이 제니를 노리고 쏜 샷건에 성모상이 박살나자 아장 일행이 망연한 표정을 짓고 성당의 신부는 황망히 성호경을 긋는 모습이 나온다. [[오우삼]] 영화 특유의 상징인 비둘기들도 놀라 달아난다.] 하지만 제니가 왕해에게 붙잡히는 불상사가 일어나고, 아장과 이응은 왕해가 아장을 죽이기 위해 고용한 킬러 무리의 두목을 잡아서 인질 맞교환을 요청한다. 그러나 왕해는 제니를 놔주기 싫다며 윽박을 지르더니 킬러 두목의 '''양 눈을'''[* 선글라스 때문에 눈치채기 힘든데, 자세히 보면 왕해가 두 발을 쏘고 킬러 두목도 피눈물을 흘리면서 죽는다. ~~그 와중에 선글라스는 [[심의|멀쩡하다]]~~] 쏴 죽이고[* 풍강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기 전 부하가 가져온 미화 10만 달러가 든 가방을 보여주며 아장을 제거할 수 있겠냐고 묻자 화가나서 지팡이로 가방을 치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킬러 두목마저 죽이겠다는 결심을 한 걸로 추정된다.], 이어 아장과 이응에게 총을 버리라고 한다. 이때 둘은 어떻게 할지 고민하지만, 이응은 자신의 허리 뒤에 있는 권총을 보여주면서 "자네 뒤에 '''친구'''가 있다는 걸 잊지 마."라고 말한다. 둘이 총을 버리자 왕해가 총을 쏘는 순간, 아장은 쓰러지면서도 곧바로 이응의 허리춤에 있던 총을 꺼내 응사한다. 그러나 왕해가 쌍권총으로 아장의 두 눈을 명중시켜 아장은 '''양 눈을 다친다.'''[* 제니에게 각막을 줄 수 없게되어 피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오열하는 아장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이응은 울먹이며 아장이 쓰던 총을 집어들고 부상당한 뒤 겁을 먹은 왕해를 뒤쫓으며 분노 섞인 난사를 한다. 총상으로 앞이 안 보이는 아장과 눈이 멀어버린 제니는 땅바닥에서 서로를 부르며 기어다니지만 끝끝내 찾지 못하고, 아장은 원통한 듯 모래를 한움큼 끌어안다가 그대로 사망하고 만다. 그 사이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도착하고, 왕해는 겁을 가득 먹은 표정으로 자수하겠다고 떠들면서 두 손을 든다. 하지만 이응이 나타나서 "내가 맡겠다"라고 하더니 곧바로 "보호를 요청합니다!"를 [[문답무용|외치는 왕해를 쏴서 죽인다.]] 다른 경찰들이 이응을 겨누자 이응은 아장의 별명인 [[미키 마우스]]를 읊조리며 통곡한다. 마지막으로 아장이 자신의 집에서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이 나오면서 영화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