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쥐 (문단 편집) == 특징 == 설치류 중 [[카피바라]], [[뉴트리아]], [[비버]] 정도의 일부 대형종을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쥐들은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한다. 가장 작은 생쥐 종류는 포유류 중에서도 최저의 신장을 자랑할 정도. 다만 기네스북에 등재된 가장 작은 크기의 포유류는 설치류가 아닌 식충류와 박쥐류가 차지했지만.[* 몸길이로 치면 3cm가 채 안되는 키티 돼지코 박쥐(Kitti's Hog-nosed Bat)가 가장 작으며, 체중으로는 에트루리아 피그미 뒤쥐(Etruscan Pygmy shrew)가 평균 1.8그램(키티 돼지코 박쥐는 2g을 약간 넘는다.)으로 가장 작다.] 작고 높은 소리로 짧게 울으며, 찍찍거린다고 묘사하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울지 않거나 [[메뚜기쥐]]처럼 늑대같이 [[하울링]]하는 경우도 있다. 또는 사람에겐 울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초음파]] 영역대로 소통하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78PfGQbL-g0|연구원이 등과 배를 간지럽히자 웃음 소리와 유사한 초음파를 내면서 즐거워하는 래트]], [[https://www.youtube.com/watch?v=WYzyI_YVYtQ|초음파 센서를 애완용 래트 주변에 설치한 모습]]] 이는 [[저빌]]과 [[햄스터]]도 마찬가지다. 이를 이용해 초음파로 쥐를 쫓는 상품도 개발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효과가 없음이 보고되어 있다. [[https://www.cascadepest.com/do-ultrasonic-pest-repellers-work-to-control-rats-or-other-pests|#]] 카피바라 같은 대형종의 일부가 완전초식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잡식성이며, 신진대사가 빠른지라 체구에 비해 먹는 양이 상당한 편이다. 보통 하루에 자신의 체중의 20%정도는 기본으로 먹어치우며, 추운 지방처럼 열량을 많이 소모해야 하는 지역의 경우 하루에 자신의 몸무게의 2~3배까지 먹어치우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쥐인 시궁쥐의 경우 분당 심박수가 300~400회이며 10시간 이상 먹지 않으면 아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리는 음식도 없이 먹을 수 있는 것은 거의 다 먹는지라 쥐가 새로 유입된 지역에서는 이전까지의 생태계가 파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위에 언급된 뉴질랜드나 남극의 사례가 대표적. 특히나 새알을 먹어 치우는 지라 새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하며, 뉴질랜드의 경우에는 키위새를 비롯한 토착종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 섬에는 쥐들의 유입을 철저하게 막고 있다.] 설치류는 치근이 없는 탓에 위 아래 한쌍씩의 앞니가 무한정 자라나며, 이 때문에 쥐는 항상 무언가를 갉아서 앞니를 짧게 갈아줘야 한다. 이를 갈지 못할 경우 앞니가 벌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 때문에 쥐들은 어지간한 것은 거의 갉아댄다. 이렇게 이빨을 가는 습성 때문에 발생하는 피해만 해도 상당한 수준이며, 종종 전선을 갉으려다가 감전사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정작 앞니가 부러질 경우에는 여간해서는 다시 나지 않는다. 앞발가락이 4개, 뒷발가락은 5개이며 앞발가락은 엄지 부분이 퇴화되어 돌기로만 남아있다. 꼭 그 때문은 아니겠지만 [[미키 마우스]] 손을 봐도 손가락이 4개다. 쥐는 곰이나 [[미어캣]] 같은 동물처럼 필요에 따라 직립할 수 있으므로 이 앞발을 손처럼 이용해 여러 가지 물건을 잡는다. 단, 성장 과정에서 '손놀림 회로'가 퇴화하므로 성체가 되면 앞발을 잘 쓰지 못하게 된다. 네발로 걷는 동물에게 앞발을 잘 쓰는 회로가 발달할수록 손을 잘 써서 얻는 이득보다 걷는 데 방해되는 피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19184|*]]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한다. 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고양이처럼 균형 감각이 뛰어나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으며, 갈색쥐(''Rattus norvegicus'')의 경우 이틀 이상을 바다 위에서 헤엄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수로 하수구를 통과해서 변기로 침입해 오기도 하고, 몸이 유연하고 갈비뼈가 접히기 때문에 머리만 들어갈 수 있다면 자신의 몸집보다 작은 구멍으로도 드나들 수 있다. 사막에 사는 [[메뚜기쥐]]는 작은 체구와 다르게 독에 내성이 강하고 통증을 차단시켜 지네나 전갈까지 사냥하며, 동족까지도 먹는다. NGC에서 쥐가 좁고 구불구불한 변기 배관을 통해 들어오는 모습과 머리만 들어가는 좁은 구멍을 통과하는 장면을 촬영해 보여주기도 했다. [[https://youtu.be/0t2VPBF6Kp4?t=55|영상]][* 실제 오물 배관을 촬영한 것은 아니고 투명색 파이프와 변기 단면을 제작해서 밖에서 촬영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쥐들이 가진 저력은 그 엄청난 번식력에 있다. 쥐는 생후 6개월이면 성적으로 성숙해 새끼를 가질 수 있으며, 한 마리의 암컷은 6개월 동안에 200마리의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갈색쥐(brown rat)의 경우 생후 5주 만에 성적으로 성숙해 새끼를 가질 수 있으며, 임신 기간은 단 3주에 불과하다. 한번에 낳는 새끼의 수는 평균 7마리에서 최대 14마리까지도 가능하다고 한다.] 새끼가 다 자랄 때까지 양육하는지라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식량이 다 떨어지거나 목숨이 위태로운 긴급한 상황에서는 새끼를 먹어버리기도 하는데, 그렇게 살아남은 쥐는 상황이 좋아지면 먹어버린 새끼들의 몇 배로 새로운 새끼를 낳는다. 결국 [[https://www.youtube.com/watch?v=dlBZ8osO_NQ|죽이고 또 죽여도 끝이 없을 정도로 많아진다.]][* 영상에 나오는 것은 '대나무의 죽음'이라는 뜻인 마우탐(Mautam)이라는 현상. 매 48년마다 이 지역의 대나무는 일제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먹이가 풍족하므로 이 시기에 쥐들은 엄청난 숫자로 불어나게 된다. 문제는 이렇게 열매가 열리는 기간은 매우 짧아 금방 먹이가 없어지게 되며, 먹을 게 없어진 '''쥐들이 인근의 마을로 내려와 먹을 수 있는 것은 전부 쓸어버리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