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의제문 (문단 편집) == 개요 == [[조선시대]]의 [[문신]] [[김종직]]이 생전에 [[세조(조선)|세조]]의 왕위 찬탈을 은유적으로 비판했던 글. 조의제문(弔義帝文)이란 제목은 '의제를 조문하는 글'이란 뜻이다. 그래서 조의-제문이 아니라 조-의제-문이라고 읽어야 한다. [[초한지|초한쟁패기]] [[항우]]에게 살해당한 [[초의제]](회왕)의 귀신이 꿈에서 나타났다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의제는 [[항량]]의 [[초(춘추전국시대)|초나라]] 부흥군에 왕으로 옹립된 [[왕실]]의 직계 후손이었으나, 항우에게 쫓겨나 살해당했다. 당시에 아이였다는 점과 일찍 쫓겨나 살해당했다는 점에서 [[단종(조선)|단종]]과 겹친다. "아무런 관계도 없는 회왕이 왜 꿈에 나타났을까?"라는 마지막 문장의 뉘앙스도 그렇지만, 결정적인 단서가 바로 '''칠장복'''[* [[왕세자]](王世子)가 입는 대례복(大禮服)으로서 국왕, 황태자가 입는 구장(九章)에서 용(龍)과 산(山)을 뺀 화충(華蟲, 꿩)•화(火, 불)•종이(宗彛, 동물이 그려진 옛 술잔)•조(藻, 해초)•분미(紛米, 쌀알)•보(黼, 왕권을 상징하는 도끼)•불(黻, '己'자 두 개를 서로 반대로 하여 왕권을 상징하는 문양) 7개 무늬를 새겨 넣은 옷이다. [[곤복]] 항목 참조.]이었다. 세자를 거쳐 왕으로 즉위한 정통성 있는 임금, 즉, 노산군으로 강등된 단종을 의미한다는 것. 게다가 조의제문에 나오는 날짜인 정축년 10월은 단종이 살해된 시기를 뜻한다. 단종은 1457년 10월 21일(음력)에 죽었는데, 이 1457년이 바로 정축년이다. 정리하자면, 여기서 항우는 왕위를 빼앗은 세조를 뜻하고, 의제는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당한 단종을 의미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