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비 (문단 편집) === 내정 === 여기서도 찬반이 엇갈린다. 조비를 옹호하는 쪽에서는 조비가 정치, 인사, 행정 제도의 확립과 민심 안정에 힘을 기울여 성과도 보였다고 평가한다. 아버지 가업 이어받아서 황제로 등극했고, 조비 때 위나라는 법률이 가혹하고 백성들의 삶이 힘들긴 했어도 그렇다고 딱히 바로 흔들려서 무너질 위기도 아니였던 데다 조씨/하후씨 근황세력 형성도 하고 제도 정비도 하고 다른 황제들도 하는 구휼책, 사면령을 내리는 등, 자기 할 건 다하고 간 황제라는 것이다. 세력 판도에 영향을 끼칠 실책인 [[조비의 남정]]도 따지고 보면 동시기 다른 군주들도 실책 거하게 한 전적[* 조조의 [[적벽대전]]과 [[한중공방전]], 유비의 [[이릉대전]], 손권의 [[이궁지쟁]] 등, 그 외 군웅할거 시기 전체로 따지면 원소의 [[관도대전]]과 후계자 선정 실패 등이 있을수 있겠다.]들이 있는지라 조비만 특별히 비판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 6년도 안되는 짧은 제위기간 덕분에 사실 뭐 남정 말고는 작정하고 말아먹고 할 것도 없었다. 짧은 기간에 그 많은 막장 일화를 남긴 걸 보면 조비의 인격이 대단하긴 하지만. 다만 후대의 삽질로 변질되었을 뿐이라고 보는 편. 반면 비판하는 쪽에선 남방 원정의 실패나 [[구품중정제]]의 무책임한 도입[* 하지만 당시 시대상 이보다 나은 인사제도가 없었다. 자세한것은 항목 참조] 등 대내외적으로 삽질만 거듭했지만, 조조가 유산으로 남긴 권력 기반과 재정 흑자가 워낙 건실했던 데다 이릉대전이라는 뜻하지 않은 호재까지 누렸기 때문에 이런 삽질들에도 불구하고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였을 뿐이며 조위 말기의 폐단들은 조비가 방향성 측면에서 포석을 단단히 잘못 깔아뒀던 원인이 크다는 것. 조비 사후 수십 년 뒤 벌어지는 [[고평릉 사변]]도 따지고본다면 조비가 구품관인법 등으로 도화선을 마련해뒀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 일은 고평릉 사변은 아들 [[조예]]의 실책도 크지만 조예기 말년 급격하게 정신줄을 놓는 모습을 보이며 요절하게 된 건 조비에게도 원인이 있어서 조비에게 좀 더 비중이 큰 쌍방책임이라고 볼 여지가 존재한다. 팬덤에서는 조조 이상 가는 정치적 역량을 가져 위나라 최전성기를 이끈 유능한 성군이었다는 평가가 주였으나, 두 번 다시 없을 호재를 잔뜩 맞고서도 대내외적으로 거하게 삽질을 저지르면서 삼국 정립 구도를 고착화시켰으며 인간성조차 최악이었다는 점이 조명받으면서 까이는게 트렌드가 되었다. 진수의 평가 또한 위 왕조를 정통으로 놓고 있는 이상 초대 황제를 대놓고 깔 수가 없으니 지식이나 기억력 등 개인적인 장점들을 열거한 립서비스에 불과하다는 주장은 물론, 아예 대놓고 최소 [[유선(삼국지)|유선]] 이하의 암군급으로 취급된 적도 있었다. 이는 유선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일었던 것도 한몫한다. 이런 비판에 대한 반발로 다시 최소한 내치 면에서는 유능한 군주였다고 조명 받기도 했는데, 이 또한 [[최훈]]이 [[삼국전투기]]에서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논란이 계속되었다.[* 다만, 삼국전투기에서도 구품관인법과 황족 배제를 시킨 것은 위나라 멸망의 원인이라며 깠다.] 지나친 빠가 까를 부르고, 까가 다시 빠를 불렀으며, 다시 빠가 까를 부른 사례로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시기를 거친 후엔 대충 인격적인 문제나 외정말고 내정은 후세에 문제가 된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 그럭저럭 해나갔다는 평가가 있다. 애당초 치세도 그리 긴 편은 아니고 조비 같은 경우는 사가들로부터 인성에 대한 평가가 나빴지 군주로서의 평가는 그냥 별로 주목 받지 못했다. [[진수(역사가)|진수]]는 조비에 대해 "문제는 천부적으로 문학적 소질이 있었으니, 붓을 대면 문장이 되었고, 넓은 지식도 갖추고 있었고, 기억력이 탁월해 다방면으로 재능을 갖추었다. 만일 여기에 그의 도량이 약간만 더 크고 공평한 마음 씀씀이에 힘쓰며 도의의 존립에 노력을 기울이고 덕망이 있는 마음을 더욱 넓힐 수 있었다면 어찌 고대의 현군이 멀리 있었겠는가라고 평했다.[* 쉽게 말해 '훌륭한 황제가 되실 소질은 충분하셨는데 그걸 살리지 못하셨네요.'라고 돌려까는 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