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치부회의 (문단 편집) == 특징 == '보도국 내 정치부 회의'라는 컨셉과 '각 취재처 출입기자'[* 2021년 6월 개편 이후 '코너별 진행자'로 변경되었다.] 캐릭터를 도입하는 신선한 기획으로 다른 낮 시간대 [[뉴스 토크]]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 초창기[* 2014년 4월 7일부터 2015년 7월 10일까지의 방송분.]에는 실제 보도 기획의 과정 중 하나인 '회의 과정'을 방송 포맷으로 채용해 독특한 뉴스 구성을 만들어냈다. 실제 회의실 분위기의 세트장에서 정치부장이 종을 치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각각의 기자들이 자신이 담당하는 파트의 소식을 보도국 내의 회의에서 발제하는 형식으로 헤드라인을 전한 뒤, 스크린 앞으로 이동해 특정 아이템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한다. 이후 다시 회의 데스크로 돌아가 여러 역할을 맡은 기자들과 정치부장(앵커)이 다시 이 발제 아이템(뉴스)에 대해 짚어보면서[* 회의 때 나올 법한 아날로그 판넬이 등장한다.] [[JTBC 뉴스룸|메인 뉴스]] 반영 여부, 기사 제목, 추가 취재 및 현장 연결 여부, 관련 인물 섭외 여부와 그 방법까지 결정하며 시청자들이 실제 정치부 회의에 참가하는 듯한 효과를 준다.[* 이렇게 메인 뉴스에 내보내기로 결정한 기사는 실제로 반장들이 리포팅해 방송에 내보냈다. 다만 기사 제목 등에서 소소한 수정이 있기는 했다.] 방송의 정치적 중립이나 보도의 정확성, 간결한 구성을 위해 메인 뉴스에서는 생략되는 정치 이슈의 숨겨진 이야기나 그 상황에 얽힌 사설 등을 보여준다. 또한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짚고 넘어가며 영화나 음악, 애드립 등 이해하기 쉬운 매체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치를 잘 모르는 대중도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프로그램과 친밀해질 수 있다. 이 때문인지 뉴스룸과 더불어 JTBC 뉴스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었다. JTBC에서도 적극적으로 밀어주려는지 [[JTBC 뉴스룸|뉴스룸]] 팟캐스트 앞에 정치부회의 광고를 넣기도 했다. 정치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라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방영 초중반에는 기자들의 드립 및 개그 욕심이 상당해서 그 단점을 상쇄할 수 있었다. 프로들의 뉴스 제작 모습이지만 약간씩 드립을 첨가한 꼭지가 나오기도 하고, 기사 자체는 평범한데 설명 과정에서 거하게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약을 빤]] 드립 배틀로 넘어가서 발제 내용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는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양원보 기자는 '''뉴스 프로그램의 [[개그콘서트]]화'''를 이뤄냈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기본적으로 보도 체계에 의해 정리되지 않은 회의를 그대로 보여주다 보니 출연자이 사설을 내뱉는 경우가 많았고[* 직업이 기자라 개개인이 알아서 검수하기는 한다. 발제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나 클로징 멘트 시간은 주로 최상연 정치부장의 사설로 마무리했다.], 이것이 [[손석희]] 영입 이전 '예능 뉴스'를 위시해 다양한 뉴스 포맷을 실험했던 JTBC의 보도 성향과 결합하면서 시사보도 프로그램의 예능화를 이뤄냈다는 의견이 있다. 2015년 7월 이후 개편과 멤버 교체를 겪으며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으나 2016년 7월 양원보 기자가 복귀한 뒤 최종혁 기자와 드립 케미를 보이며 한동안 예능감을 되찾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드립성 보도들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 사건 등 여러 평지풍파를 겪으며 종영 시점에서는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사라졌다. 별도의 제작팀이 만들어지고 코너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개편되면서 실제 보도국 회의와 겸해서 진행하는 컨셉은 사라지고 정형화된 '뉴스 프로그램'의 형태가 되었다. 그러나 기자들의 브리핑 및 데스크에서의 정보 점검이라는 기본적 포맷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뉴스 PICK 5' 코너를 첫 꼭지로 배치해 헤드라인 뉴스를 정리한 뒤 '국회상황실'로 여야 동향을 소개하고, '정치 인사이드'와 '줌 인'에서 정치 이슈에 대한 보다 상세한 설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상복 국장이 앵커멘트를 한 뒤 기자들이 자신이 다룰 아이템에 대해 10분 내외의 브리핑을 진행하고, 다시 데스크로 돌아와 브리핑에서 못다 한 이야기나 추가적인 내용을 전달한다. 또한 '응답하라 다정회' 코너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채팅창에 달린 댓글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한다. 또한 방심위 징계 및 뉴스 프로그램이라는 근본적 한계 때문에 정치 사안에 관련한 개그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신 출연진 사이에서의 사무실 개그의 비중이 많이 높아졌다. '정치 평론 예능'으로 분류되는 [[썰전]], 판도라(MBN), 강적들(TV조선), 외부자들(채널A) 등의 프로그램과 시청층을 공유하는 특이한 뉴스 프로그램이다. 정치 평론 예능은 주 1회 방송하기 때문에 적절한 편집과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이 가능하지만 시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슈에 대한 신속한 반영이 가능해 시의성이 매우 높으며, 심지어 방송 중간에 들어오는 속보도 바로바로 전해준다. 정치 평론 예능에 자주 출연한 바 있는 [[강용석]]은 "정치부회의는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아이템을 공유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지인들에게 얻는 [[카더라]]성 정보가 많은 정치 평론 예능 출연자들보다 신뢰성이 보장된다"고 말한 바 있다. 최상연 정치부장은 중진 정치인들이 초선 의원이던 시절을 취재했을 때의 이야기라던가 문민정부 시절 등의 과거에 있었던 정치부의 취재 뒷이야기를 풀며 깊은 내공을 보여주었고, 후임으로 들어온 [[이상복]] 부장[* 워싱턴 특파원 경험 등 정치기자로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워싱턴은 세계 정치의 중심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곳이기 때문에 언론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기자만 갈 수 있는 자리다.]도 넓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 현상 및 다양한 요소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