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여립 (문단 편집) == 사상 == 정여립은 시대를 앞선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천하공물론(天下公物論)''', 즉 "천하는 공물(公物)이니 어찌 주인이 따로 있으리요"이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이 훗날 부각되어 반체제적인 인사로 낙인찍혔다. 이 말 앞에는 "[[사마광]]이 쓴 <[[자치통감]]>에는 [[위(삼국시대)|위나라]]가 정통임을 주장하는데 [[주자(철학자)|주자]]는 이를 부정하니 참 신기한 일이다."라는 말이 붙어있다-). 그의 천하공물론은 [[라틴어]]에서 '공화국'을 가리키는 용어 "res publica"와 그 의미가 일치한다. 'res publica'는 직역하면 공공의 것, 공중의 것이라는 의미이다. 말 그대로 국가는 공공의 것이라는 의미. 그는 "누구든 임금으로 모시고 섬길 수 있다"라는 '''하사비군론(何事非君論)'''을 주장하기도 했다. 왕의 혈통이 아니더라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선진적인 사상인 것. 신분제에 대한 비판은 [[만적]] 등 이전부터 있었고 정여립이 직접 만든 것이 아닌 과거의 사상을 가져온 것에 가깝기는 하지만 이렇게 보면 정여립은 한반도에서 기록상으로 드러나는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신채호]]는 그를 많이 띄웠다. 종종 전북 지역 신문이나 책에서 [[올리버 크롬웰]]보다 60년 앞섰다며 세계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 띄워주는 걸 볼 수 있다. 이는 종종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지역 출신 인물의 지나친 띄워주기인데 이미 15세기에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있었고 고대 아테네나 로마도 공화정을 했었다. 올리버 크롬웰은 영국 공화주의의 대표로 여겨지는 인물이지 서양 최초의 공화주의자라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공화주의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세계 최초의 공화주의자란 선전은 반박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