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수불범하수 (문단 편집) == [[홍루몽]]에서 == [[https://so.gushiwen.cn/guwen/bookv_46653FD803893E4F9E84E504D253227A.aspx|중국어 원문 출처]] >凤姐比贾琏更急十倍,只说:“咱们命中无子,好容易有了一个,又遇见这样没本事的大夫。”于是天地前烧香礼拜,自己通陈祷告说:“我或有病,只求尤氏妹子身体大愈,再得怀胎生一男子,我愿吃长斋念佛。”贾琏众人见了,无不称赞。贾琏与秋桐在一处时,凤姐又做汤做水的着人送与二姐。又骂平儿不是个有福的,“也和我一样。我因多病了,你却无病也不见怀胎。如今二奶奶这样,都因咱们无福,或犯了什么,冲的他这样。”因又叫人出去算命打卦。偏算命的回来又说:“系属兔的阴人冲犯。”大家算将起来,只有秋桐一人属兔,说他冲的。秋桐近见贾琏请医治药,打人骂狗,为尤二姐十分尽心,他心中早浸了一缸醋在内了。今又听见如此说他冲了,凤姐儿又劝他说:“你暂且别处去躲几个月再来。”秋桐便气的哭骂道:“理那起瞎肏的混咬舌根!我和他'''‘井水不犯河水’''',怎么就冲了他!好个爱八哥儿,在外头什么人不见,偏来了就有人冲了。白眉赤脸,那里来的孩子?他不过指着哄我们那个棉花耳朵的爷罢了。纵有孩子,也不知姓张姓王。奶奶希罕那杂种羔子,我不喜欢!老了谁不成?谁不会养!一年半载养一个,倒还是一点搀杂没有的呢!”骂的众人又要笑,又不敢笑。可巧邢夫人过来请安,秋桐便哭告邢夫人说:“二爷奶奶要撵我回去,我没了安身之处,太太好歹开恩。”邢夫人听说,慌的数落凤姐儿一阵,又骂贾琏:“不知好歹的种子,凭他怎不好,是你父亲给的。为个外头来的撵他,连老子都没了。你要撵他,你不如还你父亲去倒好。”说着,赌气去了。秋桐更又得意,越性走到他窗户根底下大哭大骂起来。尤二姐听了,不免更添烦恼。 >봉저(왕희봉)은 가련보다 더 열 배는 애통하다는 투로 말했다. "우리 부부는 아들 하나 없어서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는데, 그 망할 돌팔이 의사 때문에 잃고 말았구나" 그리고 천지신명께 향을 피우고 말하길, "제가 병이 있으니, 천지신명께선 작은댁을 굽어보시어 다시 아들을 점지해 주옵소서, 그 때까지 저는 목욕재계하면서 부처님께 예를 올리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가련과 여러 사람들이 봉저의 부덕을 칭찬했다. 가련이 추동을 찾으러 떠났을 때, 봉저는 직접 끓인 국을 우이저에게 먹이며 평아[* 왕희봉을 모시는 하녀.]를 보고 푸념했다. >"너도 나처럼 자식 복이 없나 보구나. 나야 아파서 그렇다 쳐도, 넌 건강한데 어째서 자식 하나 없단 말이야? 지금 둘째마님이 저렇게 된 건 분명 우리한테 복이 없거나, 어딘가에서 살이 뻗쳐서 그럴 게야." >이윽고 봉저가 사람을 보내 점을 쳤는데, 점쟁이가 말하길 "토끼띠 살이 뻗쳤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띠를 따져 보니 추동 한 명만 토끼띠였기 때문에, 추동 때문에 우이저가 유산했다고 수군거렸다. >한편 추동은 최근 가련이 우이저를 위해 의원을 부르고 약도 지어 주며, 의원을 잘못 데려온 하인에게 매질을 하는 등 우이저에게 다시 관심을 가지던 걸 시샘하고 있었는데, 자기 때문에 살이 뻗쳤다는 소문이 퍼진데다가, 봉저마저 몇 달 동안 피신해 있으라고 하니 울화가 치밀어서 아무 말이나 뱉었다. >"누가 그런 개소리를 퍼뜨리고 다니는 게야? 우이저 그 년이랑 나는 '''우물물과 냇물처럼 아무 상관이 없는데''' 내 살이 뻗쳤다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도대체 어디서 어떤 남자를 만나고 다녔길래 하필이면 여기 들어와서 내 살을 받았다고? 하! 그 년이 임신했다는 증거는 있고? 보나마나 서방님을 속인 거겠지 뭐, 그 애가 장씨였는지 왕씨였는지 어떻게 알아? 아씨께선 그 년을 어떻게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것도 아니야. 두고 보라고, 반 년 뒤에 남의 피가 안 섞인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서방님께 안겨 드릴 테니까! >사람들은 추동의 막말에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모른 채 듣고 있었다. 마침 형부인이 건너오자 추동은 "나리와 아씨께서 소인을 내쫓으려 하옵니다. 제겐 의지할 데가 없으니 마님께서 굽어살펴 주옵소서"라 말했다. >형부인은 그 말을 듣고 가련 내외를 꾸짖으며 말했다. "이 못난 놈아! 아무리 추동이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해도, 네 아비에게 받은 애인데 밖에서 데려온 애 때문에 내쫓으려 하느냐? 넌 애비도 못 알아보는 놈이로구나! 정 쫓아내려거든 네 아비에게 돌려주거라!" >형부인이 돌아간 뒤, 기가 산 추동이 처소 창문 아래서 울고불고 하며 욕을 계속하자 우이저는 그 소리를 계속 들으며 괴로워할 수밖에 없었다. 홍루몽에서는 69회에서 이 고사성어를 인용하는데, 인용구가 나온 상황은 대략 이렇다, [[가보옥]]의 삼촌뻘인 가련은 정실인 왕희봉을 두고 우이저를 몰래 첩으로 들였고 아버지인 가사의 하녀인 추동도 하사받았는데, 왕희봉은 남편의 첩질 자체를 용납하지 않아서 우이저를 [[은따]]시켰다. 추동은 건드리지 않았는데, 시아버지가 내린 첩이라서 함부로 건드릴 상황이 아니었고 우이저는 예전 약혼자가 집안사정 때문에 파혼한 걸 가련이 데려왔기 때문에 약점이 잡혀 있었다. 그래서 우이저부터 처리한 뒤에 추동도 찍어내려고 했다. 자연히 추동은 우이저고 희봉이고 알게 모르게 깔보고 있었는데, 이 때 사건 하나가 터졌다. 69회에서 우이저는 가련의 남자아이를 임신하지만, 의원의 오진 때문에 유산하고 만다. 그런데 사람들이 말하길 '토끼띠 여자에게 뻗친 살 때문이다'란 소문이 퍼지자, 추동이 자기 때문에 유산한 게 아니라며 불평한 것이다. 안 그래도 희봉의 은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우이저는 추동에게까지 저런 모욕을 듣자 다음 날 금덩어리를 삼키고 자살해버렸다. 이후 추동은 희봉의 심복 하녀인 평아에게 계속 시비를 걸다가, 참다 못한 가련에게 117회에서 내쫓겨 본가로 돌아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