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작전병 (문단 편집) == 업무 == 하는 일은 [[정보병]]과 유사하지만 조금 다른데, 간략히 설명하자면 정보가 적 부대 동향 파악이 목적이라면, 작전은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을 모색하고 결정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점.~~혼자서 정보병 작전병 다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흔히 인정작군[* 인사, 정보, 작전, 군수의 4개의 처부를 말한다. 이 4개의 처부가 있어야 부대가 원활히 돌아가는데, 그 중에서도 작전이 누가 뭐라고 해도 원탑이다.]이라 불리는 네 처부 중 가장 선두에 서게 된다. 나머지 처부는 부대 운용의 밑받침이지, 실질적인 행동 방책을 수립하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 부대 생활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내부 훈련 계획의 수립과 처리와 같은 현역병들의 교육훈련 대부분이 작전 내의 분과인 교육파트에서 처리된다. 그래서 업무처리에 있어서 타 부서 / 예하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는~~이라고 쓰고 명령~~ 처부이기에 발언권이 무지하게 세다. 자연히 거기에 소속된 작전병의 이빨도 타 부서보다는 좀 센 편. 특히 사단급 이상의 작전병들은 타 처부 및 예하부대 중·소위, 중·하사, 경우에 따라서는 짬낮은 대위급에게까지 쿠사리를 넣을 수 있다.[* 물론, 말 그대로의 의미는 아니다. 제아무리 사단 작전처 병사라 해도 감히 간부에게 쿠사리를 줄 수는 없다. 다만 사단 작전처나 작전과의 장교들에게 '''쿠사리를 사주'''할 수 있을 뿐이다. 보통 작전과장이 각 중대에 지시한 업무를 작전병이 취합하는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해 작전과장에게 보고하면 문제를 일으킨 중대장을 과장이 갈구는 방식이 주된 패턴.][* 다만, 작전처나 작전과의 장교들에게 '''쿠사리를 사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전병이 본래 소속을 잊고 작전처/작전과의 힘을 이용하여 흔히들 안좋은 의미로 변질된 '''[[인맥|빽]]'''이란 이름으로 작전 업무를 진행하게 되면 본래 소속에 속해 있는 병사들이나 간부들(대대장, 중대장, 소대장, 행정보급관 등)에게 미운털이 박힐 수 있다. '''000, 작전과장or작전장교 밑에서 일하니까 좋냐''', '''작전처/작전과 빽 믿고 000 막나가네? ㅈㄴ 개판이네 XXX''' 등의 욕을 먹을 수 있다.] 예하부대에서 일처리를 제때 안 해주고 버팅기면 그 일을 시킨 급 높은 사무실 간부에게 전화를 직접 부탁하면 되고 그렇게 되면 높은 확률로 예하부대의 간부는 탈탈 털리기 마련이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타 처부의 행정병 및 간부에게 통용되는 얘기일뿐. 막상 일반 병사들에게는 평소에는 에어컨/난로 빵빵한 사무실에 짱 박히거나 열외타서 안 보이고, 막상 훈련 때는 컴퓨터 앞에서 탱자탱자하는 [[꿀]]빠는 [[꿀벌]]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인사병은 휴가, 군수병은 부식, 정보병은 PC방이나 물품 반입 등 군사보안 때문에 그나마 일반병과 마주할 일이 많지만, 작전병은 업무 중 일반병과 마주할 일이 전혀 없다.~~혹시 다음주 교육훈련 알고 싶니?~~ 도대체 뭐 하는 놈인지도 모르는데 훈련 때 탱자탱자 노는 꼴만 보이니 뭐... 흔히 일반 병사들이 가장 우러러 보는 행정병은 [[인사병]]. 이유는 당연히 [[휴가]]때문에... 다만 작전병은 부대의 교육훈련 계획을 비문이나 명령서, 공문을 통해서 가장 먼저 알 수 있고 제일 확실히 알고 있는 병사이기 때문에 휴가 계획을 세우는 병사가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는 작전병에게 넌지시 물어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야말로 '''행정병의 끝판왕'''[* 참모부 [[인사병]] 또한 비슷한 입장이지만, 인사병은 사람 다루는 일이다보니 별 문제가 없으면 작전병 수준으로 살인적인 업무량이 내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해당 두 보직--특히 작전병--이 어떤 군생활을 하는지 본다면 [[행정병]]이 땡보직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꺼낼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작전의 경우 부대별로 업무량이 케바케인 인사군수와 달리 어느 부대를 가던 고르게 업무량이 매우 많을 가능성이 높다. 행정병이지만 엄연한 [[헬보직]]중 하나.] 작전과는 지휘관급의 진급에 직결되는 어지간한 계획과 보고 처리는 모두 이곳에서 작성 및 종합, 처리, 결재되는 주요 부서이기 때문에 자연히 '''부대 내의 마스코트격인 [[행정병]]이 될 수 있다.'''[* 점호,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시간은 하루종일 [[지휘통제실]]에서 근무하니 초병근무자들이나 회의를 위해 집합하는 부대 간부, 상급 부대나 협조를 위해 방문하는 타부대의 간부, 민간위탁업체 근로자 등등을 시도때도 없이 마주치게 된다. 또한 지통실 근무자인 만큼 작전과장이나 작전장교 지시 하에 각종 영내 전파 방송의 아나운서를 맡게 된다.][* 나쁘진 않은 것이 덕분에 지휘관 / 참모들에게 귀염~~포상~~을 받을 확률도 올라간다. 처참하게 피박살날 확률과 더불어 업무량도 같이 폭증해서 그렇지...] 물론 여타 행정병을 압살하는 각종 기기묘묘한 컴퓨터 스킬을 마스터해서 각종 보고서나 PT 등 컴퓨터 관련 거의 모든 작업에 능통하게 되는 것은 기본. --한글과 오피스는 내 친구-- 그리고 커터칼과 아스테이지의 달인이 된다.--A4용지 두 장을 겹쳐놓고 윗장만 잘라내는 신기를 보일 수도 있다.-- 부대에 따라서는 무전기도 다룰 줄 알게 되어서 통신병과 엇비슷한 수준의 무전기 운영 능력도 가진다. 실제로 전투지휘검열 당시 통신검열관이 작전병에게 통신관련 질문 및 실무를 물어본 적이 있다. 이 검열관은 한참 뒤에야 통신병이 아닌 작전병이었단 걸 알고 놀란 적도 있다. 그리고 그 작전병은 대대전술훈련 때 혼자 지휘소내 통신시설을 설치하고 점검하는 능력을 발휘하기도... 가끔 대형안테나까지 세우기도 한다. (실제로 광대역 안테나를 통신병보다 더 자주 세우는 부대도 존재한다.) 작전병의 근무 사단이 하필 최전방일 경우 굉장히 높은 확률로 [[GOP]] 상황병이 된다. 사실 소초 상황병은 "소대에서 똘똘한 인원을 뽑아라"라고 지침이 내려온다. 그러나 중대 본부급 이상 소초 상황병부터는 얄짤 없이 계원들이 맡게 된다. 계원들이 하던 업무 + 상황병 업무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상황 근무 12시간 + 중대장 및 행정보급관 통신병 업무(순찰) + 제설 + 계원 업무라는 막장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이런 GOP 상황병이 휴가를 나갈 경우 당연히 소초가 잘 안 돌아간다. 휴가 중인데 핸드폰이 끊임없이 울리고 지휘관의 도움 요청을 받게 된다 이름은 뭔가 간지나서, 훈련소 때 작전병으로 빠지는 애들을 보고 간지나는거 한다고 부러워하는 훈련병들이 있다. 허나 실상은 간부들 사이에 껴서 외롭고 전입하자마자 불쌍한 눈으로 자신을 무수히 쳐다보는 선임들의 눈빛을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난로라도 틀어주는 전시지휘소에 있다보면 혹한기때 만큼은 자신의 보직에 감사한다 카더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