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전거 (문단 편집) == 탈것으로의 성능 및 장단점 == 자전거 레이스 선수나 로드 자전거 동호인처럼 평소 자전거로 빨리 달리는 데 숙련된 사람의 경우, [[로드바이크]]로 35~40km/h 정도는 별로 어렵지 않게 낼 수 있다. 반면 [[MTB]]나 [[하이브리드 자전거|하이브리드]]같이 고속 주행에 특화되지 않은 자전거는 대개 30km/h 정도가 상한. 일반인(즉 레이서나 동호인이 아닌)이 생활용 자전거로 여유롭게 주행하는 평균 속력은 대개 15~20km/h인데, 이는 보통 사람이 운동을 위해 달리는 것보다 빠른 속력이다. [[우사인 볼트]]가 순간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속도는 44.7km/h, 100m 달리기 시 평균 속도는 37.6km/h이다.[* 최고속도 기준으로는 탑 클래스 자전거 레이서의 평균 주행 속도보다 빠르다.] 자전거 200m 경주 세계기록이 9.3초(77km/h)이며 순수한 사람의 힘만으로 달성한 자전거 최고 속도 기록은 144km/h다.[* 에어로벨로 에타, 2016년 기록. [[http://www.recumbents.com/wisil/whpsc2016/speedchallenge.htm|관련자료(영어).]]] 물론 이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특수한 바디를 씌운 리컴번트 자전거(소위 총알 자전거)를 이용해 트랙 내에서 달성한 기록이며 일반적인 자전거로는 절대 이런 속도는 불가능하다. 자전거라는 탈것이 기계적으로 버틸 수 있는 최고 속도는 대개 시속 300km/h 언저리로 본다. 이를 실험하기 위해 실내에서 롤러와 견인 기계를 이용해 달성한 최고 속도가 시속 334km/h였다(1996년). 이보다 더 빠른 속도는 자전거가 기계적으로 감당하기 어렵다고. 실험실 환경이 아닌 경우(즉 야외에서 측정), 다운힐(언덕 내려가기) 최고 속도는 대개 시속 230km/h 이하이며, 평지에서 자동차로 견인한 후 인력으로 달린 최고 기록은 시속 296km/h였다.[* 이러한 견인 속도 기록에 도전할 때 사용하는 자전거는 특수한 기어비를 가진 기록 도전 전용 특수 자전거로, 체인링(페달로 돌리는 쪽의 기어)은 엄청나게 거대하고 카세트(후륜에 달린 기어)는 엄청나게 작아 인력으로는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수도 없는 물건이다. 때문에 일단 자동차로 자전거를 견인해 시속 100km/h가 넘는 고속으로 가속한 뒤, 고속 주행 상태에서 견인을 끊고 인력으로 달리는 방식이다. 또한 자전거 앞에는 바람 차단막을 장착한 자동차가 계속 달리면서 바람을 차단해주는 조치까지 필요하다.]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자전거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걷거나 달리는 속도에 비해 월등히 빠르고[* 자전거의 가장 큰 적은 공기 저항이다. 공기 저항이 적도록 차체를 낮추고 특수 제작한 유선형 덮개(카울)를 씌우면 100km/h는 우습게 넘어간다. 자체 추진 자전거의 세계기록은 180km/h.([[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31231&rankingSectionId=105&rankingType=popular_day&rankingSeq=1&oid=081&aid=0002387925|#]]) 공기 저항을 막는 특수 제작 바람막이를 단 경주용 자동차 뒤를 따라가면서 세운 기록은 270km/h.][* 일반적인 보급형 유사 MTB 자전거의 경우, 보통 15~20km/h 정도, 최대 기어로 힘껏 밟을 경우 30~40km/h 정도. 대신 큰 차이점은 사람이 달리면 금방 지쳐서 속도가 크게 떨어지지만 이쪽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이클 선수들은 20km/h 이하의 단거리는 평균 속도 50km/h 이상, 그랑투르의 경우 45~50km/h 정도이다.] 비교적 힘이 덜 들기 때문에, 단거리 교통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게 이용되었다. 과거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선 단거리 택배업을 하는 [[메신저]]들의 주요 교통 수단이었다.[* 집배원들이 사용했던 자전거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시내버스보다도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이 덜 걸린다.[* 기다리는 시간, 정해진 경로만 돈다는 점, 길이 막힌다는 점들이 겹쳐서 자신이 원하는 빠른 길로만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는 자전거보다 실질적으로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승용차로 가는 시간과 별 차이 안 나는 경우도 있다.] 자전거로 평탄한 [[도로]]를 달릴 때를 가정하고 같은 도로를 발로 달리는 것과 비교하면, 같은 사람이 같은 시간에 약 3~4배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조깅하는 속도(6~8km/h)로 두 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달리면 약 12km, 같은 사람이 같은 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20km/h 속도로 두 시간이니 40km를 무난히 달릴 수 있다! 같은 시간동안 달리기와 자전거 타기를 비교했을 때 칼로리(kcal) 소모량은 달리기 쪽이 더 높지만, 자전거의 경우 무릎과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거의 없어 피로가 누적되는 정도가 훨씬 적다. 또한 동력(사람)과 자전거에 탑재된 기계 부품들이 소음을 거의 내지 않고[* 자동차 등의 엔진 소리에 비하면 소음은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소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봤자 체인 구르는 소리, MTB나 팻바이크의 경우엔 타이어 소음 정도이다. 자전거에서 소음이 크게 난다면 대체로 뭔가 문제 있는 거다.] 무게가 가볍고 비교적 저렴하며, 사람보다 훨씬 빨리 움직이기 때문에 [[제1차 세계 대전]] 이전부터 [[제2차 세계 대전]] 등 여러 전쟁에서 군용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주로 [[경보병]], 정찰병, 메신저 및 구급 운반(!)까지 도맡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활용되었다. 부피를 줄일 수 있게 제작된 [[접이식 자전거]]는 1880년대 후반 전장에서 이 장병들을 위해 발명된 것. 유럽 각국에선 일찍부터 자전거 보병으로 편제된 부대들이 있었고, 이탈리아의 경보병인 [[베르살리에리]]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다수의 자전거 대대를 창설했던 부대이기도 하다. 이들이 사용한 자전거도 그 유명한 [[비앙키]].[* [[지로 디탈리아]] 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머리에 닭깃털 꽂고 나팔불며 구보하는 그 군인들 맞다. 공식 행사나 퍼레이드에 자주 불려나오기도 하고, 자전거로 유명했던 가오가 어디 안 간다고 가끔 구보 행렬 뒤에 자전거를 타고 나팔을 부는 인원들이 따라오기도 한다.(!) 투르 드 프랑스에서 첫 이탈리아인 우승자인 옥타비오 보테키아(Ottavio Bottecchia) 선수는 베르살리에리에서 자전거 보병으로 1차 세계 대전을 경험하기도 했다.] 2차 세계 대전 초반까지는 자전거를 편재한 부대가 많이 남아 있었지만, 군용 오토바이 같은 대체제가 나오고 군 전용 차량들의 대량생산으로 인해 점점 2선으로 밀려나거나 공업력과 자본이 부족한 국가에서 주로 쓰이는 장비가 되었다. 그래도 무거운 화기와 군장을 싣고 신속한 이동을 할 수 있는 장점과 정비의 간편함, 저렴함, 접으면 수납이 용이한 이점으로 인해 공수부대에서 요긴하게 써먹었다. 독일에게 첫 침공을 당한 덴마크의 경우 자전거를 편제한 부대가 독일군의 기갑 장비와 마주쳐 전투를 벌이기도 했는데, 이는 영화 [[4월 9일(영화)|4월 9일]]로 제작되었다. 자전거 보병이 어떤 식으로 운용되는지도 디테일하게 묘사되어 있다. 독일 공수부대의 공수 자전거의 경우 [[차량화보병|병사들이 자전거로 일정 거리를 이동한 다음 자전거에서 내려 전투를 벌이는 방식으로 운용했다.]][* 이는 기병대 중 [[드라군]]에 해당하며 현대 기병대와 기계화 보병은 드라군의 후손이다. 모든 기병대가 승마한 채로 전투를 하는게 아니다.] 영국군 공수부대도 BSA(버닝햄 소(小)화기 회사)에서 제작된 공수부대용 접이식 자전거를 사용했다. 공업력이 부족했던 일본은 차량화 부대를 대체할 목적으로 부대원 전원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보병부대인 [[은륜 부대]]를 만들기도 했다. 나중 가면 독일도 [[석유]]를 구할 데가 없어지자 그냥 편제에 차를 없애고 알아서 자전거 타고 다니라고 했다. 또한 전령이나 정찰병들이 자전거를 운용하기도 했다. 스위스의 경우 이러한 용도를 위해 1905년에 자전거 부대를 창설하여 2003년까지 운용한 바 있다([[http://whitebase.egloos.com/4715868|#]]). 영국은 [[https://en.wikipedia.org/wiki/Motor_Scout|모터스카우트]]라는 전투 자전거를 만든 바가 있다. [youtube(P32eyis9xWM)] GCN에서 소개하는 1차 세계 대전 당시 자전거들. 대전 이후 현대에 이르러서는 게릴라들의 이동수단으로 사용되어 가난한 자의 기갑 장비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인도차이나 전쟁]] 당시 디엔비엔푸 전투에선 눈에 띄지 않는 샛길로 [[푸조]] 자전거를 이용해 수십만톤의 전쟁 물자를 분지를 둘러싼 산 정상으로 배달해 최신 장비로 무장한 프랑스군에게 빅엿을 선사하기도 했고, [[베트남 전쟁]]에서는 베트콩과 북베트남군이 자전거로 호치민 루트를 따라 군수물자를 운반하는 임무에 투입되었다.[* 1967년 10월 13일, 뉴욕타임즈의 잭 솔즈베리 기자가 상원 외교 위원회에서 이를 증언하자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이 다리 대신 자전거 폭격에 집중하자는 의견을 내었다고 한다. 물론 이 아이디어에 청중들은 크게 웃어 넘겼지만 [[사이공 함락|그 후...]]] 비교대상으로 꼽히는 오토바이나 스쿠터에 비하면 훨씬 싸다. 물론 최첨단 소재를 정밀 가공한 전문 레이싱 자전거는 생활용 오토바이나 승용차보다 비싼 경우도 많다. 허나 레이싱 자전거는 레이싱 오토바이나 레이스카와 비교해야 공정할 것이며, 그럴 경우 역시 자전거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저렴함 때문에 21세기에도 제3세계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운송수단이다. 사람이든 화물이든. 소득이 증대되면 오토바이 등 엔진이 달린 것으로 넘어가지만 그전까지는 얄짤없이 자전거뿐이다. [[릭샤]] 등 [[인력거]]가 그렇고, 동아프리카는 보다보다라 불리는 자전거/오토바이가 그렇다. 다만 비포장'도로'라고 하기도 민망한 길들이 많은 지역들에서는 생각 이상으로 강한 내구도가 요구된다고. 1세계도 자전거 인프라가 잘 되어 있고 지형이 평탄하다면 아직 운송수단으로 활약하는 자전거를 볼 수 있다. 21세기에는 [[전기자전거]]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보다 더 많은 이들이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전기 자전거는 전동기의 힘으로 인력을 보조해 주므로 더 적은 힘으로 더 멀리 주행할 수 있으며 화물 운반 능력도 인력 자전거에 비해 우월하다. 단점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그리고 배터리 용량을 신경써야 하므로 본격적인 자전거 여행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인데, 왕복 100킬로미터 이내라면 방전되기 전에 왕복할 수 있으며 반환점에서 충전이 가능하다면 더 멀리 갈 수도 있다. 자전거와 [[전동 킥보드]], [[전동휠]] 등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비교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들도 인증을 받은 제품의 경우 자전거와 동일하게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운전만 할 수 있지 일상배상책임보험의 보장 범위가 아니다. 25km/h 속도제한, 무게 30kg 이하, PAS 기능만 있으며, '전기자전거'로 인증받은 제품들만 일배책이 적용되니 참고. 다른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미인증 수입제품은 전기자전거로 취급되지 않는다.] 퍼스널 모빌리티는 높은 가격[* 물론 고급형으로 가면 자전거가 더 비싸나 보급형의 경우 자전거가 훨씬 저렴하다. 이외에도 퍼스널 모빌리티는 충전지 수명 때문에 유지비에 있어서도 자전거가 월등히 저렴하다. 둘 다 보험이 필수는 아니지만 보험료도 자전거가 더 저렴하다.]과 운전면허의 필요성으로 인해 자전거보다는 진입장벽이 높으며, 자전거와 달리 체력 단련 등 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 없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일반 자전거보다는 전기 자전거와 유사하며, 오토바이와도 유사한 부분이 많다. 탈것으로서 자전거의 단점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륜차에 공통되는 단점으로, 악천후 시 주행이 힘들다. 운전자가 눈, 비, 고온, 추위에 그대로 노출되며, 노면이 젖거나 얼어 미끄러울 경우 주행이 매우 위험해진다. --특히 비나 눈이 오고 난 다음 날 비포장도로에서 [[라스푸티차|진흙길]]을 만난다면...-- * 이륜차에 공통되는 단점으로, 운전자를 사고로부터 보호해주는 기능이 전무하다. * 화물 운반 능력이 뒤떨어진다(자동차는 물론이고 오토바이 같은 다른 이륜차와 비교해도). 아무리 튼튼하게 만든 화물 운반 자전거도 200킬로그램 이상의 화물을 운반하는 것은 어렵다.[* 과거 우리나라의 [[쌀집 자전거]]로 운반할 수 있는 쌀가마니의 한계가 2개였다고 한다. 이 쌀가마니는 하나가 80킬로그램짜리이므로 대략 160킬로그램 정도는 운반할 수 있었던 셈이다.] 게다가 짐을 조금만 많이 실어도 경사로를 오르기가 매우 힘들며 경사로를 내려갈 때 위험이 증가한다. * 인간의 근육이 동력이므로 체력이 약한 노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 * 안장 때문에 [[엉덩이]]가 압박되므로 오래 타면 [[안장통]]이 생긴다. * 남녀 모두 안장에 [[성기]]가 압박되어 거무튀튀하게 착색될 수 있다. '자전거를 오래 타면 여성의 [[처녀막]]이 찢어진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프레임 등 딱딱한 부분에 성기를 강하게 부딪히면 찢어질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