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임효준 (문단 편집) == 평가 == [[대한민국]] 선수 시절, 2017-18시즌 첫 국가대표 선발 이전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잘 알려진 신예였다. [[노진규]] 이후 처음으로 '제2의 [[빅토르 안|안현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쇼트트랙계에서 상당한 기대주였다.[* 노진규의 경우 실력은 뛰어나지만 플레이스타일은 안현수와 판이하게 다른 선수였지만 임효준의 경우 특유의 팔 스윙 동작을 비롯한 스케이팅 폼이나 플레이스타일까지도 안현수와 유사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공교롭게도 [[빅토르 안]]처럼 귀화를 하기도 했다.] 그에 걸맞게 스케이팅 기술은 역대를 통틀어서도 최상급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역대 쇼트트랙 에이스들에 견주어도 전혀 무리가 없는 수준이다.[* 국내에서 임효준의 스케이팅 스타일은 [[빅토르 안|안현수]], [[곽윤기]]와 흡사하다는 평을 받곤 했는데, 저 두 선수가 쇼트트랙 종목에서 역대를 논하는 테크니션들임을 생각하면 이는 엄청난 극찬이며, 이를 통해 임효준의 기술적 역량이 어느정도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암흑기로 평가받는 소치 올림픽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체력을 비롯한 기본기는 괜찮아도 가장 중요한 스피드가 떨어져 국제대회에서 경쟁력이 떨어졌던 선수들이 많이 보였는데, 임효준은 그런 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로 스피드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순간 스피드는 이 분야의 권위자인 [[곽윤기]]와 비교해도 되는 수준이다.[* 임효준의 순간 스피드를 잘 보여주는 경기가 평창 올림픽 1500m 결승과 18 세계선수권 1000m 결승, 19 세계선수권 1500m, 1000m 결승이다. 이 경기들 모두 강하게 몸싸움을 걸어오는 다른 선수로 인해 크게 감속을 당했음에도 빠른 재가속을 통해 회복해내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인 스스로도 순간 스피드와 순발력을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곽윤기의 경우 최대 스피드가 약점으로 꼽히는 반면, 임효준은 최대 스피드도 세계 정상급으로 매우 빠르다. 더불어 스타트 능력도 국제 무대에 나오는 여타 정상급 스프린터들에게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기에 500m에서도 강점을 보이는 몇 안되는 남자 쇼트트랙 선수이기도 했다. 체격이 일반인 기준에서도 왜소한 편이지만 버티는 힘이 괜찮아 몸싸움 능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실제로 체구가 크고 몸싸움에 강한 다른 선수들[* [[리우 샤오린 샨도르]], [[리우 샤오앙]], [[샤를 아믈랭]], [[사뮈엘 지라르]], [[싱키 크네흐트]], [[우다징]], [[황대헌]] 등이 있다.]과의 접촉에도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추월 기술의 경우 아웃코스, 인코스 추월 모두 정상급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웃코스 추월 부문에서는 트랙을 크게 타지 않고도 본인의 강점인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깔끔한 추월에 능했고, 뛰어난 아웃코스 추월 역량을 가진 선수들이 보여주는 코스를 크게 타며 폭발적으로 가속을 붙여 한번에 추월하는 기술 역시 뛰어났다. 전성기였던 2018~19 시즌에 임효준이 보여줬던 아웃코스 추월은 전성기 안현수와 이호석의 그것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인코스 추월 부문에서는 기본적으로 쇼트트랙에 존재하는 모든 인코스 추월 패턴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게 가능하다. 소위 쇼트트랙 추월이 기본이라 여겨지는 코너 탈출 이후 파고드는 기술은 물론이고, 본인의 작은 체구와 순간 가속력을 활용한 기습적인 파고들기에도 뛰어나다. 직선주로에서 인코스를 점유하며 지그재그로 피칭하는 기술은 본인의 시그니처라 할만하며, 이를 활용한 변칙적인 추월에도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다. 종합하면 작은 체구로 인한 상대적인 몸싸움의 열세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던 올라운더 스케이터였다.[* 사실 작은 체구도 임효준 본인이 이를 장점으로 승화시킨 장면이 많다는걸 감안하면 섣불리 단점으로 분류할 수 없는 부분이다. 어디까지나 상대적 약점으로 지적되는것.] 성시백 이후 정말 오랜만에 등장한 유형의 선수.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한 건 겨우 2시즌이지만, 그 짧은 기간동안 놀라운 성장과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쇼트트랙 역사에 손꼽을 만한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올림픽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19 세계선수권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 18-19 월드컵 시리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상내역에서도 보이듯이 이 시기의 임효준은 그야말로 전성기를 맞고 있었다.]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기간동안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평가받았으며,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황대헌]]과 비교하면 500m에서의 성과는 황대헌이 우위였으나, 종합적인 기량에서는 임효준이 반수 위라는 평가였다.[* 당시 두 선수의 적수는 서로를 제외하고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헝가리에 에이스 듀오인 [[리우 샤오린 샨도르]], [[리우 샤오앙]]도 두 선수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 단거리 스페셜리스트이자 평창에서 저 둘을 이기고 500m 금메달을 차지한 [[우다징]]도 2019년 세계선수권 500m에서 [[황대헌]]에게 밀려 은메달을 받았다. [[세묜 옐리스트라토프]]는 2019 세계선수권에서 임효준, 황대헌에게 밀려서 3위를 기록했다. 케나다의 신흥 에이스 [[스티븐 뒤부아]]는 2020 사대륙선수권과 베이징 올림픽 1500m에서 모두 황대헌에게 밀려 전부 은메달을 받았고 [[피에트로 시겔]]은 장비착용 문제로 운좋게 금메달을 받았지만 이미 전성기에서 기량이 떨어진 린샤오쥔에게 2023 세계선수권 500m에서 밀렸다. 즉 전성기에 두 선수는 각국의 에이스들이나 정상급 선수들도 대적하지 못했던 세계 1, 2인자였다.] 중국으로 귀화한 이후에는 오랜 공백기 탓인지 위의 서술한 장점들이 많이 무색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체력이 크게 저하된 탓에 1500m는 출전을 자제하고 1000m와 500m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조차도 감당하기 버거워했으며, 비단 체력 뿐 아니라 전반적인 폼 자체가 무너진 상태였기에 시즌 초중반까진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며 스피드와 추월 기술에 한해 점점 폼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5차 월드컵에 이르러서는 전성기의 추월 능력과 스피드를 보여주며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6차 월드컵에서는 한층 더 여유로운 모습으로 500m 금메달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계주에서는 대한민국의 박지원을 상대로 치열한 2번 주자 싸움을 보여주었다. 2022 세계선수권에서도 500m 결승에서 정말 황당한 사유로 실격을 당하긴 했으나, 기량적인 면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큰 부상이나 문제 없이 이대로 기량을 회복해나간다면 향후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점이 있다면 [[유리몸]] 기질이 있다는 것. [[대한민국]] 선수 시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전까지 여러가지 부상으로 7번의 수술을 할정도로 유리몸이였으며 부상으로 은퇴까지 고민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에는 이렇다할 부상이 없었기에 해결된 문제로 보였으나 중국으로 귀화한 이후 참가한 월드컵 시리즈 및 사대륙 선수권에서 허리부상을 비롯해 여러가지 잔부상을 당했고 이후 부상에서 회복하고도 또 재부상을 당하며 기권하는 등, 유리몸 테크를 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복귀 이후 아직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중국 여론의 압박을 받고 있기도 하다. 물론 복귀 이후 첫 시즌이고 아직 치명적인 부상까지는 당한 적이 없는 만큼 이후의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