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셀 (문단 편집) == 양상 == 이 단어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 이들은 대개 [[영미권]]에 거주하는 [[이성애자]] 백인 [[남성]][* 인터넷이 처음 등장한 당시에는 20~30대 남성이었지만 이들의 행동패턴을 보면 나아질 수가 없이 그대로 나이만 먹게되므로 현재는 젊게는 20대, 늙게는 40~50대까지로 확장되었다.]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인터넷에선 주로 [[4chan]] 등의 [[남초 사이트]]에서 활동했다. 남초 사이트에서 [[야카오톡|자신이 여성에게 거절당한 썰을 공유하며 자기 연민에 빠지거나]], 주로 '채드 썬더콕(Chad Thundercock)'이라 부르는 알파 메일, 그리고 ([[채드]]들을 쫓아다니는) '스테이시(Stacy)'라 불리는 [[골드 디거]] 여성들을 질투하며 [[여성혐오]]에 기반한 각종 자기 연민에 빠져든다. 이들은 키 크고 잘생기고 집안 빽도 있고 학벌 죽이고 좋은 직업도 가진 [[엄친아]] '[[채드]]'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자신들이 왜 '20%의 남성이 80%의 여성을 독점하는' 체제에서 낙오된 80%의 남성인가를 고민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전자가 글러먹었다, 사회가 돼먹지 못했다 등의 분노, 그리고 성생활을 하는 여성들에 대한 원한을 쌓아간다. '썬더콕'은 말 그대로 폭풍좆이란 뜻이고[* 한국어에서 비슷한 어감의 은어를 찾자면 [[폭격기]] 정도가 있겠다.], '스테이시'나 '채드'는 [[미국]] [[대중문화]]에서 생각하는 '전형적인 잘 나갈 법한', '인싸스런' 이름들이다. 애늙에 기원 자체가 굳이 구체적인 정서적 지향성이나 문화가 있다면 '우린 운동도 안/못하고, 연애도 못하고, 게임만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고 싶다!'는 [[4chan]], 한국으로 치면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 특유의 '[[루저]]'의 자기 연민 문화다 보니 이런 '[[인싸]](normie)'와 '~붕이(/something/tard)'와의 양가적 구별은 여기서 크게 중요하다. [[한국]]에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인싸'와 '[[아싸#s-2]]' 간의 사회적 대립 구도가 현저한 상황 속에서 '인싸'에 대한 반발심이 응축된 끝에 마침내 인셀이란 집단이 형성된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은 대체적으로 이익을 위한 행동을 [[가식]]이나 [[위선]]이라고 보아 경멸하는 가치관을 가진 경우가 많고, 수지타산을 따지지 않고서 진심을 담아서 대가 없이 서로를 대하는 진솔하고 가식 없는 [[인간관계]]에 대해 강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다. 허나 그런 상호 관계는 [[매스미디어]]에서나 나오지 현실사회에서는 존재하기 어렵거나, 설령 존재한다고 해도 애당초 이성한테 호감을 얻기에 너무 어려운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건 아니다. 사실 이런 비슷한 계열의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해왔다. 상대적으로 성적 매력이 없어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하는 개체는 비단 인간 뿐 아니라 자연계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 이런 사람들은 보통 출신 성분도 좋지 않고, 무산자에 가까운 사회 포지션을 갖고 있었고, 공부를 제대로 할 정도로 머리가 좋지도 않아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사망률이 높은 위험한 직업에 주로 투입되어 미혼 상태에서 죽는 경우가 잦았다. 그래도 그 와중에 일단 어느정도 자리잡는데 성공을 하면 강력한 일부일처제의 전통과, 결혼을 못하면 어른 취급을 안 해주는 분위기 때문에 어쨌든 보통 결혼은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산업현장에서의 사고와 전쟁이 줄어들고 사회가 부유해지게 되자, 부모세대의 노력으로 자식이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는 있게 되었고, 과거 같으면 높은 사망률로 인해 첫번째로 탈락하고 그 시험을 버텼으면 그래도 결혼을 했을 남성 계층이 그러지 못한 채 적체적으로 쌓여 한 거대 집단으로 형성된 것이다.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는 서구권에서도 일찍이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의 숫자로 늘어나고 있는데, 1970년대 일본의 [[생애미혼율]]은 1.7%에 불과했으나 2015년에는 23.37%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한국도 2000년에 1.6%에 불과했었는데 2015년에는 10.9%로 일본보다 4배나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85년에 3.89%였다.] 사실 연애를 어느 정도 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 모두 이성에 대한 혐오에 어느 정도 저항성을 갖출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남녀는 이성을 실제로 접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인터넷에서 접한 편향적인 정보와 남초발 혹은 여초발 선동을 통해 이성을 인식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런 행태는 매우 우려할만한 사회 문제라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을 [[사회적 약자]]로 정의하고 있는데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인터넷이라는 것이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던 시대였던지라 조사해보면 사지육신 멀쩡한 청년들이 많아서 '뭐가 부족해서 사회적 약자라고 자처하는가?'라는 관점에서 그렇게 봐주기 어렵다고 했었지만, 점점 인터넷이 익숙한 사람들이 늙어가고 있고, 당시 조사했던 이들도 [[자기실현적 예언|생애 내내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교육활동도 받지 않았고, 현실 커뮤니티에 소외돼서 나이만 먹고 있던지라, 이 상태로 50대~60대 노인이 되어 버려서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일본의 [[히키코모리]]도 그렇지만, 실제로 조사해보면 외모적인 컴플렉스건 성격적인 컴플렉스[* 부모의 양육을 받지 못한 결손 가정 출신, 여성이 주도한 집단 따돌림, 어머니에 의한 아동학대로 인한 여성혐오 등.]건 여러 컴플렉스를 다측면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섹스를 갈구하지만 정작 하지 못하는 것은 현실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불만이 누적되다 이들은 사회와 여성에 대한 증오심을 몹시 끔찍한 방향으로 분출해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2014년 5월에 일어난 [[미국]]의 [[산타바바라 총기난사 사건|'''엘리엇 로저(Elliot Rodger)''' 사건]]이 있는데, 범인인 엘리엇 로저는 인터넷에다 자신을 걷어차고 다른 남자들과 섹스하는 여성들에 대한 증오심을 담은 비디오를 올린 후 무차별 흉기, 총기, 차량 테러를 감행하여 6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2018년 4월에는 '''알렉 미나시안(Alek Minassian)'''이 인셀의 난 선언문 겸 엘리엇 로저 찬양글을 인터넷에 올리고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인도를 향해 밴을 몰고 돌진하는 [[토론토 차량 돌진 사건]]을 일으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플로리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사건]] 범인인 니콜라스 크루즈(Nikolas Cruz) 역시 범행 이전에 엘리엇 로저를 '기리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바 있었다. 엘리엇 로저 외에도 수많은 역대의 대량살상 범죄자들을 자신들의 여성 혐오적 사상과 맥이 닿는다 여기고 '영웅시하는' 풍조가 인셀 커뮤니티에는 만연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