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류조어 (문단 편집) == 관련 학설 == * 노스트레이트어족(Nostratic languages)과 노스트레이트조어(Proto-Nostratic) 가설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가설이 '''만약''' 입증된다면, 그것은 인류조어라는 개념에 가장 부합할 것이다. 왜냐하면 해당 가설에서 세운 이 노스트레이트어족이라는 어족이 [[인도유럽어족]]뿐만 아니라 [[우랄어족]], [[튀르크어족]], 심지어 [[일본어족]]이나 [[한국어족]]까지 포함하는 매우 큰 규모의 어족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호주 원주민|호주]]와 [[뉴기니]], [[안다만니코바르 제도]] 등의 [[오스트랄로이드]]계 주민들,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원주민의 언어들을 제외한 모든 언어를 한 뿌리로 묶는다고 보면 된다.] 물론 이 가설에는 논란의 여지가 매우 많은 상태이다. 이 가설은 [[알타이 제어|원시 알타이어]]와 [[인도유럽조어]]가 한 뿌리라고 주장하는 엄청난 시도를 하고 있는데, 반대로 주류 학계에서는 [[알타이 제어|알타이어족]]의 존재부터 부정하고 있다. * [[미국]]의 [[언어학자]]인 메릿 룰렌(Merritt Ruhlen)은 인류조어들을 추측할 때 대량 비교(Mass Comparison)을 이용하면 높은 정확도의 연구가 가능해진다고 주장[*Ruhlen,1994 Merritt Ruhlen, The Origin of Language, 1994]하며 여러 오래된 언어들을 비교하며 여러 단어들을 추측해 나갔지만, 이러한 주장은 비주류로 취급한다. 사실 룰렌의 주장은 '[[고립어(비교언어학)|어떤 언어가 지리적으로 고립된 곳에서 독자적으로 정립되었을 가능성]]'이나 '[[언어란 육군과 해군을 가진 방언이다|정치적 의도로 폐기 또는 변형되었을 가능성]]' 등을 경시하였으며, 과학적 근거가 여러모로 부족한 주장이기 때문에 많은 의문점들과 비판들을 수반하는 것이 당연하다. * 메릿 룰렌은 동일한 연구에서 인류조어가 주어-목적어-서술어 (SOV) [[어순]]을 따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는데, [[미국]]의 물리학자인 [[머리 겔만]]이 이를 [[https://www.fmkorea.com/best/1008383522|지지]]한 적 있다. * 메릿 룰렌과 함께 인류조어를 연구하는 인류문화학자로는 존 벵스턴(John D. Bengtson)이 있는데, Bengtson and Ruhlen’s (1994a)의 '세계 어원(global etymologies)'에서 그들이 추정한 인류조어의 가장 [[기본어휘|기본적인 어휘]]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그러나 이 목록은 매우 신뢰성이 낮으며 학계에서 공식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 aja: [[어머니]] * ʔaq’wa/akwa(아크와): [[물]] * [[보코|boko(보코)]], kanV/[[카노|kano(카노)]], [[포코|poko(포코)]]: [[팔]](arm) * buŋku: [[무릎]] * čuna: [[코]], [[냄새]] * [[쿠|ku(쿠)]]: 누구 * kuna(쿠나): [[여성]] * [[마|ma(마)]]: 무엇 * [[마코|mako(마코)]]: [[아이]] * [[마노|mano(마노)]]: [[남성]] * pal(팔): [[2]] * putV/puti(푸티): [[음문]] * sum: [[머리카락]], [[털]] * tik(티크): [[손가락]], [[1]] * tika(티카): [[땅]] * 인류조어의 개념에 네안데르탈어나 데니소바어를 포함하느냐에 대한 문제도 있다. 일단 인류조어는 현인류의 [[언어]]의 공통 조어를 찾는 것이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언어까지 포함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인 및 데니소바인이 신체구조상 언어를 사용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들의 일부가 현생 인류와 상당한 기간 동안을 공존하다가 교배 흡수되었다는 설이 유력해지면서 모든 인류의 공통 조상 언어가 있었다는 주장은 더욱 그 힘을 잃게 된다. 하지만 네안데르탈어와 데니소바어가 어떤 식으로든 초창기 인류의 언어와 영향을 주고받았을 가능성도 유력해졌다. 만일 이 언어가 실존했다면 현생 인류가 쓰던 초창기 언어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크리올어|크리올화]]가 일어나서, 오늘날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들의 공통 조어가 형성되었다는 가설이 있다. 지구상의 모든 네안데르탈인들이 절멸 전까지 줄곧 서로 같은 언어를 썼다는 증거는 알 수 없고, 또한 소위 말하는 현생 인류의 통일된 원시 언어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네안데르탈인들이 절멸해버려 네안데르탈인 유전자가 섞인 현생 인류들도 모두 원시 언어를 쓰게 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