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군깽 (문단 편집) === 한국의 이군깽 === 이군깽은 대부분의 [[이세계물]] 계열과 다르게 한국에서 처음 나타났다. 최초의 이군깽물인 차원대전은 [[이드(소설)|이드]] 현대편에 대한 반발심리로 창작된 일종의 [[헤이트물]]에 가까운 작품이었다. 당시 이드 현대편은 훗날의 [[헌터물]]과 유사하게 현대에 판타지 몬스터들이 나타나고, 판타지 몬스터에게는 현대 병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을 사용했는데 몬스터와 능력자에게 현대 병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드 현대편의 설정이 당시 장르소설계와 [[밀덕후]]들에게 악평과 반발을 불러왔고, 그에 대한 [[헤이트물]]로 창작된 작품이 차원대전이었다. 현재 대중에게 널리 퍼져 있는 [[이고깽]]을 위시한 다른 [[이세계물]]들은 지구에 살던 주인공 혹은 이계에서 온 주인공/악당이 다른 세계에서 군사적인 정복을 시도하거나 막는 것에 중점을 두는 전개로 흘러가며 여기서 말하는 [[이계]]는 [[중세]] 시대와 마법을 바탕으로 구성된 [[판타지]] 세계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보다 더 나아가면 약육강식이나 소수의 능력있는 엘리트로 이루어진 신분제 사회인 경우가 대다수며 주인공은 이들과 우연히 엮이는 것을 계기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하지만 이군깽의 경우 '군'이 군대인만큼, 보통 이계로 진입하는 대상이 [[군인]]들이며, 다수가 부대단위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생 홀로 이세계에 진입하는 만큼 직접 판타지 세계의 [[마법]]을 배워 사용하거나, [[현대인 천재론]]에 입각해 현대 기술을 전파한다 해도 다운그레이드가 생기는 이고깽물과는 달리 현대 군사무기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고 대규모 전면전이 부각된다. 그래도 애초에 전문 집단인 데다 또 규모도 재력도 자원도 넉넉한 만큼 고딩이 혼자서 별 현대기기를 제작하는 이고깽보단 좀 더 개연성이 있다. [[퓨전 판타지]] 계열의 작품이나 [[이세계물]] 등의 [[양판소]]에서 인간은 나약한 종족으로 얕보이는 종족이고 예외라 해봤자 주인공이 지닌 이능력이나 특별한 혈통을 지닌 존재들에게 보호받는 것이 흔한 클리셰다. 그렇기에 양민이나 군대는 심심하면 학살당하는 [[전투력 측정기]]로 나오는 경우가 잦고, 인류 문명을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현대의 무기가 몬스터나 소수의 ~~중2병 걸린~~ 이능력자 앞에서는 무력한 [[야라레메카]]로 격하되고는 한다. 아예 작중 인물들은 신분제 사회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류 위에 군림하거나 하등종족 취급하는 등 [[선민사상]]적인 발언을 자주 하여 수치를 주고 주인공 혼자 이를 극복하는 경우 전개로 흘러가는데 이군깽은 이런 방면에서 반감 심리로 등장하게 된 일종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독자들은 현대에 사는 인간이기 때문. 한국에서는 2000년대 [[도서대여점]] 시절에 잠깐 [[퓨전 판타지]]와 [[이고깽]] 등의 [[안티테제]]로 등장했었다가 이후에 쇠락하여 2010년대 이후 현재 웹소설 시대에서는 완전히 몰락한 장르이나,[* 다만 과거 이드에서 칼로 죽는 몬스터가 총에는 안 죽는다는 설정에 반감을 가져 쓰기 시작한 차원대전처럼 현재 한국에서 유행하는 [[헌터물]] 작품들에 대한 반감을 가진 쪽에서 간간히 그에 대한 안티제제적인 내용의 이군깽 작품들을 쓰기도 하지만 아직 유료화된 작품은 없다.] 일본에서는 [[일본국소환]]이나 [[별이 펄럭일 때]] 등으로 아직까지 인기가 있는 현역 장르이다. 사실 한국의 이군깽 작품들은 2000년대 당시 흥하던 국뽕 [[대체역사물/한국|대체역사물]] 붐에 힘입어 나온 파생작들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부터 노골적인 국수주의 마케팅의 힘이 약화되자, 한국 내에서 이러한 장르의 유행은 자연스럽게 사그라들고 대신 현대와 이세계가 융합된 이후의 사회적 변화 양상을 중점으로 다루는 [[게임4판타지]], [[제국사냥꾼]], [[변방의 외노자]], [[반지하 오크]] 같은 [[현대 퓨전 판타지]]가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터 부상하였다. 2010년대 이후에 그나마 이군깽의 명맥을 잇는 작품이라면 [[문피아]]에 유료 연재중인 [[천조국 소환사]]가 있으며 나머지는 대부분 심심풀이로 쓰는 무료작들이나 혹은 일본 작품 [[게이트 - 자위대. 그의 땅에서, 이처럼 싸우며]]의 팬픽, 패러디 작품들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