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의학 (문단 편집) == 의학의 지역성 == 일부에서는 의학을 '양의학' 또는 '서양의학'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다. 전통의학을 의학과 구분하는 나라에서 주로 회자되는 말로, 과거에 비하여 양의학이란 단어는 위의 한의사 등의 일부 계층을 제외하고는 그냥 '의학', 또는 '현대의학'이란 단어로 대체되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20세기의 의학이 주로 서구권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비서구권에서 의학을 연구할 수 있는 배경[* 과거에는 과학 발전의 부족이며 현대에는 전통의학 연구자들의 낮은 과학적 지식], 자본과 인적·물적자원이 부족하다는등 당시에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으며, 20세기 중후반에 들어 의학 발전의 사조가 점점 세계적으로 균일해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양의학'이라는 말을 단순히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 즉, 의학이 비자연주의적인 학문은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공학과 같은 응용자연과학계열에 속하는 학문이라 할 것이다. '서양공학'이란 말을 쓰지는 않지 않는가. 게다가 현대의 의학은 전세계의 전통의학에서 사용해왔던 약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의학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지역이라는 개념의 피안에 있다. 예를 들자면,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은 [[버드나무]] 껍질을 사용했던 [[유럽]]의 [[민간요법]]에서 유래했고, [[말라리아]]의 최신 치료제인 아르테미시닌은 [[중국]]이 자기들의 전통약제를 바탕으로 처음 개발한 약제다. [[타미플루]]가 동양 전통의술에서 사용하던 [[팔각]][* 팔각을 먹어도 인플루엔자에 효과는 없다. shikimic acid라는 성분을 추출해 합성 시작 물질로 이용하는 것이지 한방적으로 추출해서 쓰는 것이 아니다.]을 이용해 가공한 것이라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다. [[아프리카]]의 전통[[약초]]에서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인디언 전통의학에서 사용되었던 약초에서 대표적 항암제인 탁솔[* paclitaxel이라는 단일 성분]을 만들었다는 것은 전설적인 이야기다.[* 전통의학의 효과에 대한 탐색 - 사용하고 있던 물질에 대한 성분의 분석 - 가능성이 높은 성분들을 추출 - 각 성분을 실험 - 단일 성분의 결정 - 단일 성분의 화학적 생리적 특성, 동물실험, 인체실험을 통한 작용, 부작용 등의 분석 - 대량생산법의 개발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여기에서 전통의학의 역할은 정보제공에 한한다. 아무리 기적의 약물이라고 해도 근거중심의 검증을 거치지 않으면 없느니만 못하다.] 최근 사이언스, 네이쳐, JAMA등 높은 IF를 가진 저널에 [[한의학]]의 모태인 [[중의학]] 논문이 자주 실리며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이뤄지고 있다...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네이쳐 본 저널이 아니라 그닥 사람들이 읽지 않는 저널들이다.[[http://www.nature.com/articles/srep25850|#]][[http://www.nature.com/articles/srep28982?WT.feed_name=subjects_neuroscience|#]]. 중의학은 빠른 기세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중국을 필두로 한 수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연구 성과가 적다라고 하기가 어려워졌다. 다만 아직까지 일반적인 과학자들의 평가는 "근거가 없고 비과학적인 철학"[* 최근 한의사들도 음양오행에 대해 비관적이기 때문에 구세대 한의사들과의 갈등이 있다. 다만 한의협은 기존 이론을 사용해 치료를 설명하는 것에 대해 별다른 자정활동을 하지 않는다.], "검증을 거치지 않아 해로울 수도 있는 의학"이라며 경고하고 중국정부와 중의학의 유착 및 임상시험 정보 오기재 등을 근거로 중국기반 연구의 신빙성을 평가절하하며, 중의학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https://www.nature.com/articles/448106a|#]][[https://www.nature.com/news/china-to-roll-back-regulations-for-traditional-medicine-despite-safety-concerns-1.23038|#]][[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7-07650-6|#]][[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8-04886-8|#]][[https://www.nature.com/articles/d41586-019-01726-1|#]][[https://www.science.org/content/blog-post/more-chinese-traditional-medicine-unfortunately|#]][[https://www.science.org/content/article/dangers-chinese-medicine-brought-light-dna-studies|#]][[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319.5864.709|#]] 미국에서 막대한 돈을 대체의학 연구에 쏟아부었지만 성과는 신통치 않다. 또 설사 효과가 있는 무언가가 나타난다고 해도 EBM을 기반으로 효과를 정립하고, 생리의학을 기반으로 기전을 규명하면 그건 전통의학이나 뭐시기 철학이 아닌 과학적 현대의학에 포함된다. 각종 전통, 대체의학이 문제되고 무시받는 이유는 근거를 갖추지 못하고, 형이상학적 사고체계에서 탈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지 못하면 효과가 있고 말고는 중요한게 아니다. 애초에 효과가 있고 말고를 자체적 형이상학적 기법으론 따질 수도 없고. [[미국]]에는 [[정골의학]]이라는 의학의 한 종류가 있다. [[대체의학]]의 한 종류였지만... 자세한 건 문서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