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재학 (문단 편집) == 감독 생활 == 스타플레이어로 명성이 높아서 그런지, [[연세대학교]]는 유재학을 정식으로 교직원에 임명해 주며 신분을 보장해 줬다. 하지만 학교에서의 대우와는 상관없이 의외로 이 시절은 고달팠던 듯한데 천재 가드이자 스타선수에서 초보 코치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했기 때문.[* 현재도 그렇지만 학교에서의 지도자 생활이 그렇게 편한것만은 아니다 유망주가 있으면 스카우트하러 직접 가야할때도 잦은데 까다로운 학부모와 고교의 코치들에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심지어는 신발장에서 구두도 미리 꺼내놓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이게 그때나 지금이나 현실이다 항상 당당하게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유재학으로선 매우 힘들었겠지만 누군들 이렇게 시작하지 않는 사람도 없기에 참 서러웠을듯] 그렇게 [[연세대]]에서 4년을 코치로 일하다가 [[연세대학교]]를 연고 학교로 하여 새로 창단되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대우증권]] 팀의 코치로 들어갔다. 이미 [[연세대]] 코치 시절에 지도자로서 공부도 충실히 했고, 현역 시절 워낙 뛰어난 포인트가드였던 유재학은 곧바로 사실상의 감독 역할을 했다. 최종규 감독의 지원 아래 훈련 지도나 전술을 관장하기 시작한 것. 그렇게 2년을 또 다시 감독 수업을 받다가 마침내 1998-1999 시즌, '''34세의 나이에 정식 감독이 되었다'''. 그리고 모기업이 [[신세기통신]]으로, [[SK텔레콤]](신세기와 합병)으로, [[전자랜드]]로 바뀌는 와중에도 감독직을 계속 지켰다. 그런데 인천에서의 세월은 엄밀히 말하면 성공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었다. 6강 PO에는 종종 들었지만, 4강 PO에는 든 것은 딱 한 번뿐이었고 꼴찌도 한 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시기 인천 팀은 유재학이 떠난 후 더 막장으로 흐르면서 유재학이 명장이었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했다. 후술할 "유재학 다음은 [[유도훈]]"이라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 [[2004년]] 충격적인 뉴스가 나오는데, 당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자랜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유재학을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울산 모비스]]가 2억 3천만원의 연봉을 주고 감독으로 영입했다는 것. 전자랜드 시절에 4강 이상의 경력이 거의 없었던 그가 일약 감독 최고 연봉자가 되자 오버페이라는 평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유재학은 이를 실력으로 잠재웠다. [[박수교]]-[[최희암]]을 거치면서 막장이 되어 버렸던 모비스를 단숨에 재건한 것이다. 그리고 [[박수교]]-[[최희암]]은 유재학이 떠난 전자랜드를 차례로 맡으면서 [* 다만 최희암은 전자랜드 시절에는 무난한 편이다. 이후 고려제강그룹에서 고려용접봉 지사장을 거쳐 창원공장 사장으로 영전했다. 현대건설 직원 근무 경력 덕이기도 했다.] 그리고 [[박종천(1960)|박종천]] 때 또 한 번 개그랜드를 찍은 후 [[2010년]]에 취임한 [[유도훈]] 감독이 다잡았다. 그래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자랜드]] 팬들은 유재학 다음 감독이 [[유도훈]]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첫 시즌은 쉬어간 후, 2005-06 시즌에 [[크리스 윌리엄스]]와 [[양동근(농구)|양동근]]을 앞세워 정규시즌 1위라는 이변을 연출했다. 5라운드까지는 삼성, 동부는 27승 18패, 모비스가 28승 17패로 역대급 평준화가 이루어진 시즌이었는데 6라운드에서 8승 1패를 하면서 삼성과 공동 1위 상황에서 삼성을 밀어내고 남은 6경기를 모두 이겼다. 참고로 모비스는 6연승 이전에 최다연승이 겨우 4였는데도 1위를 기록했었다. 비록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 간발의 차로 4게임을 모두 지면서 시즌을 끝냈지만, 모비스의 변화는 모두가 주목했다.[* 참고로 이 4패는 KBL 챔피언결정전 사상 첫 스윕패.] 그리고 2006-07 시즌에 다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고, 이번에는 챔피언결정전에서 패하지 않고, KTF와의 접전 끝에 4승 3패로 첫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어쨌든 KBL 공식 기록상으로 모비스의 10년만의 우승이었다.[* 울산 모비스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첫 우승팀인 기아 엔터프라이즈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동근의 군 입대와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으로 인한 [[크리스 윌리엄스]]의 이탈, 그리고 대체 외국인 선수 선발 실패로 2007-08 시즌에는 6강 PO에 들지 못하며 실패하는가 싶었지만,[* 꼴찌 오리온스가 워낙 막장이었던 덕분인지 '''14승40패, 11연패를 2번이나 하고도 꼴찌를 하지 않았다!''' ] 2008-09 시즌에 주목받지 못하던 [[김현중(농구)|김현중]], [[함지훈]] 같은 선수들을 조련하며 정규시즌 1위라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2005-06 시즌에 자신들의 발목을 잡았던 [[안준호]] 감독의 [[서울 삼성 썬더스]]에게 지며 정규시즌 1위팀이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 결정전에 오르지 못하는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절치부심한 유재학은 2009-10 시즌에 다시금 전력을 재정비하며, KT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정규시즌 1위를 지키고,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전주 KCC 이지스]]를 누르고 2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이 때의 우승으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본인과 양동근의 아시안게임 차출 및 [[함지훈]]의 입대로 2010-11 시즌은 8위에 그쳤지만, 2011-12 시즌은 2연승이 최다임에도 연패도 3으로 짧게 마무리하여 18승 24패 6위로 나름 잘 버텼다. 결국 함지훈 전역 이후 7연승 포함 막판 11승 1패 를 하며 5위를 기록하였고 KCC를 3:0으로 박살내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기록했다. 2012-13 시즌에는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음에도 같은 상위권 팀 SK, 전자랜드에 덜미를 잡혔지만 [[서울 SK 나이츠]]에 가려서 그렇지 41승의 성적으로(막판 13연승) 정규시즌 준우승을 차지했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를 3대 0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시즌 1위 SK의 드랍 존을 완벽하게 박살내면서 4:0의 전적을 기록하며 KBL 역사상 두 번째로 [[전승우승]]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2013년 아시아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만가지 수'''를 맘껏 펼치면서 국가대표팀을 4강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당초 입상에 비관적인 의견이 많았으나 경기마다 절묘한 작전과 엔트리 선수들을 전원 적절히 기용해 다른 나라들을 경악하게 만들며 승승장구. 4강에서 홈팀 [[필리핀]]에게 패했으나 3·4위전에서 대만을 꺾고 3위에 입상하며 [[대한민국]]을 16년만에 세계선수권 대회로 이끌었다. 2013-14 시즌에도 모비스의 상승세는 여전해서 정규시즌 17연승이란 대기록을 세웠고, 양동근과 [[김시래]]의 공백을 당시 무명이던 [[이대성]]이 잘 메우면서 괜찮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시즌 53호 경기이자 마지막 LG전을 놓치면서 득실차에 밀리는 바람에 10연승도 끊기고 다시 2위가 되었다. 그러나 2013-14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LG를 상대로 4승 2패로 우승, 역대 두 번째로 2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감독 개인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 우승 감독이 되었다. 시즌 후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다시 맡았는데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에서는 [[리투아니아]] 등 세계적인 강호에게 연달아 털렸다.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선수들이나 지도자들이 새로운 것을 느끼고 경험했다. 충격적일 정도"라고 인터뷰했다.[[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l&ctg=news&mod=read&office_id=003&article_id=0006057049|##]] 본인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던 듯. 그러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이란]]을 꺾고 남녀 동반 금메달을 차지하며 4년 전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었다. 2014-15 시즌은 [[서울 SK 나이츠]], [[원주 동부 프로미]]와 마지막 접전 끝에 5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였고, 시즌 종료 후 모비스와 5년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플레이오프 4강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3승 2패로 눌렀고 결승에서는 원주 동부를 4:0으로 이기며 3연패의 업적을 쌓았다. 2016-17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드래프트에서는 전년도 정규리그 2위, 승률 1위[* KCC에 상대전적에 2승 4패로 밀려 2위로 내려갔다. 그리고 오리온스에 3연패로 스윕패한 탓에 3위로 취급했다. 즉, 로터리픽에서 밀리면 사실상 8번이었다.]를 찍고도 변경된 제도[* 창원 LG 세이커스가 역대급 탱킹을 벌이는 바람에 챔피언결정전에 가지 못한 팀까지 모두 로터리픽 추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심지어 8개팀 동일 확률로! 모비스는 2015-16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로터리픽 추첨 참여자격이 주어진 것.] 덕에 로터리픽 추첨에 참여하여 '''무려 1픽을 뽑아버렸다!''' 역대급 대어인 [[이종현(농구선수)|이종현]]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유재학 감독은 팀 우승, 국가대표팀감독 우승때보다 더욱 더 큰 제스처를 보이며 기쁨을 나타냈다.[* LG가 탱킹을 벌인 해는 2013년이고, 이때 드래프트 이후 관련제도가 개정되어 벌써 3번째 드래프트였는데 앞의 두 드래프트에 비해 이번 드래프트가 역대급 선수들이 한 번에 등장한 해여서 화제가 된 면이 있다. 이전 1순위를 먹은 오리온스와 KGC의 순위는 각각 6위, 8위였다. 이번 드래프트 빅3인 이종현-최준용-강상재는 다른 해에 나오면 그냥 1순위로 뽑힐만한 재목들인데다가 그중에서도 이종현은 대학시절에 국가대표로 뽑혀 병역면제 혜택까지 받아놓은지라 가히 2002년 김주성 드래프트에 비견할만한 인재로 꼽혔기 때문.] [[파일:유재학감독 400승달성.jpg]] 그리고 2016년 12월 17일[* 일명 "전준범 데이"로 유명한 날인데, 전준범은 이 날 3점슛 4개를 적중시키며 승리를 견인했다.] 부산 kt전을 승리하면서 단일팀 4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2018년 3월 3일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7대93으로 승리하면서 KBL 최초로 600승 감독이란 타이틀을 얻는데 성공한다.[* 이 날 [[경복고]] 동창들이 잠실실내체육관까지 현수막을 들고 찾아와 축하해 주었다.] 그것도 14년간 모비스 한팀에서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79&aid=0003075034|450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하였다.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20&aid=0003131628|통산 600승까지 연도별 기록과 구단별 상대전적]] [* 2017-18 시즌까지 대우-빅스-전자랜드 시절 모비스전 33전 17승 16패. 모비스 부임 이후 전자랜드전 84전 48승 36패.] [[파일:만수 유재학 감독 모비스 V7.jpg|width=360]] 2018-19 시즌 팀의 통합우승과 동시에 감독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9년 11월 10일에 원주 DB전에서 승리하면서 현대모비스에서만 500승을 올리는 기록을 달성했다. 총 823경기에서 500승 323패로 승률이 0.608이다. 2004-05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16개 시즌 동안 평균 32.8승을 올린 셈이다. 한 팀을 이끌며 이만큼 성적을 낸 감독은 없으며 상술되어있듯이 단일팀 최장기 역임 감독이다. 2020년 4월 21일 공식적으로 현대모비스와 3년 재계약에 성공해 오는 2023년 5월 31일까지 현대모비스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3년의 임기까지 추가로 마칠 경우 유 감독은 프로농구 최초로 한 팀에서 19개 시즌을 보내는 감독이 된다. [[https://sport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35024|기사]] 2004년 부임 후 16년간 동안 모비스 왕조를 이끌며 여섯 차례 챔피언을 합작했던 양동근이 은퇴를 선언해 그 공백을 어떻게 메꾸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발부터 공격력이 좋은 선수를 뽑았는데 NBA 출신 [[숀 롱]]과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계약을 했다. 5월 11일 고양 오리온에서 FA로 풀린 [[장재석]]을 5년 연봉 5억 2천만원의 조건으로 영입했다. 직전 19-20 시즌에 이대성과 라건아를 전주 KCC에 내주고 김국찬과 박지훈을 영입해 리빌딩에 들어갔는데, 함지훈이 노쇠화로 오랜 시간 뛸 수 없게 되자 FA로 장재석을 영입했다. 높이 보강과 동시에 이종현의 내구성까지 커버하는 안성맞춤의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오리온의 이현민, KGC의 기승호, DB의 김민구를 한꺼번에 영입해 양동근의 은퇴 공백을 메우고 전 포지션 보강을 해 알찬 오프시즌을 보냈다. 2020년 11월 11일에 다시 빅딜을 단행했는데, 본인이 1순위로 뽑은 [[이종현(농구선수)|이종현]]을 김세창과 함께 오리온으로 보내고 [[최진수(농구)|최진수]]와 강병현을 영입했다. 또한 신인 1라운드 우선지명권을 받았다. 그리고 [[김상규]]를 KCC에 내주었다. 장재석이 활약하면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던 이종현으로 장신 포워드 최진수를 영입해 현대모비스 팬들의 평가는 좋은 편. 그리고 시즌을 2위로 마친 뒤 4강에서 KGC에게 3전 전패를 당하면서 마감하고 말았다. 2021-22 시즌 2라운드 초반인 11월 12일에 개최되었던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700승 달성에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