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위연 (문단 편집) == 연의 ==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pdswait_3634848_1432580003.30153.jpg]] 사진은 [[http://www.instiz.net/pt/1539249|이 짤방]]과 [[요코야마 미츠테루 삼국지]]를 패러디한 위연이다. 생김새는 관우와 비슷하게 나오는데 얼굴이 대춧빛, 신장이 9척으로 묘사된다. 성격이 오만했다는 것도 비슷하다. 심지어 가정본에서는 대놓고 관우와 닮았다고 묘사하지만, 모종강본에서는 반란분자인 위연이 충의지사인 관우와 닮았다는 사실이 불쾌했는지 이러한 문구를 삭제하고 신장도 8척으로 너프시켰다. 연의에서는 수혜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피해자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다른 평면적인 인물들과 차별화되는 이른바 '''반골의 상'''으로 인하여, 고전소설 답지않게 세심하게 복선을 깔고 묘사에 신경을 많이 쓴 입체적인 캐릭터다. 2세대 촉장들은 오호대장군과 그 후손들에 밀려 묻혀버린 케이스가 많은데, 조조를 활로 쏴서 이빨 몇 개를 부러뜨리고 낙마시킨 뒤 목을 베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휘하장수들의 반격으로 물러나는 장면도 있고, 일기토 전력도 꽤 화려한 버프를 받았다. [[왕쌍]]을 베어버리는 등, 전반적으로 보자면 굉장히 드라마틱한 인생을 보내다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인물. 정사에서는 본래 유비의 부곡 출신이었다는 것과는 달리, 왠지 '''다른 진영에 있는데 뜬금없이 엄청난 유비빠''' 짓을 반복하면서 상당히 인상적인 등장을 반복한다.[* 바닥에 있던 자신을 사령관급까지 올려준 사람이 유비니 실제로 충성심이 대단하긴 했을 것이다. 그런데 연의에서는 다른 진영에 있던 인물로 설정되었으니 무슨 유비의 패왕색에라도 홀린 것같은 묘한 묘사가 된 것.] [[유표]] 사후 [[유비]]가 백성들을 이끌고 형주성 앞에 도달했을 때 유종군의 일원으로 첫 등장한다. 이때 [[채모]]와 싸우며 유비에게 길을 열어주려고 하나 실패한다. 유비는 갈 길이 급하고 형주성을 놓고 싸우고 싶지 않아 [[장판파]] 쪽으로 도망가버리고, 위연은 유비를 따라가려고 하니 뒤쳐저벼렸고 반란을 일으킨 만큼 형주에 남을 수도 없어서, 남쪽으로 달아나는 것을 선택한다. 여기서 장사태수 [[한현]]의 수하로 있다가, 유비가 형남 4군 평정에 나서자 [[관우]]와 [[황충]]의 대결이 벌어진다. 한현이 황충을 오해하여 처형하려 하자, 의로운 장군을 죽이려는 처사에 분개하여 백성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한현을 죽이고 유비에게 투항한다. 관우군이 겨우 500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장사 함락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분명 위연이었다. 이렇게, 환대를 받으며 유비 진영에 합류하는 듯 했는데, 별안간 [[제갈량]]에게 "[[반동주의|반골의 상이 있다.]]"며 처형당할 위기에 놓인다. 제갈량은 위연의 불충불의한 배신행각(형주에 대한), 그리고 관상을 보니 훗날 반드시 반역을 꾀할 상이니, 후환을 없애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유비의 만류로 살아난다. 이는 [[범증]]과 [[유비(오왕)|유비]]의 일화를 합친 것으로 보인다.[* 범증은 유방의 관상이 제왕의 상이라며 한사코 죽이려고 했고, 유비는 오왕(吳正)으로 임명될 때 난데없이 삼촌인 [[고제(전한)|유방]]한테서 '네가 반란의 상이라던데?'라는 얘기를 들어서 식겁하고 거듭 충성 맹세를 했다고 한다. 유비는 진짜로 [[오초7국의 난|반란했지만]].] 아무튼, 유비군의 일원이 되어서 입촉과 한중 공방전 때 공을 세우고 오호대장군 다음 가는 위치가 된다. 하지만 공격적이고 전공 욕심이 강해서 냉포와 싸울 때 황충과 공을 놓고 살짝 마찰을 빚기도 했고, 가맹관 전투 때는 마대의 계략에 말려 부상을 입었다. 또 제갈량이 자오곡 계책을 받아들이지 않자 이걸 두고두고 마음에 담아두었다. 그래도 후기의 필두 명장으로 대접받아 공적도 많이 세운다. 삼국지연의 가정본에 달린 주석에는 제갈량이 상방곡에서 계획적으로 위연도 사마의 부자와 함께 죽이려고 하는 대목이 나온다. 당연히 나관중이 만든 이야기도 아니고 그저 누군가가 덧붙인 --팬픽-- 이야기에 불과하기에 모종강본에서는 당연히 그런 묘사를 무시했다. 그런데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자신의 목숨을 연장시키려고 북두칠성에 기도를 하는 가운데, 위군이 습격해오자 장막에 들어오지 말라는 지시를 무시하고 헐레벌떡 들어갔다가 그만 기도를 망쳐버린다. 제갈량은 의식이 실패했음을 알고 안타까움에 한탄하며, 다른 촉장들은 위연을 죽여버리자고 분노하는데 제갈량은 결국 위연이 들어온 것도 하늘의 뜻이었다며 위연을 용서해준다. 제갈량 사후, 퇴각을 하다가 정사와 비슷하게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때 [[마대]]를 끌어들여서 일을 꾸민다. 최후도 굉장히 극적한데, 제갈량은 죽기 전 "위연이 모반하거든 열어보라."며 지령이 담긴 주머니를 양의에게 남겼다. 양의는 반란을 일으킨 위연을 만나러 가서, 주머니에 든 지령대로 위연에게 '''[[자폭 스위치|"누가 나를 죽이겠는가?"라고 세 번만 말하면]] 군권을 위연에게 넘겨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위연은 코웃음을 치며 [[유언|"누가 감히 나를 죽이겠는가?"]]라고 소리치자, 제갈량의 밀명을 받고 위연의 부하인 척 위장잠입했던 [[마대]]가 '''"내가 너를 죽이겠다!"'''라며 득달같이 달려와서 목을 베어버렸다. 원래 반란을 일으킨 수장은 삼족을 멸해야 하나 유선은 역도인 위연의 과거 공을 보아 그를 장례지내주었는데, 급박한 상황에 이르러서도 끝까지 위나라에 투항하지 않은 충절을 보아 사후 대접을 후하게 해주었다고 한다. 게다가 오나라 군주 [[손권]]도 정사와 동일하게 위연이 용맹하지만 마음은 바르지 못하다고 깐다. 여담으로 일기토로 '''사마의'''에게 패한 적이 있다. 물론 진짜 실력으로 패했다기보다는, 호로곡 전투 이전 사마의를 유인하려고 일부러 일기토를 건 뒤 달아난 것이지만, 연의상에선 문관의 이미지로 나온 사마의가 일기토에 직접 응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게다가 사마의는 '''후반부 촉나라 무력 원탑'''인 위연이 거짓패배해서 도망가자, '''추호의 의심도 없이''' 추격하였다는 사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마의는 자신의 무예에 자신이 있었던 걸까? 결국 결론은 이하 둘 중 하나로 귀결되는데: 1. 위연은 일기토로 사마의를 해치울 자신이 없어서 제갈량의 계책을 집행했으며 위연이 사마의에게 패배해도 납득이 갈 정도로 사마의의 무력이 높았거나 2. 사마의가 무력 허접인데 위연은 상바보라서 쉽게 사마의를 해치울 기회를 버렸고, 사마의도 상바보라서 너무 뻔한 유인책을 간파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전자든 후자든 둘다 말이 안된다. 하여 현대에 들어서는 대부분의 삼국지 매체에서 일기토 부분을 삭제한다. 현대에서 굳혀진 문관 사마의의 이미지도 크고, 창작임을 감안해도 사마의의 일기토는 납득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