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로원 (문단 편집) === 정원 === 전통 시대에는 300명이 정원이었으나 원로원을 강화하려는 [[루키우스 코르넬리우스 술라|술라]]에 의해 600명으로 늘어났고, [[율리우스 카이사르|카이사르]]는 원로원을 약화시키기 위해 정원을 900명으로 더 늘렸다. 그 뒤 원로원의 환심을 사고 싶었던 [[아우구스투스]]가 정원을 600명으로 줄여 그대로 이어진다. 현대식으로 비유한다면 [[국회의원]]의 숫자가 늘어날수록 법안 처리 과정은 크고 길어지게 되므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대통령]]의 [[행정명령]]이 부각되는 것과 같다. 반대로 국회의 정원을 단 한 명으로 줄이면 그 의원은 대통령과 동일한 정통성을 보유하면서 입법권까지 갖게 되므로, 대통령이 유명무실해질 것이다. 더 쉽게 말하면, 원로원 역시 하나의 조직인 이상 제대로 된 실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규모가 필요하다. 로마의 최고 의결기관으로써 회부된 안건들을 심의하고, 더 나아가 결의된 사항을 집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충분한 인재풀이 없으면 명목상 실권이 있어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것. 따라서 술라는 충분한 인재풀을 확보하여 원로원의 세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정원을 늘린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구성원의 숫자가 너무 늘어나면 의원 개개인의 영향력은 작아지고 커진 규모만큼 내부의 합의도 어려워지며 특히 기존의 원로원 구성집단과 다른 입장 및 이해관계를 가진 신규 구성원이 늘어난다면 통일된 입장을 취하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즉 카이사르는 역으로 원로원의 정원을 크게 늘림으로써 각각의 의원들이 가지는 중요성과 영향력은 떨어트리고, 하나의 정파로써 원로원파가 통일된 행보를 취하기 어렵도록 만든 것. 그리고 아우구스투스는 다시 이 정원을 줄임으로써 각각의 의원이 가지는 권위를 높여주는 것으로 원로원의 환심을 산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