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주군 (문단 편집) == 지역 특징 == 울주군을 세분화하면 크게 서부권 + 범서읍 지역, 남부권, 그리고 어느 쪽에도 넣기 힘든 가운데의 웅촌권[* 웅촌은 [[양산시]] [[웅상]]~무거동간 [[7번 국도]] 생활권이다. 울주군청 신청사가 있는 청량읍 일부 지역도 포함.] 등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들 지역에서 울산시내로 향하는 교통망은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구축되어 있으나 정작 이들 지역 사이를 오가는 교통은 매우 안습하다. 수요가 없기도 하고[* 그나마 웅촌에 쿠팡 울산2캠프가 개설되면서 언양 - 웅촌, 웅촌 - 온양 수요가 생겨나 쿠팡 직원들과 쿠팡플렉스들이 다니게 되면서 이들 지역을 오가는 차량들이 늘었다.] 지형도 산맥으로 서로 막혀 있어 비록 같은 울주로 묶여 있지만 연결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울주군의 역사를 살펴보면 찾을 수 있다. 조선시대의 (현 언양읍 중심의) 언양군과 (현 중구 중심의) 울산군이 일제시대에 합쳐져 탄생한 울산군에서, 1962년 도시지역(현재 [[중구(울산)|중구]], [[남구(울산)|남구]], [[동구(울산)|동구]], [[북구(울산)|북구]] 일부 지역)이 울산시로 승격하면서 나머지 [[읍(행정구역)|읍]][[면(행정구역)|면]] 지역 전체를 울주군으로 남겨두었고, 광역시 승격 당시 농소읍과 강동면을 신설되는 북구로 편입하면서[* 이들 지역은 이미 울산시 출범 이래로 산으로 가로막힌 실질[[월경지]]였다.] 현재의 울주군 구역이 확정되었다. 1994년까지의 지방자치법에서는 도시지역인 [[시(행정구역)|시]], [[구(행정구역)|구]]에 읍, 면을 둘 수 없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울주군은 [[1962년]] 시 승격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경기도]]의 [[시흥시]]나 [[남양주시]]처럼 울산 외곽 지역의 여러 [[읍(행정구역)|읍]][[면(행정구역)|면]]들만을 모아서 하나로 합쳐 놓은 행정구역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한 입 베어먹은 도넛과 같은 형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언양읍]] 중심의 서부권과 [[온양읍]]·[[온산읍]] 중심의 남부권은 역사와 생활권이 전혀 다르고 거리도 멀어서 교통편이 부족하다. 그래서 행정기관이 특정 구역에 위치하면 다른 지역의 불편함이 매우 크므로 서부와 남부 모두에서 적당히 가까운 시내구역에 위치하기도 했다. 울주군청은 1979년까지는 [[중구(울산)|중구]] 북정동에, 2017년 12월 25일까지 [[남구(울산)|남구]] 옥동에 있었으며 2017년 12월 26일에 서부권과 남부권의 중간에 가까운 위치인 청량읍 율리로 이전했다. 그래도 그나마 중간쯤이란 거지 다른 말로는 오히려 어느 쪽에도 가깝지 않은 애매한 위치이기도 하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 또한 2009년까지 [[중구(울산)|중구]] 북정동에 있었고 이후로는 [[남구(울산)|남구]] 옥동에 있다. 울주군[[보건소]] 역시 [[2006년]]까지 [[남구(울산)|남구]] 신정동에 위치하였다가 서부권인 삼남면(현 [[삼남읍]])으로 이전하였는데 남부권의 불편 민원이 있어 온양읍 망양리에 온양읍·온산읍·청량읍 보건지소를 통합한 준보건소급의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립하여 남부권 보건업무를 분리하였다. 예비군훈련의 경우 원칙적으로는 남부권 주민들도 언양읍에 위치한 울주군 예비군훈련장으로 가야하지만 상당수가 전국단위신청으로 청량읍에 위치한 남구예비군훈련장으로 빠진다. 전통적으로 서부권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남부권은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 서부권 중심지인 언양읍은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의 [[언양JC|교차점]]으로 울산의 도로교통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 명물인 언양과 봉계의 [[불고기]]는 경부고속도로 공사 인부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이다.] 남부권은 [[동해선]]이 지나는 곳으로서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하였기에 [[남창역]], [[덕하역]] 주변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다만 최근에 생기기 시작한 시가지라 인프라는 매우 부족한편. 아직은 배드타운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2021년 12월 말 [[동해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어 [[동해선 광역철도]]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남부권은 울산의 직장과 부산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비슷한 이유로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 옆 동네 [[기장군]]의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가 있다.] 교통 여건이 극적으로 좋아졌다.[* [[망양역]] 예정지 앞 오래된 17평 아파트의 값이 두 배로 뛸 정도였다!] 최근에는 서부권과 남부권 모두 과거와 다른 방향으로 교통이 발전하고 있다. 2010년, 서부권인 언양읍[* 언양과 삼남은 연담화되어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삼남읍으로 들어가나 개천 하나 건너면 언양이라 울산 사람들은 울산역을 언양에 있다고 한다.]에 [[경부고속선]] [[울산역]]이 들어서 언양읍은 울산의 [[철도]]교통 중심지가 되고, 남부권은 [[동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개통되어 각각 [[포항시]], [[경주시]]와 [[밀양시]] 등과의 교류가 증가하는 등 도로교통이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서부권과 남부권 모두 훌륭한 도로와 철도를 지니게 되었으나 이들 사이를 이어주는 교통망은 여전히 부실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