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상화 (문단 편집) ==== [[적도 기니]] ==== 적도 기니의 초대 대통령인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의 우상화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악명이 높았는데 어느 정도였는지 심지어 '''북한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말까지 들었을 정도였다. * 미사, 수업, 축구 경기를 시작하기 전에는 응게마를 찬양하는 행위를 해야 했다. * '''전직 부통령'''마저 집에 걸린 응게마의 초상화가 찢어져 있었다고 수용소에 끌려가 살해당했다. * 국민들에게 응게마가 초자연적 힘을 가지고 마법을 쓸 줄 아는 존재로 인식하게 했다. 그 일례로 응게마가 수도인 [[말라보]]를 떠날 때면 '전기는 응게마의 마법의 힘으로 생산된다'는 것을 각인시키기 위해 '''말라보의 모든 전기 공급이 차단되었다.''' * 어린이들에게 "신이 마시아스의 명령으로 적도 기니를 창조했다" 같은 내용을 배우게 하는 등 학교를 어린이들에게 자신의 사상을 주입시키는 곳으로 바꾸었다.[* 참고로 응게마는 [[크메르 루주]]와 유사한 [[반지성주의]] 정책을 펼쳤으나 정작 자신의 장남은 본인의 생전에 [[쿠바]]로 유학을 보냈다.(...) 그리고 응게마는 쿠데타 직전에 나머지 자식 3명을 [[북한]]으로 보내긴 했지만 이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 들어간 것은 응게마의 처형 후이므로 유학을 보낸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 [[성당]]에도 '신이 마시아스 덕분에 적도 기니를 창조했다. 마시아스 없이는 적도 기니도 없다.'는 문구와 함께 응게마의 사진을 걸게 했으며 고문당하는 [[가톨릭]] 신자들에게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마시아스만이 참된 신이다"라는 말을 암송하도록 강요했다.[* 참고로 응게마는 1978년에 적도 기니를 [[알바니아]]에 이어 세계 2번째의 '무신론 국가'로 선언할 정도로 종교, 특히 [[가톨릭]]을 극단적으로 탄압했다.] * 1978년에는 아예 국가의 [[모토]]를 대놓고 '''마시아스 응게마 외에 신은 없다(No hay otro Dios que Macías Nguema)'''로 바꾸었다.[* 이는 북한으로 치면 '[[강성대국]]'이 아니라 '[[백두혈통]] 외의 신은 없다'를 국가 모토로 삼은 셈이다.] 게다가 1979년에 이러한 삼촌을 몰아내고 처형한 후 집권한 조카인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도 나을 바가 없어 [[2003년]] 7월에는 국영 라디오에서 응게마를 '인간과 사물에 대한 모든 권세를 가진 하늘에 계신 하느님과 같다'고 한 것도 모자라 '하느님께서는 응게마 대통령과 영구적으로 접촉하시고 그에게 힘을 주시고 있으며, 따라서 응게마 대통령께서는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고 지옥에 가지 않고 살인을 결정할 수 있다.'는 아부성 멘트를 덧붙였으며 이후에도 오비앙 응게마는 '아프리카 대륙의 지도자', '적도 기니에서 일어나고 있는 진정한 혁명을 추진한 철학자의 돌', '적도 기니를 민주화한 지도자[* 오비앙 응게마도 극악무도한 독재자이긴 했지만 마시아스 응게마는 아예 '아프리카의 [[폴 포트]]'라고 불릴 정도의 최악의 독재자였으니 어떻게 보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다만 마시아스 응게마의 행각들을 보면 문자 그대로 '''당시 적도 기니에 유신 시기 박정희 수준의 독재를 펼친 독재자가 집권했어도 민주화된 것처럼 보일 수준이었다.''']' 등으로 묘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