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올리가르히 (문단 편집) == 개요 == || [[파일:Iskazhennoye_peremen.jpg|width=100%]] || || '''변화를... 우리는 변화를 기다린다'''[* 가사의 내용은 "변화를 우리 가슴은 원한다, 변화를 우리의 눈은 원한다, 변화를 우리는 기다린다"이다.][* [[빅토르 초이]]의 대표곡 '변화(Перемен)'의 가사를 인용한 것으로 말만 변화를 원하지 실상은 변화를 막는 걸림돌인 올리가르히를 풍자한 만평이다. 체제와 러시아 국민이 변화하길 외치는 노래를 소련 붕괴 후 러시아의 환경을 파탄으로 이끈 반역자 올리가르히들이 부르는 점이 역설적이다.] || 원래는 [[과두제]]를 뜻하는 그리스어 올리가르키아(ολιγαρχία)에서 유래한 러시아어 남성명사 올리가르흐(олигарх)의 복수형이지만 현대 [[러시아]] 시사용어로는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및 과거 [[동구권]]의 경제를 장악한 특권계층, 대체로 [[소련 공산당]] 관료 출신이나 그들의 지원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거대 [[재벌]]로 성장한 사람들을 가리킨다. 올리가르히는 현대 러시아의 근원적인 기득권 계층 중 하나다. 집권 초기 [[푸틴]]은 올리가르히 세력을 대거 숙청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정상화와 [[민심]]을 동시에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KGB]] 출신 푸틴의 측근인 [[실로비키]]들이 득세하긴 했지만 실로비키들은 올리가르히처럼 대놓고 나대지는 않았고 특히 나라 전체의 운영도 신경쓴 편이라서 옐친 시절의 올리가르히들처럼 대놓고 국부를 빨아먹지는 않고 차라리 막나가는 이들을 제지하면서 적당히 뒷돈을 챙기는 스타일이다. 그리하여 올리가르히들이 득세할 때보다는 나라의 운영이 어느 정도 좋아졌는데[* 올리가르히의 전횡을 방치했던 [[보리스 옐친]] 시절에는 러시아의 민생은 엉망진창이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집권 이후 실로비키들이 전면에 나서면서 올리가르히의 전횡을 제지, 민생이 상당히 좋아졌다. 출처: 푸틴의 복귀와 러시아의 미래 [[http://www.rus.or.kr/filedown/2012_Russia_Presidential_Report.pdf|#]]] 이것이 푸틴이 장기집권하는 토대가 되었다. [[https://www.csmonitor.com/World/Europe/2015/0202/Oligarchs-out-siloviki-in-Why-Russia-s-foreign-policy-is-hardening|#]] 올리가르히의 대두는 러시아만의 문제는 물론 아니었다. 구소련 국가였던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나타났고, 경제 규모가 더 작은 나라들인 구 소련권 국가들에서는 체감상 더 심한 경우가 있었다. 심지어 구소련권에서 [[선진국]] 취급받는 [[발트 3국]]도 예외는 아니라서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올리가르히 문제로 골머리를 앓은 바가 있었다.[* 당장 [[드라슈스 케디스 사건]]도 케디스의 딸을 아내가 친척들과 공모하여 [[소아성애]] 취향(...)의 올리가르히들에게 [[구강성교]]를 시켰다가 일어난 참극이다.] 구 소련권에서 올리가르히 문제가 없는 곳은 정치적으로 후진국 취급받는 벨라루스와 투르크메니스탄인데 [[독재자]]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동네라 그렇다. 어느 나라나 독재국가거나 [[자본주의]] 초기에는 정치권력과 유착한 억만장자, 기업집단 등이 탄생하기 마련인데 현재는 올리가르히가 그 중에서도 가장 크고 악명높은 집단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강도귀족]]들은 사실상 해체되거나 그냥 부잣집 정도로 추락(?)하였고 한국의 [[재벌]]들도 시대의 흐름을 타고 변화하는 중이며[* 재계 서열 1위의 총수조차 법을 어기면 감옥을 가는 시대이며 다른 대기업들도 ESG경영, 사회 환원 등에 크게 힘을 쓰는 중이다.] 남미나 동유럽의 부패 재벌들은 딱히 올리가르히들만큼 주목받지는 않는다. 반면 올리가르히들은 무려 모국이 러시아고 뒷배가 푸틴이다 보니 이들의 사이즈와 악명도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일례로 한 미국의 억만장자가 올리가르히가 미국에 소유한 저택을 구입하고 싶다며 부동산 중개인에게 접촉하게 해 달라고 하자 그 중개인은 "제가 총에 맞는 것을 보고 싶나요?"라고 말하며 대단히 꺼렸다고 한다. 이들의 악명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일화.[* 그 부동산 중개인도 괄괄한 성격의 승부사로 악명이 높았고 미국측 고객도 억만장자였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반응을 보인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