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타쿠/옹호 (문단 편집) ==== 비전형적 차별 ==== [[파일:potentialminority.jpg]] 오타쿠에 대한 차별이 부각되지 않는 것은 동성애자와 마찬가지로 음성적 측면이 작용된 것도 있지만[* 2004년 여성개발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장애인이나 외국인노동자,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동성애자들은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고 있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여성개발원, 2004: 52-78). '한국의 소수자'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를 동성애자의 음성적 측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이러한 측면 때문에 차별이 잘 드러나지 않는 것이다. 이는 똑같이 음성적 소수자인 정신질환자(중증이 아닌 이상 겉으로 증상이 드러나지 않고, 차별을 피하기 위해 증상을 숨김) 등도 마찬가지이다.] 차별이 소규모 집단에서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것[* 예를 들어 인터넷 커뮤니티의 경우 강력하게 '애니짤 금지'라는 규칙을 내세우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런 거 상관없이 하하호호 웃고 즐기는 커뮤니티도 존재한다.]도 한몫 한다. 위 표는 더글러스의 집단-격자(Group-Grid) 모델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잠재적 마이너리티를 구성한 것으로, 가로축의 '집단'은 사회가 개인 혹은 집단에 가하는 압력의 정도를, 세로축의 '격자'는 마이너리티를 구분하는 경계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 즉 전체 사회에서 통용되는 경계인지, 소규모 집단에서만 통용되는 국지적인 경계인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1)에 해당하는 혼혈인, 장애인, 노인 등은 대다수의 사람에게 공공연한 기피 대상이지만 공식적으로 차별을 받지는 않는다. 반면 (2)에 해당하는 여성이나 이주노동자, 성소수자, (마약) 중독자의 경우 취업이나 승진 제한, 소득격차와 같은 공식적인 제도를 통해 작동한다. 한편 (3)에 해당하는 비만인, 독신자, 취업 준비생 등의 경우 이들에 대한 차별은 비공식적이며 특정 대상과 같은 국지적인 상황에서 작동한다. 공식적으로 차별을 받지는 않지만 친구 관계등에서 무시나 굴욕을 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4)에 해당하는 오타쿠, 게이머, 흡연자, 신용불량자 등에 대한 차별도 특정 대상과 관계를 맺는 상황에서 작용한다. 역시 이들의 고용이나 승진을 규제하는 제도는 없으나 특정 계약이나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명시적으로 관리나 통제의 대상[* 예: 격리 게시판 설치, 일일 게시글 제한 차등 적용 등]이 된다는 점에서 공식적인 차별을 받는다.[* 석승혜, 김남옥. 「불안한 사냥꾼의 사회」 30-3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