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지랖 (문단 편집) === 엉뚱한 대상에 감정 이입 === 상대방이 어떤 사람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호소할 경우, 그런 이야기를 하는 상대방의 심정에는 주목하지 않고,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실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에게 --쓸 데 없이--감정 이입을 하는 것을 말한다. *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어떤 여자 회사원이 인터넷 게시판에 회사 생활 중 '''남자 선배'''와 생긴 트러블에 대해 하소연했다고 하자. 이런 경우, 당연히 원글을 쓴 회사원은 남에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이야기를 익명의 공간에 털어 놓아서 위로를 받고자 그 글을 올린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어떤 여대생이 글 속에 등장하는 '''남자 선배'''를 만화나 드라마 속에 나오는 [[차도남]]으로 상상하고 열심히 남자 선배를 쉴드 친다. 남자 네티즌이라면, 자신의 군 복무 시절을 떠올리며 원 글을 쓴 이에게 공감하는 상황에서도 그러한 일이 벌어진다. 아직 본격적인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어린 연령층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 심지어는 이런 경우도 있다. 만약 어떤 기업의 사장이 내연녀를 자기 회사에 고용하고, 직원들의 임금을 떼어 먹는 등 비리를 저지른다면,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자기 일이 아니라도 공분한다. 그런데 다른 사람도 아닌 자기 자식이 그런 케이스인데도 사장 편을 드는 어머니가 실제로 있다. 자식이 비난하는 악덕 사장을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 사장'''이라고 제멋대로 상상하고, '''"그런 사람들이 겉은 무서워도 속은 그렇지 않다"'''느니, '''"아내가 들들 볶으니까 어쩔 수 없이 바람을 피웠을 것이다"'''~~뭔 헛소리야~~라고 쉴드를 친다(...) --[[막영애]] 조덕제까지도 쉴드 칠 기세-- 이 경우, 알고 보면 어머니의 형제가 사업을 하다가 망한 아픈 사연이 있다거나, 어린 시절 [[엘렉트라 콤플렉스|모녀 관계가 아주 안 좋았을]] 가능성이 있다. 즉,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관심이 없고, 자기 연민에 빠진 나머지 '''자기 인생 하소연만 하려는 타입'''이라는 것이다. 앞서 예를 든 두 사례의 공통점은 오지라퍼가 잘못된 남성 판타지에 빠져 어그로를 끌었다는 것이다. 강한 남자에게 지배받고 싶은 욕망이 이런 식으로 잘못된 감정 이입을 만들어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남자가 이런 케이스인 경우에 대해서는 [[추가 바람]] * 국제적인 규모로 보자면, 2019년 6월경 영국 정부가 소말리아인 아동 성폭행범을 항공기로 추방하려 하자 터키인 승객들이 항의하며 반발해 추방이 취소된 적이 있다. 승객들은 아동성폭행범 문제는 전혀 생각하지 못 하고 이슬람교도에 대한 외국인 혐오 정도로 지레짐작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