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오지랖 (문단 편집) ==== 사생활 침해성 질문 ==== 이런 이들은 상대가 이야기하기 싫은 개인사를 일부러 꺼내어 이야기한다.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니? 학교에서 몇 등 하고 있어? 넌 어느 학교 갈래? 졸업하면 뭐 할래? 옆집 누구네는 전교1등이라는데 넌 그 성적으로 그거 할 수 있겠니?" (공부를 못 하는 중고생에게) >"살은 좀 빠졌니?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어? 살을 좀 빼야겠네. 참 밥 잘먹네, 그렇게 세끼 다 챙겨먹고 살은 언제 빼니?" (비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에게)[* 특히 스트레스는 비만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런 스트레스를 주는 발언을 하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오히려 폭언으로 인식되기에 크게 화를 내며 듣지않게되서 역효과다.] >"일은 안 하니? 넌 취직은 언제 할 거니? 올해는 취직을 할 수 있겠니? 그런 직장에 원서 내서 뭐하니? 좀 번듯한 데를 목표로 해라." (취업준비생에게) >"넌 아직도 애인 없니?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니?"(모태솔로 혹은 오랫동안 연애를 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넌 결혼은 언제 할 거니? 올해는 결혼을 할 수 있겠니? 만나는 사람은 있니? 올해 네 나이가 몇인지 아니?" (노총각, 노처녀, 취업준비생에게) >"연봉은 어떻게 되니? 회사가 어디니? 옆집 누구는 어느어느 대기업 들어갔다던데 넌 거기 계속 다닐 거니?" (썩 만족스럽지 않은 직장을 잡은 사회초년생에게) >"빨리 애를 낳아야지. 부모 노릇도 안해본 게 무슨 어른이니."(노총각, 노처녀, [[딩크족]], 불/난임부부에게) >"남자가 머리가 그게 뭐니? 남자답게 짧게 깎아. 남자가 무슨 악세사리니? 딴따라 될 거니?"(젊은 남성에게) >"옷이 그게 뭐니? 아주 홀딱 벗고 다니는구나? 여자 머리가 그게 뭐니? 선머슴같이. 화장이 그게 뭐니? 술집여잔 줄 알았다."(젊은 여성에게) >"좀 단정하게 하고 다녀라. 하여튼 TV가 사람을 망친다니까?"--넌 TV안보냐?--(젊은 자녀들에게) >''둘째는 안낳니? 요즘 저출산 시대에 도움안주고 아주 이기적이네..아이 혼자면 외로워 돈 들더라도 애는 낳아야돼 우리때는 지금보다 못살아도 일고여덟명은 낳았는데 요즘 애들은 엄살이 심해서(아이가 하나인 부부에게) * 관련 문서: [[노슬아치]], [[꼰대]], [[명절증후군]] 우리나라 명절이나 가족모임에서 평범한 친척 어른들에게 쉽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친척뿐만 아니라 부모-자식간에도 이런 대화로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개소리|상대방을 걱정하고 위로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자극받아서 상대에게 도움이 되지 않냐]]'고 항변하기도 하지만, [[컴플렉스]]를 건드리는 이야기를 함부로 해 봤자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고 약점을 자극할 뿐이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가시돋힌 말이면 잔소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제대로 말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냐면... >X: 살은 좀 빠졌니? 운동은 열심히 하고 있어? 살을 좀 빼야겠네. >O: 내가 요즘 등산을 다니고 있는데 괜찮더라. 살을 빼려면 많이 힘들다는데 같이 하면 어떻겠니. 생각있으면 연락해. (상대가 다이어트 중인 경우) >X: 애인은 여전히 없니? 요즘 말하는 모태솔로니 뭐니 하는 거니? 연애 한 번 못해보고 답답해서 어떻게 살아? >O: 과 후배 하나가 너하고 잘 통할 것 같다. 너만 생각 있으면 둘이 [[소개팅]] 한 번 해 보면 좋겠는데 어떠니? (상대가 연애의사가 있을 경우) >X: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취직을 못하니? 그 나이가 되었으면 뭐라도 해야할거 아니니? >X: 너는 외동이니까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서 남들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상대방이 사회성이 부족한 자신의 성격에 대해 고민한 경우)[* 얼핏 듣기에는 별 문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외동에 대한 편견을 깔고 있는 말이다. 외동도 성격이 다 제각각이라는 건 80~90년대에 출생한 위키니트들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전 세대의 경우 외동을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외동이면 엄청 특이할 것이라는 편견이 심하며, 심지어 실제로는 그다지 나이 차이가 나지 않는 70년대 후반 출생자가 80년대 초 출생자를 자기네들과 엄청 다른 이질적인 존재로 보는 경우도 있었다.] >O: 너는 외동이라 외로움을 잘 타지 않으니까 그 장점을 살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야. >O: "oo이라고 내가 아는 곳이 있는데 그 일자리를 한번 소개시켜 줄까?" (그 일자리가 사회적으로 인기있는 일자리일 경우에 한해) >O: "내가 이번에 공무원 시험 붙어서 동사무소에 들어갔는데, 그 동안 모아놓은 시험 준비 자료 줄게. 이거 비싼 거다." >X: "어휴 공부도 안하고 게임이나 매일 하고 있고 잘한다 잘해 >X: "(대학교 막 졸업한 사람에게)뭐 집에서 쉬겠다고 야 빨리 취업하고 결혼해서 아이 하나 낳고 또 애 외로우니까 아이 더낳아도 아까울판에 부모님이 너 걱정하겠다 ㅉㅉ >O: "요즘 취업하기 어렵다는데 많이 힘들었지? 내가 좋은 데 연락 해 봤어 도움이 되면 한 번 가보는건 어떨까?(의사거절시 바로 포기해야함) 이렇게 된 경우엔 듣는 사람이 그 도움을 받아들이고 고마워하든지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조용히 거절하는 선에서 끝난다. 자신이 언급한 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강요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 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까지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건네는 조언이라 듣는 사람이 특별히 기분 나쁜 감정을 가지지 않을수 있다. 게다가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조언을 한다 하더라도 단둘이 있을 때 하면 좀 덜하다. 하지만 [[악의 축]]들은 다른 사람들이 다 몰려 있는 데서 물어보고 자극하니 욕을 먹는 것이다. 이런 것은 진심으로 하는 충고가 아니라 사회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물론 이런 충격요법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닌데 교관, 교사 등의 직업군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합법적으로 훈육에 대한 교육을 면밀히 이수받은 사람들이며, 이를 위한 교육을 연수, 훈련 받고 필요할 경우 효율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다. 교관의 경우에는 새로운 조직, 직장, 기술, 직업 등의 적응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며 교사는 사회인재 육성 및 진로창출에 도움을 주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다. 실제 교사들은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줘서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거나(특히 실업계, 전문학교), 더 큰 배움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입시지도, 진로 상담 등). 그런데 오지라퍼들 중에서 자기가 지적하는 사항을 개선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주는 사람이 아니 애초에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오지랖과 이런 충격요법 전문가 간의 결정적인 차이는 훈육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이고 면밀한 평가, 관심의 지속 여부이다. 교관, 교사들은 자신이 맡은 사람에 대한 평가와 관심을 계속해서 가진다. 하지만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에겐 책임의식이 없다. 그저 개인적인 감상으로 상대를 평가하는 것이다. 책임을 가지고 신중하게 충격 요법을 쓰는 사람들과 별 생각 없이 상대의 흠을 잡아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완전히 다르다. 또한 교사와 교관 같이 권한을 가진 사람들조차 역시 지나치게 감정적이거나 콤플렉스를 건드리는 것은 금기시 되어있다. 이런 쪽에서 전문적으로 연수를 받고 훈육을 받는 프로들도 쉽게 적용하기 어려운 방법을 고작 일년에 한두번 보는 사람들, 면밀한 관찰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멋대로 쓰고 말하는 것은 결국 무책임하며 한심한 행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는 사람이라도 그런 잘못을 범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후술하겠지만, 가족과 관련된 얘기가 그렇다. 본인의 문제는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은 해당 사안을 문제로 여기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그런 상대방에 대해 저런 소리를 하게되면 결과는 상대방이 즐겁지 않으니 대화를 짧게 끊어버리는 것밖에 남지 않는다. 특히 심각한 경우 이혼한 사람에게 [[이혼]]에 대해, 파혼한 사람에게 [[파혼]]에 대해, 시험 낙방한 사람에게 시험에 대해 물어보는 등 콕콕 찌르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그저 질문을 가장한 [[갈굼]]이 될 뿐이다. 또한 재미있는 것은 역으로 그런 질문을 받았을 시의 행동인데 그런 사람에게 역공한다고 한 번 넌지시 이야기 해 봐라. 아마 거의 대부분이 그 사람에게 [[패드립|해서는 안 될말]]까지 던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본의 아니게 사생활 침해성 발언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재혼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임을 모르고 그러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얘기하는 경우이다. 복잡한 가족사를 자기가 먼저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보니 이런 식으로 모르고 범하는 실수도 꽤 많은데, 당연히 '몰랐다'는 말이 면죄부가 되어주진 않는다.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일반론으로 포장한 편견을 늘어놓는 행위는 반드시 누군가의 지뢰를 밟게 된다. 앞서 언급한 외동 자녀에 대한 얘기도 그런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형제의 사망으로 본의 아니게 외동이 된 사례도 있고,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이복형제나 이부형제가 있음을 숨기는 사례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외동이니까 너는 이런 게 부족하다'''는 식의 발언은 그 사람의 말 못할 상처까지 건드리는 결과가 된다. 또한 앞서도 언급된 [[이혼]]의 경우, 본인 스스로 이를 창피하게 생각해서 입밖에 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혼한 사람을 나쁘게 얘기하는 것도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가 된다. 설령 그 사람이 이혼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가족이나 친척에게 그런 상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을 공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받아들일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을 만나든 간에 가족에 대한 얘기는 꺼내지 않는 게 예의이다. 실제로 서양 문화권에서는 친하지 않은 사이에서는 사생활 관련 얘기는 일절 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