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애 (문단 편집) === 반론 === 위와 같이 영애가 잘못된 표현이라는 의견이 과거부터 나왔지만 이에 대한 반박도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박근혜]]의 사례를 들 수 있다.[* 오히려 이쪽은 [[영부인]]같은 사례와 마찬가지로 令을 領으로 혼동하면서 대통령의 딸(領愛)로 오용한 경우에 해당한다.] 현대 한국은 공식적으로 신분제가 철폐되어 해당 인물이 귀족은 아니지만 '귀한 이의 딸'이라는 의미에서 '박근혜 영애'라는 표현이 흔히 쓰였었다. 젊은 시절의 박근혜와 세대를 공유하지 않는 최근의 젊은이들은 영애란 표현이 한국에서 쓰인 적 없다고 오해하지만, 어느 정도 나이대가 있는 사람이라면 "박근혜 영애께서~"와 같은 표현을 종종 접했을 것이며, 중년 이상이라면 과거 "영애께서는~"이라고 시작되는 뉴스 등을 자주 들었을 것이다. 이때 영애라는 단어는 '따님'이란 단어와 대치되지 않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영애라는 표현을 현재 웹소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오류라고 하기는 어렵다. 설령 원래는 누군가의 자녀를 높여서 지칭할 때만 사용되는 단어였다고 해도, 최소 60년대 이후부터 한국 사회에서 영애란 표현의 의미가 확장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만약 위의 이야기를 모두 부정하더라도 '마리아 영애' 같은 표현이 무조건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 본래 영애/영식은 타인의 자녀를 높여부르는 표현이며 귀족사회에서 작위를 가진 가주의 계보 아래에 있는 미혼 자녀들은 어디까지나 가문의 자녀들일 뿐이다. 이런 위치의 사람들을 지칭할 마땅한 표현이 따로 없는 이상 영애/영식을 그런 의미로 쓴다고 해도 큰 문제가 된다고 보기 어렵다. 애초에 현재 웹소에서 쓰이는 공후백자남 제도 역시 오등작 제도로 서양의 귀족 제도를 끼워맞춘 것뿐이다. 영국에서 귀족 여식의 지칭어는 'lady' 혹은 'the honourable' 등이며 이는 커티시 타이틀로서 다양한 의미를 가지므로 '귀한 이의 여식'이라는 의미까지 포함한다. 그 외 서구권에서 komtesse와 같이 귀족의 여식만을 지칭하는 단어가 존재하기도 하므로 작위 표현은 다양한 의미를 함축하며 나라마다 제각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lady maria'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이상 '따님 마리아'라는 표현을 틀렸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영애라는 단어가 따님과 같은 의미라 하여도 그 용법이 완전히 일치할 필요는 없으므로 따님과 달리 이름의 뒤에 붙어 '마리아 영애'라는 식으로 사람을 수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리하자면 현실에서도 창작물의 용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영애라는 용어를 사용한 바 있고, 애초에 대한제국 시기를 제외하면 한국 사회에서 서구적인 귀족 제도가 존재하지도 않았으므로 귀족의 딸에 대한 호칭 문제를 언급하는 건 어불성설이라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