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펨코리아/사건사고 (문단 편집) ==== 관리자의 무책임한 일처리 ====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 사건의 최초 원인은 [[일간베스트]] 사이트가 망했고 일베충들이 펨코로 유입될거라는 명백한 선동글이었고, 그 불똥이 엉뚱하게 정치/시사 게시판으로 번진 것이었다. 사이트 전체를 관리하고 조율하는 관리자라면 이런 상황에는 마땅히 가장 먼저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선동이 가라앉도록 객관적인 해명에 주력해야 했다. 허나 관리자는 귀찮은 해명 대신 불만부터 가라앉히자는 생각이었는지 정갤 유저들과는 단 한마디의 의논도 없이 선동분위기가 가라앉기도 전에 사이트 전체공지로 정갤 포텐 금지를 투표사항으로 올려버렸다. 유저들간에 갈등을 조정하고 말려야 할 관리자가 되려 갈등을 조장하는 짓을 저지른 셈이다. 사실 사이트의 운영노선 자체는 사이트의 주인인 전체관리자의 의중에 달린만큼, 특정게시판이나 특정게시글에 제약을 가하는건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어느정도는 납득하고 넘어갈만한 일처리다. 정치 떡밥 자체가 [[커뮤니티의 금기]] 중에 하나로 취급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싸움나기 쉬운 민감한 소재이니만큼 제재를 가하거나 아예 금지시키는 커뮤니티는 펨코 외에도 많다. 문제는 몇번이고 말했듯이 사건의 발단부터가 엉망이었고,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해당 게시판과 의견조율도 전혀 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이렇게 어설프게 대처를 한다고 해서 사이트가 더 나아진다는 보장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시작부터 끝까지 일처리가 엉망이었던 셈. 정갤은 상주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고 포텐에 올라가는 최소컷도 상당히 높은 편이었기에, 보다 많은 관심을 원하는 유저들은 정치 관련글을 정갤 대신 유머갤에 쓰고는 했다. 그리고 개중 상당수는 포텐에 올라갔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정갤 vs 국축갤'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다른 갤에서도 뭔가 사건이 터지면 정치 관련글이 포텐에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다.[* 모 유저가 하나하나 조사해본 결과 포텐에 올라오는 정치글 중에 무려 40%가 유머갤에서 올라온 거였다.[[https://www.fmkorea.com/1714507185|#]] 정치글 신고를 다수 받지 않은 애매한 글은 정갤로 유배되지 않고 그대로 포텐에 남아있다는 걸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유머갤에서 올라온거라 추측된다.] 이러한 현실을 잘 알고있던 정갤러들 입장에서는 '''정갤을 포텐 금지시킨다고 해서 정치글이 없어질리가 없다는걸 뻔히 알기 때문에''' 이왕 정치글이 피곤하다는 이유로 정갤 포텐을 금지시킬거면 이제까지 느슨하게 유지되어 왔던 정치글 규정과 관리를 확실하게 하고, 정갤을 아예 폐쇄한 뒤에 펨코 전체에서 정치글을 금지시키자고 요구했던 것이다. 허나 전체 관리자는 '정치갤 금지 규정이 있는건 유머갤뿐이고 다른 게시판은 게시판 관리자와 유저들의 판단에 맡긴다'는 쌩뚱맞은 답변을 했다.[[https://www.fmkorea.com/1716266429|#]] 사실상 유머갤 외에서는 이슈에 따라 정치글을 올려도 상관없다는 공지를 띄운 것이다. 그리고 유머갤에는 여전히 관심을 구걸하는 유저들이 규정을 무시하고 정치글을 올릴 것이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정치글이 피곤하고 분쟁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정갤의 포텐을 금지시키자고 전체 투표까지 진행한 상황에 나온 관리자의 답변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어이없는 글이었다. 결국 관리자는 객관적이고 엄정하게 사이트 전체를 관리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길 대신, 사람이 적은 군소 게시판 하나를 이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제물로 삼고, 그 과정을 '유저 투표'라는 방식으로 떠넘겨서 책임까지 회피해버리는 쉽고 편한 길을 고른 셈이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된 국축갤에서 올라온 정치글의 경우 해당 게시판의 규정을 어긴 글이었고 정치글 포텐 금지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전체관리자라면 마땅히 제재를 가하거나 뭔가 조치를 취해야했다. 허나 관리자는 그 어떤 대응도 하지 않고 손을 놓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