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엄기영 (문단 편집) == 정치 경력 == 퇴임 이후 [[한나라당]]으로부터 계속 강원도지사 출마를 요청받았으나 거부해왔다. 하지만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뇌물수수로 자격을 상실하여 열린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이 끊이지 않았다. [[2011년]] 3월 1일, 엄기영은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공교롭게도 상대인 민주당 후보는 엄기영과 같은 MBC 사장 출신의 [[최문순]]이었다. 최문순은 엄기영보다 사장은 먼저 맡았지만 엄기영보다 나이가 5살 어리며 [[춘천고등학교]]와 MBC 입사 후배이다. (엄기영은 1974년 입사, 최문순은 1984년 입사) 엄기영 캠프는 강릉시의 한 펜션에서 불법적으로 전화 홍보원 30여 명을 동원해 불법 선거 운동을 하다 적발되었다. 엄기영은 선거운동원들이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팬션과 휴대폰을 엄기영이 마련해줬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졌다. 강원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앵커 출신이라는 점이 무색한 정도를 넘어서 횡설수설했다. 오죽했으면 MBC 후배였던 [[박영선]] 전 [[민주당(2008년)|민주당]] 의원이 '''엄 선배님, 왜 이렇게 바뀌셨습니까?'''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으며, [[최문순]] 후보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는 엄기영의 명대사로 역공했을 정도였다. MBC 기자 출신인 재야 언론인 [[이용마]] 전 기자가 생전에 남긴 증언에 따르면 엄기영은 정치부장 시절에도 차장에게 끌려다니기 일쑤였고, 회의 때도 상당히 조용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말 잘하는 진보 언론인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용마 전 기자는 사장 자리만을 평생 쫓아 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앵커라는 자리 자체는 다른 사람과 토론이나 대화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 주어진 뉴스를 정제된 앵커 멘트를 덧붙여서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자리이다. 더군다나 엄기영은 대담형 뉴스 프로그램 이전 시대 사람이다. 그래서 토론실력이 드러날 일도 없었다. 앵커 자리에서 은퇴한 이후에 정치권에 입문했고 그 과정에서 그의 처참한 토론 실력이 뒤늦게 부각되고 밑천을 드러낸 것.] 결국 투표 결과 엄기영은 득표율 46.56%로, 득표율 51.08%의 최문순에게 밀려 낙선하였고, 정계를 은퇴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