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타용왕 (문단 편집) ==== [[종려|옛이야기의 장]] 제2막 -「굳은 심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모락스야타.jpg|width=100%]]}}}|| > '''야타용왕은 나야. 원소 결정에서 태어나 대지의 힘과 기억을 이어받은 불로불사의 존재라고.'''[* 일본어판 PV에서는 '나([[와레|我]])는 야타용왕, 원소 결정으로부터 태어난 자'였으며 잔잔한 어투였고, 영어판 PV에서는 '원소 결정으로 이루어진 자, 나 야타용왕이로다(It is I, Azhdaha, Forged of elemental crystal.)'였고 한국어판 PV와 비슷한 어투였다.] >---- > 스토리 PV 옥빛 아래 속세의 노래 中 이후 1.5에서 업데이트 된 전설 임무 '''옛 이야기의 장 제2막'''에서 등장. 그 정체는 남천문의 복룡목에 있는 '''옥구'''라는 여자아이였다.[* 다만 따로 여자 성우를 기용한 것이 아니라 야타용왕을 연기한 남자 성우 그대로다. 애초에 겉모습만 여자아이지 정체는 야타용왕이라 그런 모양이다.] 옥구는 지하에 봉인되어있던 야타용왕이 만든 화신체로, 봉인을 풀 힘을 모으기 위해서 복룡목에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결국 천 년의 지맥의 힘을 쌓은 상태로 부활하려고 하지만,[* 힘이 충분히 쌓였다고 판단한 옥구가 통로를 열어줄 광부들을 납치하여 봉인을 안과 밖, 양 측에서 부술 생각을 하고 있었다. 1.2부터 언급된 부쩍 늘어난 지진 또한 용왕의 짓으로 보인다. 지진과 동시에 사라졌던 바위 용 도마뱀들이 부쩍 날뛰어서 개판을 내고 있었다고.] 인간이 된 모락스(=[[종려]]), [[여행자(원신)|여행자]]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남천문의 복룡목의 안 쪽으로 들어가 직접 상대하여 밖으로 나오려는 야타용왕을 패퇴시킨다. 싸움에서 패배한 옥구는 모락스에게 자신을 1,000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자신을 배신하고 다시 땅에 가두려는 생각이냐며 소리지르지만, 종려는 그것이 너의 숙명이라고 할 뿐이다. 이에 분노하여 네게 필요하지 않은 것은 전부 파괴하고, 도살자와 함께 황야를 짓밟는 거냐고 소리치지만… 그 순간 종려와 동행하던 '곤균'이 등장하여 옥구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사실 종려와 함께 광석을 연구하던 장인인 곤균은 '''야타용왕의 인류와의 공존의 기억을 가진 파편'''이 깃든 인간이었다. 쉽게 말하면 야타용왕의 선한 면의 화신체였던 것이다. ~~[[세이콘 드립|야타 vs 용왕]]~~ 그의 등장에 옥구는 당황해 곤균은 자신이 아니라며 부정하고 인간을 개미라 지칭하며 '개미를 이끄는 신이면 개미와 다를 게 없다'며 모락스를 비난하지만, 이에 곤균은 그런 모락스를 제일 존경하던 자는 바로 너 자신이라며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옥구에게 '''모락스를 가장 인정하던 것이 너이자 나'''라고 말하곤 옥구가 대지의 기억이라면 자신은 인류와의 공존의 기억이고, 그녀가 잊어버린 것은 자신의 안에 있다며 시를 읊는다. > '''[[종려#천성|하늘은 만물을 움직이고]], 산과 바다는 모습을 바꾸네…'''[* 천동만상(天動萬象), 산해화형(山海化形).] > ---- > 곤균 > '''…황무지엔 별이 뜨고, 뜨거운 태양처럼… 빛나지…'''[* 황지생성(荒地生星), 찬여렬양(璨如烈陽).] >---- > 옥구 첫 소절을 곤균이 읊고, 옥구는 과거의 기억을 어느 정도 떠올린 듯 다음 구절을 읊으며 이상한 느낌을 느낀다. 이내 옥구는 뭔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며 이를 부정하지만, 이미 지닌 힘을 모두 소모한 옥구는 모락스의 이름을 부르며 소멸하였고, 야타용왕은 다시금 봉인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은 야타용왕은 원래 천 년 전까지만 해도 모락스와 함께 리월을 지키던 수호신이었으나, 너무나 오랜 세월을 살아온 탓에 정신이 흐려져 기억과 감정을 점점 잃어가고 있었다. 이는 ''마모''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종려와 같은 마신을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라고.[* 모락스가 리월항의 신을 그만두게 된 것 또한 이런 마모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다만 모락스와 야타용왕의 차이는 물러날 때를 알았다는 점과, 한때 인간의 신이었으니 그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봐야 한다는 의무감의 유무라고.] 모락스는 그의 마모를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소용 없었고, 이런 상태에 추가로 리월 사람들이 경제 발전을 위하여 층암거연에 대대적으로 광산 개발을 시작해 광석 채굴을 하는 도중에, 바위 원소 생물인 야타용왕의 생명을 지탱하는 [[환경파괴|지맥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마모의 속도가 빨라져 결국 모락스와 리월에 대한 기억, 인간을 아끼던 감정을 모두 잃고 날뛰는 악룡이 되어 수많은 바위 용 도마뱀들을 이끌고 층암거연을 쳐 모락스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그대로 엄청난 격전으로 인해 천주 골짜기까지 밀고 들어와 광산과 번영한 마을을 파괴시킴으로써 용의 재앙이 된 것이다.[* 층암거연은 파괴가 미미했거나 이후 다시 수복한 것으로 보이나 천주골짜기는 심각한 파괴로 인해 주민들이 떠나 멸망했다.] 그러나 천 년 전 당시의 야타용왕은 모락스와의 혼전 속에서도 리월을 향한 선의와 모락스를 향한 선의가 어느 정도는 남아 있었기에 자의로 봉인당하는 것을 선택했다. 종려는 이에 관해 만약 야타용왕이 악한 감정만 남은 존재였다면 봉인은 힘들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곤균의 말에 따르면 만약 최후에 야타용왕의 마지막 남은 선성이 자의로 봉인당하는 것을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결국 전투는 그대로 속행했을 것이고, 모락스에 의해 야타용왕이 완전히 소멸당하는 결말로 이어졌을 것이다.] 더불어 리월에 대한 공로는 싹 사라지고 악룡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야타용왕을 봉인한 고목에 사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리수첩산진군]]이 이들이 아무거나 건들다가 봉인이 풀리지 말라고 비석에 암왕제군께서 악룡을 봉인했다는 식으로 전하여 아무나 함부로 오지 않도록 만들려는 것이었는데, '''이 기록만''' 계속 전해졌던 탓이라고 한다. 또한 원래 야타용왕은 두 눈 없는 바위 원소 생물[* 그 당시 지하 생물들은 대부분 눈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였다고 한다.]이었고, 이에 모락스가 그를 꺼내올린 뒤 용의 형태를 만들어 주고 햇빛을 볼 수 있는 두 눈을 주었다.[* 스토리 PV 창룡점정 - "[[화룡점정|손가락을 붓 삼아 용의 두 눈을 찍어주자,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더니 하늘에서 진짜 용이 나타났지 뭔가.]]"] 이후 모락스와 야타는 '''인간 세상을 어지럽히면 다시 어둠 속으로 추방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런 과거 때문인지 지금도 인간의 직업 중 대장장이를 매우 좋아하며, 깎아내는 공구인 정([[못(도구)|못]])을 매우 고평가한다.[* 여담으로 곤균이 대장장이의 후손이라고 하는데, 제군 시리즈의 무기인 관홍의 창의 원문이 '''곤오단홍'''이란 것과 데이터상으로만 존재하는 제군 시리즈의 활의 원문이 '''곤오추룡'''인 걸 생각하면 이 무기들을 만든 대장장이 '곤오'의 후손이 바로 곤균인 것으로 추측된다. 곤균은 [[한여름! 환상의 밤? 기상곡!]]에서 신염의 악기를 만들어준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 '''나의 끝없는 생명은 영원한 시간과 함께 할 것이며, 모락스 그대 또한 수명이 긴 존재이니라.''' > (떠나는 건가?) > '''모락스,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나게 될 거야.''' >---- > 곤균 & [[종려]] 이후 곤균에 깃든 야타용왕은 모락스와 과거를 추억한 뒤, [[모락스(원신)|리월항]]의 탄생을 지켜본 원로로서, 그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자신의 방식으로 친우인 계약의 신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맹세한 뒤 인연이 닿는다면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