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앞차기 (문단 편집) === 직파성 앞차기(무릎을 편 채로 차올리는 앞차기) === 펴고 있는 다리를 끌어올려 차는 방법이다. 다리를 올곧게 편 채로 찬다는 뜻에서 직파성 퇴법이라고도 한다. 윗 문단에서 말한 굴신성 앞차기와는 달리,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대부분 찰 줄은 아는 발차기이다. 다만 초보자는 발목에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 이 부분을 다칠 수 있다. 굴신성 앞차기의 타격 포인트가 '점'이라면, 직파성 앞차기는 '선'이다. 발차기의 궤적 자체가 스냅형 앞차기에 비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노리는 부위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만큼 더 빈틈이 많아져서 비효율적이다. 일단 이 직파성 앞차기를 제대로 된 타격기로서 사용하려면 상반신의 협응이 필수적이다. 태권도 선수들이 스냅형 앞차기를 하는 걸 보면 상반신의 움직임이 거의 없다. 다리의 각력을 무릎의 스냅만으로 발휘해도 충분한 위력이 나오기 때문. 하지만 직파성 퇴법은 상반신을 고정한 채 다리만 일직선으로 휘둘러 봐야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없다. 스냅형 앞차기에는 스냅을 통해 원심력과 회전력이 배가 되지만, 직파성 퇴법은 다리 자체의 회전 반경 외엔 별달리 실리는 힘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상반신의 협응이 필요하게 된다. 사람의 전신 근육은 안으로 말리는 형태를 하고 있다. 잉태될 때부터 사람은 웅크린 채 생겨나게 되고, 큰 고통에 휩싸일 경우 자연스럽게 몸을 웅크리게 되는 것도 다 사람의 전신 근육이 그렇게 말리게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직파성 퇴법에서 추가적으로 위력을 실어주려면, 상반신을 앞으로 웅크리듯이 숙여줘서 힘을 가미해야 한다. 공을 차본 사람들은 누구나 깨닫겠지만, 있는 힘껏 공을 찰 때 자신도 모르게 상반신을 앞으로 웅크리게 된다. 직파성 퇴법의 진정한 위력이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관절의 스냅이 아니라, 상반신과의 협응을 통해 힘을 얻는 발차기. 그것이 직파성 앞차기이다. 실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경우라면 단연코 사커킥, 무릎 및 정강이 차기 등이 있다. 위에서 말했듯 노리는 부위가 높이 있을수록 빈틈이 많아지는 발차기이기 때문에, 되도록 낮은 부위를 노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윗 문단에 서술된 스냅형 앞차기와 직파성 앞차기 모두 노리는 부위는 대동소이 하지만, 용도에 따라 달리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낭심이나 정강이 같은 급소를 기습적으로 노릴 때엔 발동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른 스냅형 앞차기가 적당하고, 쓰러진 상대를 걷어차거나 연타 이후 자세가 무너진 상대를 마무리 하기 위해 최대한의 파워로 끝낼 때엔 직파성 앞차기가 잘 어울린다. 현대에 와서는 mma에서 이러한 직파성 퇴법이 많이 등장하게 되었다. 로우킥과 결합한 형태로. 과거의 로우킥은 허벅지를 노리는 돌려차기 그 자체여서, 축발과 골반이 180도 가까이 돌아가야만 성립이 됐다. 하지만 빗나갔을 경우, 그 특유의 큰 좌우 회전각 때문에 그대로 등을 내줬다가 역관광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이 생겼었다. 그러다가 세월이 지나면서 요즘 mma 선수들의 로우킥을 보면 예전처럼 좌우로 크게 회전해서 날아가는 로우킥이 아니라, 상반신을 웅크리면서 아래서 위로 솟구치듯 날리는 로우킥을 쓰는 경우가 훨씬 많이 늘었다. 즉 횡단(가로) 회전력이 아니라 종단(세로) 회전력을 살린 변형된 형태의 발차기가 대세가 되었고, 그 근간에는 바로 직파성 앞차기가 있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