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셰라드 (문단 편집) ==== 기타 ==== * 본인이 왕이 되려하진 않고 '왕을 찾아 헤매는' 그의 행보는 전술한 특이한 출생/성장과정에서 기인했다. 어머니가 자신에게 말해준, 아르토리우스가 켈트인을 구하러 돌아온다는 전승을 믿지는 않으나[* 오히려 그렇게 좋은 낙원에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있는 선조님이 이런 고통스럽고 너절한 속세에 굳이 다시 오겠냐며 되려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혈통으로 인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는 바이킹(데인인) 무리의 우두머리이면서도 바이킹들의 잔인하며 욕구에 충실한, 야만스러운 모습에 환멸감을 느끼고 있었다. 병단의 최고참인 [[비요른]]마저 "나는 저 녀석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동료 전사들과도 항상 거리를 유지했다. 이는 아셰라드의 의복을 봐도 알 수 있는데, 그가 항상 입고 다니는 흉갑은 바이킹식의 사슬갑옷이 아니라 그리스-로마 양식에 가까운 [[로리카]]이며, 8권의 연회장에서 망토를 입을 때도 바이킹들처럼 평범하게 입는 것이 아니라 로마인들의 토가처럼 한쪽 어깨만 걸치는 식으로 입는다. 뿐만 아니라 거짓 맹세할 때는 부친의 이름이나 북구신화의 신들을 내세우지만, 진짜 지킬 생각을 가진 약속을 할 때는 아르토리우스의 이름을 빌려서 맹세한다.[* 1권에선 맹세하지 않았다고 오인할 수 있는데, 아셰라드는 배 위에서 아르토리우스의 이름을 걸고 맹세했다. 오딘신의 이름으로 맹세한건 결투를 집행하고 주관하는 아셰라드의 숙부 고룸이다.] 즉, 아셰라드가 맹세하는 대상을 보면 아셰라드의 진심을 엿볼 수 있다. * 기본적으로는 흉포하고 어리석은 바이킹을 경멸하는 성격이지만 오랜 기간 같이 지내고, 특히 바이킹과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야하는 만큼 연기를 해야한만큼 냉혹하면서도 정이 깊은 그로서는 도저히 정이 전혀 안 들수는 없었던 것인지 비요른이나 톨그림과 아틀리 형제 등에게는 겉으로 말하는만큼 차갑게 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요른을 마지막 소원인 결투를 통해 발할라로 보내주며 "넌 나의 유일한 친구야."라고 이야기하여 그를 보내주고 나서 내심 상실감에 빠진 마당에 여전히 자신이 혐오하는 바이킹의 모습으로 돌진하는 토르핀에게 울화가 치밀어 적당히 제압에 그쳤던 이전과는 달리 아예 흠씬 두들겨 패버리거나, 톨그림과 아틀리 형제를 고향에 보내줄 배 편을 마련해주면서도 여비인 금 팔찌를 챙겨주면서 전장에 나서지 말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와 동시에 비요른 역시 아셰라드와 오랫동안 함께 지낸 탓인지 '우리에게 돈을 벌게 해주는 좋은 대장이기만 하면 과거 따윈 신경 쓸 필요가 없다'며 딱히 그의 과거나 속내를 신경 쓰지 않는 다른 아셰라드 일당의 구성원들과는 달리 아셰라드의 과거사 등을 궁금해하며 속내를 보여주지 않고 거리를 두려 하는 아셰라드의 모습에 내심 섭섭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토르핀의 아버지 토르즈를 죽였지만, 이후 토르핀을 성장시키고 애증의 태도로 그를 대한 것, 결투를 통해 끊임없이 그를 다른 바이킹들과는 다른 존재로 만들려고 한 것[* 그는 토르핀과 결투할 때마다 토르핀을 의도적으로 도발하며 그에게 "생각하라"는 교훈을 주었다. 아셰라드가 바이킹들의 단순하고 야만적인 면모, 즉 "생각하지 않는 것"을 혐오했다는 사실과 비춰보면 의미심장한 교훈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크누트 왕자의 휘하에 들어간 직후 치명상을 입은 동료 비요른을 결투의 형식을 빌어 자신의 검으로 직접 죽여준 후 곧바로 벌어진 토르핀과의 결투에서 여전히 자신의 도발에 넘어가 앞뒤 구분 없이 돌진해 오는 토르핀을 맨손으로 제압하고는 이전과 달리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패버렸다. 그리곤 크누트 왕자가 토르핀을 위로하자 몇 번을 해도 마찬가지라며 한번 머리에 피가 몰리면 생각이란 걸 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속마음과 과거사(자기보다 훨씬 강한 미운 상대-혈연상 아버지-를 자기가 어떻게 죽였는지...)를 들려주기도 했다. 후일 토르핀은 가름을 상대하며 이때의 아셰라드와 완전히 동일한 전술을 써먹는데, 본인도 이 사실을 강하게 의식한다.]을 볼 때 위치상 토르핀에게 [[아버지]]에 가까운 인물이었다. 그것이 아셰라드가 바란 것인지, 아니면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초반에는 확실히 죽던 말던 신경도 쓰지 않으나 3권부터는 서서히 토르핀에게 마음을 여는 묘사를 볼 수 있다. 정확히는 토르켈에게 실컷 당하고도 정신력으로 행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난 이후. 이후부터 토르핀을 내심 신용하는 태도를 보이며 비요른도 이를 지적할 정도의 면모를 보이는 아셰라드지만, 2권 이전에는 토르핀을 쓰고 버릴 수 있는 말 취급하며 전장 속에 방치하거나 버리고 가기도 서슴지 않는다.] 적어도 이후 이름 한번 부르는 것으로 자신의 의도대로 따라줄 정도의 내심의 정과 신뢰를 구축한 토르핀은[* 아무리 부정했어도 아셰라드가 난동을 부릴 때의 반응은 단순히 자신이 원수를 갚지 못한다는 조급함과는 거리가 멀었으며 쓰러지던 아셰라드를 받아내고 부축한 건 크누트도 아닌 토르핀이었다. 이후 직접 더이상 아셰라드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인증한 것만 봐도 확실하다.] 의도적으로 데인인들과의 거리를 유지하던 아셰라드에게 부친의 원수를 갚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에게 '부딪혀 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속을 비추게 되는[* 토르핀에게 했던 충고들. 그것들은 모두 자신의 경험담이나 관록에서 나오는 연륜이었으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과 비슷했을 것이다.] 존재였을 것이며 동시에 자신이 키워 낸 아들과도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애초에 무심코 '(죽을 수도 있으니)오지마, 토르핀!' 이라고 소리친 것만 봐도 명백하다. 또한, 토르핀에게 마지막으로 '네 아버지처럼 되어라' 라는 말을 남긴 것처럼 토르즈를 살해한 것에 대한 부채감에 기인한 부분도 있을 수 있다. 물론 아셰라드가 죽인 사람이 하나둘은 아니겠지만 (말도 안 되는 소리인줄 뻔히 알면서도) 무심코 '우리의 대장이 되어주지 않겠어?' 라고 물어볼 정도로 존경할만한 인물이었던 토르즈를 의뢰라곤 해도 어쩔 수 없이 죽인 것에 대한 부채감이 토르즈의 아들인 토르핀에 대한 특별한 감정으로 돌아왔을 수도 있는 것. 실제로 유언의 마지막에 토르핀을 지칭하던 단어는 ''''토르즈의 아들''''이었다. 더불어 만화 외적으로 보았을 때도 아셰라드의 죽음은 필연적이었다. 스스로 토르핀에게 물어본 것처럼 아셰라드가 살아있었다면 토르핀의 목표는 고정되어 더이상 성장할 수 없었을 것이며 결국 토르핀은 아셰라드에게 종속되어 벗어나지 못했을 것이다. 크누트 또한 토르핀에게 영향을 받아 이뤄내야 했을 정신적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토르핀은 크누트에게 동등한 관계에서 영향을 주는 상대라는 묘사가 초반부터 들어가 있다. 크누트가 마음을 바꿔먹은 계기도 동등한 친구로서 아셰라드에 대한 복수에서 벗어나 정신적인 성장을 이룬 토르핀임을 고려하면 마냥 가벼이 볼 예측은 아닌 셈.] 거기다 쌍벽을 이루는 두 책략가가 군신 관계이니 밸붕이기도 하고...[* 아셰라드는 토르켈, 어스게이트, 크누트도 감탄할 정도의 지략가다.] * 토르핀과 사이가 나쁜듯하지만 전술했듯 토르핀을 내심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고 토르핀도 서서히 사이 나쁜 아버지나 삼촌을 대하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어간다. 이러한 유사 부친적 면모는 토르핀이 빈란드로 가는 도중 그린란드에 들러 은퇴 후 몇달만에 폭삭 늙어 치매끼도 보이는 레이프 에이릭손을 만났을 때 완전히 공식적으로 인증된다. 토르핀이 레이프를 마지막으로 "아버지"라고 부르고 빈란드로 떠나면서 자신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세 명의 "아버지"로 눈 앞에 있는 레이프와 더불어 친부 토르즈, 그리고 의부인 아셰라드를 떠올렸기 때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