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레스 (문단 편집) ===== 알키페 설화 ===== 아글라우로스 공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알키페를 지키기 위해서 살인을 했다가 처음으로 살인 재판을 열게 한 일화가 유명하다. [[포세이돈]]의 아들 [[할리로티오스]]가 아레스의 딸 알키페를 강간하려 하자[* 미수였다는 전승도있고, 강간했다는 전승도 있다.] 알키페는 아버지의 이름을 울부짖었고 아레스가 바로 강림하여 곧바로 할리로티오스에게 죽빵을 날렸다. 분노한 신의 주먹을 맞은 할리로티오스는 [[참교육|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하지만 분노한 포세이돈은 '''[[적반하장|자기 아들을 죽인 아레스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아레스는 '''[[정당방위|자신의 딸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처사였다고]]''' 반박한다. 결국 두 주신들의 언쟁이 커지자 나머지 [[올림포스 12신]]의 주도 아래 [[아테네]]의 언덕에서 재판이 치러진다.[* 신화에 의하면 이것이 최초의 재판이었다고 한다.] 결과는 [[헤르메스]]가 그 장면을 아무도 보지 못했다고 해서, 혹은 [[아테나]]를 포함한 여신들이 아레스의 편을 들어주어서 무죄로 결론나고 이 언덕은 아레스의 언덕이라는 뜻의 아레오파고스로 불리게 되었다.[* 아르테미스, 헤스티아는 순결한 처녀신이라 알키페를 동정했고, 아테나는 후술할 일들 때문에 할리로티오스를 증오하고 있었다. 헤라는 아레스의 어머니이자 가정의 여신이라 강간이란 행위 자체를 혐오했고, 아프로디테도 아레스의 연인이자 사랑의 여신이라 할리로티오스의 행위를 용서할 수가 없었다. 데메테르도 자신이 페르세포네를 찾느라 상심해있을 적에 포세이돈이 말의 모습으로 자신을 덮친 적이 있어서 아레스를 편들었다.] 가장 불량스런 폭력의 신인 아레스가 '법과 재판' 덕분에, 그리고 본인이 제일 싫어하는 아테나의 도움을 받은 어찌보면 아이러니한 케이스.[* 사실 아테나는 아레스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할리로티오스는 이전에 아버지 포세이돈의 빽만 믿고 자신의 도시인 아테네에 가서 자신을 섬기는 파르테논 신전에 노상방뇨를 수시로 하거나 신전 실내에 들어와 술을 마시고 뻗어누워서 자고, 자신의 신수이자 아테네 거리에 가로수로 심어져 있던 올리브 나무들을 무단으로 베어가는 등 온갖 신성모독 행위들을 저질렀다. 또 심지어는 아테네의 식당이나 여관에까지 가서 식비와 숙박비도 안 내고 무전취식을 수시로 저지르는 등 아테네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공의 적이자 비호감으로 낙인이 찍혔기에, 아테나로서도 할리로티오스를 몹시 증오하고도 남았다.] 현대의 관점에서 보면 아무래도 여론은 아레스 편을 들어줄 테지만[* 물론 지금도 단순히 개인적 복수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행위는 처벌받는다. 사실 여론이 어쨌든 현대 법정에서도 해당 사건의 증거, 증인이 없으므로 무죄 판결이 나올 수밖에 없고 상황상 정당방위로 인정받을 수는 있다.] 어쨌든 그때부터 그 언덕을 아레오파고스(아레스의 언덕)이라고 부르며 주로 살인자를 재판할 때 갔다고 한다. 현재 그리스에서는 대법정을 여전히 아레오파고스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