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심석희 (문단 편집) == 평가 == 한국 여자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의 신장이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170cm가 훌쩍 넘으면서 에이스급 기량을 가진 선수는 심석희가 최초다. 또한 긴 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와 가공할 만한 스퍼트 능력 그리고 발군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키가 크고 몸싸움 능력도 없지 않지만[* 몸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기피해서 그렇지 일단 상대 선수가 몸싸움을 걸어오면 버티는 힘 자체는 꽤 좋다.], 커리어 초반에는 몸싸움에 대한 적극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자리 싸움에서 열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었다. 노련미가 쌓이면서 이 부분에서 굉장한 보완을 이뤄냈고, 경기 운영 능력 역시 굉장한 발전을 보여줬으며 1500m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이 가장 중요한 1000m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구력과 스피드에 굉장히 자신있어 하는 선수답게 중장거리 종목에서 아웃 코스를 타며 보여주는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갖추면서도 어지간해선 넘어지는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스케이팅 자체가 매우 안정적이며, 초반부터 선두에서 끌고가는 전략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비슷한 시기에 남자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노진규]]와 흡사한 점이 많다.[* 다만 노진규는 기술과 운영 부문에서 정상급으로 평가받지는 않았지만, 심석희는 여자부에서는 이 2가지 능력 모두 정상급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한국 여자 선수들처럼 접촉을 꺼리기 때문에 아웃코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렇다고 인코스 기술이 전혀 약한 편이 아니며 이 부분 역시 경험이 쌓이면서 추월 경로를 결정하는 판단력도 갖추게 되었다. 160cm 중후반대의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는[* 물론 이것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선수라 가정했을 때다.] 순발력이 떨어져 보일지 몰라도 그녀의 신체 조건으로 피치를 올리는 속도를 보면 상당히 준수한 순발력을 갖췄다.[* 같은 170cm대의 장신 선수들인 [[캐서린 로이터]]나 [[노도희]], [[김아랑]] 등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확연히 알 수 있다.] 짧은 구간에서 보여주는 순간 속도가 강점은 아니지만 최대 스피드는 외국의 에이스들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 스피드를 자랑한다. 그녀가 정상 컨디션에서 최고 속력 맞대결에서 패한 전적이 있는 선수는 [[판커신]]이나 [[최민정]]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판커신은 심석희는 물론 최민정을 상대로도 계주 마지막 두바퀴 대결에서 승리한 전적이 있을 정도로(아무리 실력이 예전만 못하다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절대 스피드를 가진 선수다.], 공기저항을 가장 많이 받는 선두자리에서 몇 바퀴씩 이끌면서도 엄청난 아웃코스 패싱 성공률을 자랑하는 최민정에게 제대로 된 견제를 시도 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계주에서는 최민정의 등장 이전까지는 그녀가 마지막 주자를 맡았으며, 최민정이 대표팀에 합류하고 나서 첫 시즌까지는 둘이 번갈아 가면서 마지막 주자를 맡기도 했으나 최민정이 대표팀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이후로는 1번 주자를 담당한다. 심석희의 푸싱이 좋기 때문에 둘이 교대하는 구간에서 굉장한 시너지를 내며, 역시 이 둘이 타는 순서에서 가장 많은 추월과 선두굳히기가 나온다. 하지만 2018-19시즌 이후 폼이 하락하기 시작하더니 2022-23시즌부터 완적히 폭락하여 국제경쟁력을 거의 상실하였다. 특히 최대장점이던 지구력과 스피드가 심각하게 떨어지면서 이전과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게 되었고 계주에서도 그닥인 모습으로 다소 평범한 기량의 선수로 전락하였다. 문제는 심각한 폼을 보이고 있지만 이게 대표팀 내에서 그나마 나은수준이며 최민정과 신예 김길리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전성기에서 내려온 심석희보다 못한 수준이라는 것이 현 여자대표팀에 현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