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용카드 (문단 편집) == 상세 == 과거 빈번했던 [[외상]]과 유사하지만 '약간' 다르다. 일단 결제가 중간에 끼어있는 통칭 '밴([[VAN]])'사[* value-added network. 참고로 이 말은 [[대한민국|한국]]에서만 쓰이는 [[콩글리시]]에 가깝다.]라고 부르는 회사를 거쳐서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신용카드 회사 본사는 물품 판매자에게 일정기한까지 대금 지급 보증을 하고, 기일이 되면 대금을 지불한다.[* 보통 3~4 영업일 후에 업주에게 계좌이체를 해준다. 카드사에 따라 자사의 사업자용 카드를 이용하는 업주는 좀더 빨리 지급하기도 한다.] 구매자에게는 추후에 대금을 신용카드 회사에서 청구한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대금을 못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리스크가 전혀 없다.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면에 의한 인간관계를 기초로 직접적으로 리스크(RISK) 부담과 채무 관계를 지는 '[[외상]]'과는 약간 다르다. 즉,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장 돈을 내지 않고 물건과 용역을 받아 가니 [[외상]]이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신용카드 회사를 통해 엄연히 돈을 받으니 외상이 아닌 것.'''[* 다만 백화점 카드는 해당 백화점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유통사업자가 직접 발행하기 때문에 외상이라고 할 수 있다.] 카드사가 판매자에게 물건과 용역의 값을 대신 지불하고 차후에 소비자가 카드사에게 외상값을 갚는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신용카드보다는 [[수표]]나 [[어음]]이 실질적인 외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수표나 어음은 판매자가 직접 모든 신용 리스크를 가지지만, 신용카드는 판매자가 아닌 신용카드사가 신용 리스크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한국에서도 신용결제수단으로 가계수표가 쓰였지만, 신용카드의 등장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개인사업자용 거래 목적이 아닌 한 완전히 사장되었다. 신용카드 보급이 일상화되면서 '외상'을 슈퍼마켓이나 술집, 식당 등에서 지는 일은 극히 줄어 들었다. 물론 단골집에서 한 달치 한꺼번에 계산하는 식으로 [[외상]]을 지는 것 말고, 아래 문단에 나와 있는 것처럼 당장 [[현금]]이 없다는 이유로 [[외상]]을 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외상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신용카드가 없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그 흔한 신용카드조차 없다는 것은 '''사회적, 경제적 신용이 부족하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외상]]을 주려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크게 은행계와 전업계 신용카드로 나뉜다. 은행계 카드는 뒷배가 1금융권 은행이다보니 망할 걱정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며, 은행계좌와 카드가 연동되기 때문에 체크카드처럼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라면 타행 계좌이체를 무료로 해주는 등 은행에서도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카드 실적을 쌓는다면 대출금리 등 은행거래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전업계 카드사는 은행이 없다보니 일반적으로 따로 체크카드를 마련해야 하고, 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실제 한때 1위 카드사였던 [[LG카드]]도 허무하게 망해서 [[신한카드]]에 먹혔으며, 역시 잘나가던 [[롯데카드]]도 매각하여 [[우리은행]]이 지분을 차지하며 간보고 있는 중이다. 물론 그런만큼 전업카드사는 혜택을 내세우고 있으나, 카드업계의 불황으로 혜택이 점점 축소되며 소위 '혜자카드'가 점점 줄어들어 장점이 퇴색되고 있는 추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