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품영양학과 (문단 편집) === 단점 === 1. 영양사 자격증 시험 외엔 쓸모없는, '''겉핥기로 배우는 어중간한 지식들''' 결국 식품영양학과란 식품공학, 생명과학/화학, 경영학을 섞어놓은 학문이다. 영양사가 된다면 모두 필요한 지식이지만, 그 외 다른 직업으로 가면 해당 전공들보다 나은 점이 없다. 130학점을 듣는 대학을 기준으로 보자. 교양학점으로 40학점 정도를 날리고 나면 90학점 정도가 남는데 1과목당 3학점이라고 하면 이를 각각 식품, 영양, 푸드서비스에 배분 시 평균 30학점씩 배우고 나오게 된다.[* 다만 푸드서비스 계통 과목은 순수하게 식품영양학과만 있는 학교의 경우는 보통 다 합쳐도 30학점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분야별로 10~12과목 정도 듣는다고 했을 때, [[대학원]]을 가지 않는 이상 특정한 하나의 루트에서의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지식을 쌓기는 힘들다. 식영과 학생들은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투트랙, 전공 심화 트랙 같은 것도 응시할 수 없다. [[영양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식품, 영양, 급식 관련 교과목들을 각각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해서 총 52학점 이상을 수강해야 한다. 52학점을 다 채우고 나면 다른 과목을 들을 여유가 없다. 2. 낮은 자과 대학원 진학률, 타 분야로의 탈출 식품영양학과는 상위권 대학과 하위권 대학 모두에 골고루 퍼져있는 전공이다. 그런데 상위권이든 하위권이든 식영과는 대학원 진학률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취업할 때도 비관련분야로 많이 간다. 영양사 면허 취득자는 2014.2 기준 138,700명인데 영양사 취업자는 36,000명뿐이다. (학교 9812, 산업체 8700, 병원 6400, 비집단급식소[* 보건소, 공무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7800, 기타 3400 [* 군, 교정시설,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 낮은 대학원 진학률은 위의 1번 단점과도 연결이 되는 것에서 기인하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식영과 교수들의 전공이 식영과인 경우는 많지 않다. 식품 관련 전공은 식품공학과이고, 영양 관련 전공은 생명과학부나 화학부에서, 급식 관련 전공은 경영학이나 관광학이다. 또 대학원에 남더라도, 보통은 돈이 잘 되는 식품 전공이나 푸드서비스 전공쪽 연구실로 들어가버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식품학 관련 학회나 연구실들은 기업들의 후원이나 펀딩을 잘 받아내는 반면, 당장은 돈이 안 되는 순수학문에 가까운 영양학 쪽 연구실들은 가난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학회를 가 보거나 논문집을 보면 식품학 관련 학회들은 스폰서들의 후원물품이나 후원광고를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지만 영양학 쪽은 후원이 안 들어온다. 그리고 하위권 식영과에서는 [[교차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 학생들이 화학과 생물에 너무 질린 나머지 전과를 하거나 재수, 반수 등을 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어느 학과나 하위권 대학에서는 어느 학과나 대학원 진학률이 낮고 상위권 대학에서는 [[로스쿨]], [[의치한]]을 더 선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영과가 타과보다 더 심각한 까닭은 전공을 살렸을 때 연봉이 낮은 일자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3. 양질의 일자리 수가 적음 식품 영양학과의 일자리가 다양한 이유는 법률적으로 강제되기 때문이다. 30병상 이상인 병원에 영양사를 1명 이상 배치하도록 [[의료법]]에 규정되어 있다. 그리고 일정 규모 이상의 구내식당에서도 영양사를 뽑아야 한다. 그밖에 국내 식품 대기업도 많다. 하지만 각 직장이 식품영양학 전공자를 그리 많이 뽑지 않으며, 연봉도 높지 않다. 대개의 전공에서는 대기업에 들어가면 양질의 일자리다. 그리고 영양사는 지방대를 나와도 대기업에 들어가기 쉽다. 그런데 영양사는 대기업에서 전문대졸 공채로 주로 뽑기에 대기업 취업자가 많다 해도 양질의 일자리로 보기는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면 현대그린푸드는 재직영양사가 640명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소속이니만큼 사회적으로 대우도 높을 것 같지만, 대우가 그리 높지 않다. 2014.12 기준[* 식품외식경제 신문기사 참조] 경쟁률 30:1이고 초봉 3천만원이며 부장 직급까지만 승진 가능하다. 유명 대기업 소속다운 높은 연봉을 받는 건 대졸로 입사한 관리직 뿐이다. [* 푸드서비스분야 2016년 여성 평균급여 3760만원, 남성 평균급여 5018만원] 한화호텔&리조트 (380명 근무)도 초봉 2500에 부장까지만 승진 가능. 삼성웰스토리 (800여명 근무) 역시 초봉 3천만원 근처다. 식품을 직접 생산하는 식품 기업은 식품영양학 지식보다 식품공학 지식이 더 중요하다. 하위권 4년제는 대부분 실무 영양사나 조리사로 간다. 국가 고시인 조리사 자격도 따 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니고, 조리사 필기 시험에 나오는 내용 정도는 이미 다 알고 있기도 하고. 4. 조리사로 일하기 힘듦 식영과를 나와서 [[조리사]]를 하는 것은 어렵다. 식영과는 조리수업이 있기는 하지만 [[조리과학과]]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준으로 조리과학생들에 비해 실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조리사로서 요구하는 역량은 식영과 교육과정 중 극히 일부분만 있기에 따로 노력한다면 가능할 수는 있으나 매우 힘들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